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간선택제 국가공무원 경채 135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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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간선택제 국가공무원 경채 135명 선발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8.07.02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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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대비 선발 크게 줄어…오는 10일~16일 접수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인사혁신처가 올 국가직 시간선택제 경채에서 135명을 선발, 오는 10일부터 원서접수를 받는다. 지난 1일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의 2018년 시간선택제 국가공무원 경력채용시험 시행계획 공고문을 발표했다.

기관에 따르면 이번 시험에서 6급 18명, 7급 14명, 8급 5명, 9급 96명, 연구사 2명 등 정부 26개 부처에서 총 135명을 뽑는다. 부처별로는 관세청이 28명으로 가장 많이 뽑고 이어 농림축산식품부(17명), 고용노동부(15명)다.

지난해 국가직 시간선택제 경채 선발인원은 40개 부처 총 543명이었으나 올해는 135명으로 선발규모가 크게 줄어든 모습이다.

국가직 시간선택제 경채 응시는 사회 각 분야에서 일정한 현장근무 경력, 관련분야의 자격증 또는 학위 등 기관이 정한 요건에 해당하는 자에 한한다. 경력요건으로 응시할 시에는 시험공고일 현재 최종 퇴직일로부터 10년이 경과하지 않아야 한다.

시험은 서류와 면접으로 진행된다. 서류전형에서는 모집단위별로 정하고 있는 응시자격요건에 적합한지 여부 및 직무적격성(직무역량, 근무경력 및 직무성과, 담당예정업무와 관련성 등) 등을 서면으로 심사하며, 선발인원대비 3배수 범위에서 합격자를 결정한다.

면접은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하며 공무원으로서의 정신자세, 전문지식과 응용능력 등 직무수행에 필요한 능력 및 적격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10일~16일 사이버고시센터에 하면 된다. 이후 9월 11일 서류전형 합격자가 발표되고, 10월 21일~23일 면접을 거쳐 11월 30일 최종합격자가 확정된다.

한편 국가직 시간선택제 경채는 일과 가정을 병행할 수 있는 근무여건을 조성하고 양질의 일자리 나누기를 통한 고용창출을 목적으로 2014년 도입됐다. 2014년 시행 첫 해에는 상반기, 하반기 연 2회 실시로 상반기 208명, 하반기 175명 등 총 383명을 선발인원으로 정한 바 있다. 이후 연 1회 하반기 실시로 2015년 377명, 2016년 506명, 2017년 543명을 선발키로 했다. 올해는 135명 선발로 예년대비 그 규모가 크게 축소된 모습이다.

지난해 말 지방공무원 시간선택제 선발 의무채용비율이 폐지됨에 따라 올 지방직 시험 시간선택제 선발은 거의 이뤄지지 않은 양상이었다. 각 시도, 지자체의 시간선택제 공무원 수요가 없었기 때문이다. 국가직 시간선택제도 40개 정부부처에서 뽑았던 예년과 달리 올해는 26개 부처에서만 수요가 나와 결과적으로 올해 지방직, 국가직 모두 시간선택제 공무원 채용 선발규모가 축소된 모습을 띄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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