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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급 공채 2차 마지막날 행정학 “만만치 않아”(5보)
안혜성 기자  |  elvy99@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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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28  16: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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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 사례 제시하라” 1문에 응시생 당황
전형적 행정학 주제 벗어난 문제 등 출제돼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2018년 5급 공채 2차시험 마지막날 치러진 행정학은 만만치 않은 난이도로 응시생들의 애를 먹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간의 일정이 치러지는 동안 다수 과목에서 큰 불의타 없이 비교적 무난한 출제였다는 평이 많았지만 시험 일정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과목인 행정학을 치르고 나온 응시생들의 표정은 시험을 마친 후련함 보다는 어두운 기색이 역력했다.

이는 행정학에서 주어진 주제와 관련해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하고 평가를 하라는 형태의 미처 준비하지 못한 문제와 전형적인 행정학 주제를 벗어나는 문제 등이 출제되면서 체감난도가 크게 높아졌기 때문이다.

   
▲ 2018년 5급 공채 2차시험 마지막날 치러진 행정학은 만만치 않은 난이도로 응시생들의 애를 먹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28일 시험을 마치고 한양대 제1공학관 시험장을 떠나는 응시생들.

이번 행정학 시험에서는 △공공성과 관련된 지방-중앙 정부의 행정개혁의 구체적인 사례를 들고 이에 대해 평가하는 문제가 1문으로 출제됐고 △숙의민주주의에 관한 2문 △사례를 제시하고 사례에서의 과장들을 리더쉽 유형에 따라 구분하고 설명하는 문제 등이 3문으로 나왔다.

출제된 주제 자체가 낯설거나 생소한 내용은 아니었지만 출제 형태나 과목적 특성을 고려하면 의외성이 있다는 것이 응시생들의 설명이었다.

이 중 응시생들을 가장 힘들게 한 것은 1문으로 응시생 A씨는 “지난해에 위원회의 종류를 쓰라는 문제가 나와서 엄청나게 당황했었는데 이번엔 그 이상이었던 것 같다”며 1문의 의외성을 지적했다.

또 다른 응시생 B씨는 “주제 자체가 낯선 건 아닌데 갑작스럽게 구체적인 사례를 떠올리는 게 힘들었다. 1문에서 시간을 너무 많이 뺏겨서 전체적으로 시간이 너무 많이 부족했다”며 아쉬워했다.

   

2문도 예상 외 출제였다는 의견이 적지 않았다. 응시생 C씨는 “숙의민주주의에 관한 문제가 나올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정치학 쪽에 치우친 주제이기 때문이다. 공부는 했던 부분이라 쓰기는 했는데 행정학 문제를 푸는지 정치학 문제를 푸는지 헷갈렸다”는 응시소감을 전했다.

응시생 D씨도 “정치학 주제를 행정학에서 묻는 문제였다. 행정학에도 좀 걸치는 주제긴 하지만 전형적인 행정학 주제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3문의 경우 출제가 예상된 주제였다는 반응이 우세했다. 응시생 E씨는 “리더쉽에 관련된 부분은 문재인 정부 들어서 얘기가 많이 나온 부분이라 혹시나 해서 봐뒀다. 모 강사도 굉장히 강조하고 논문자료도 배포했다고 안다. 그런 부분을 숙지했으면 낯선 주제는 아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응시생 F씨도 “리더쉽 문제는 예상했던 문제다. 다들 잘 쓰지 않았을까 싶다”며 비슷한 의견을 보였다.

한편 올 5급 공채 행정직의 최종선발예정인원은 267명으로 1차시험의 벽을 넘어선 2차 응시대상자는 1,907명이다. 2차시험 합격자 발표일은 8월 30일로 예정돼 있다. 이어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면접시험이 시행되며 모든 관문을 통과한 최종합격자 명단은 9월 30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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