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면역 반응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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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면역 반응 높인다
  • 김민숙 기자
  • 승인 2018.07.1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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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밀라노 대학교와 영국 허더스 필드 대학교 등 국제 공동 연구진이 응용환경미생물학 (Applied and Environmental Microbiology) 국제학술지에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이 뿜는 특정 물질이 인간의 면역 반응을 높인다”는 사실을 발표했다.

해당 연구팀은 가장 대중적인 유산균인 ‘락토바실러스 (Lactobacillus)’가 다당류를 분비한다는 것을 바탕으로, 인간의 세포에 다당류를 주입하였을 때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사이토카인’이나 ‘케모마인’이 분비된다는 것을 확인했다. 기존의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이 면역력을 높일 수 있다는 주장의 핵심은 면역 세포 생성에 있었다. 하지만 이번 실험 결과로 인해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이 면역력을 증강시킬 수 있는 또 하나의 이론이 입증된 셈이다.

여름은 높은 기온과 습도로 각종 세균 발생률이 높고 신체활동이 낮아져 면역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시기이다. 이 같은 이유로 의학 전문가들은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는 시기에는 꾸준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복용을 통해 신체 면역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해왔다.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이 면역 체계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좋은 균을 장까지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코팅과 장에서 좋은 균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의 역할이 동시에 요구된다.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브랜드 트루락 관계자는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는 절기에 3주~4주 이상 꾸준히 유산균을 섭취하는 것은 면역 관리에 이상적이다”라고 강조하며 “코팅, 프리바이오틱스 등 제품의 기능과 구성에 대해 꼼꼼하게 살펴본 뒤 구매를 결정하는 것이 현명하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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