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법학적성시험 시험장 공개…시험장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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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법학적성시험 시험장 공개…시험장 가즈아∼
  • 이상연 기자
  • 승인 2018.06.28 13:57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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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시험장서 연습…본지 모의고사 ‘우르르’
5회·6회 논술시험 응시 가능…현직 교수 출제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2019학년도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입시를 위한 첫 관문인 법학적성시험의 시험장이 28일 공개됐다. 내달 15일 실시되는 2019학년도 법학적성시험(LEET·리트)은 전국 9개 지구 16개 고사장에서 치러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의 경우 지난해와 동일한 7개 대학이 고사장으로 배정됐다. 다만 동일 대학이라도 단과대 건물이 다를 수 있으므로 수험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구체적으로는 △건국대(법학관, 상허연구관) △고려대(우당교양관, 정경관) △연세대(광복관, 경영관, 백양관) △중앙대(법학관) △경희대(법과대학, 청운관, 호텔관광대학, 경영관) △성균관대(경영관, 퇴계인문관) △한양대(제1공학관) 고사장이다. 서울지구의 경우 고려대 정경관이 올해 추가됐다는 것이 지난해와의 차이점이다.

올 법학적성시험이 20일도 채 남지 않으면서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짧게는 수개월, 길게는 몇년 동안 전력 질주한 로스쿨 입시 레이스가 막판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그간의 노력이 ‘리트 대박’이라는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서는 본시험 당일의 효과적인 컨디션 관리와 응시전략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긴장과 부담감이 큰 시험인 만큼 당일의 실수를 줄이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시험 당일의 적응력과 컨디션 조절을 위해서는 반드시 자신의 고사장에서 실전연습이 필요하다. 미리 고사장과 화장실 위치 등을 확인하며 다음날 스케줄과 동선, 마음가짐을 머릿속에 그려보는 게 필요하다.

또한 집에서 시험장까지 교통편과 소요시간 등을 미리 점검하는 일도 필수다. 평소보다 시간 여유를 넉넉히 두고 입실시간 최소 10분전에 도착할 수 있도록 집에서 출발해야 한다.

이런 이유로 실제 시험장에서 실전처럼 모의고사를 치르려는 수험생들이 크게 늘고 있다. 이번 5회 신청자 A(22)씨는 “이번 법학적성시험 장소가 성균관대 퇴계인문관으로 결정됐다”면서 “퇴계인문관은 장소 위치 찾기가 어려워 동선을 미리 익히기 위해 법률저널 전국모의고사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연세대 광복관으로 장소 배정을 받았다는 B(23)씨도 “그동안 건국대와 한양대에서 모의고사를 치렀는데 실제 시험장은 연세대 광복관에 배정 받았다”며 “연세대 광복관은 한 번도 가보지 않았기 때문에 미리 장소를 파악해 보려고 5회와 6회 장소 변경 요청을 했다”고 말했다.

수험생들의 실제 시험장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오는 1일 시행하는 법률저널 제5회 전국모의고사는 실제 시험장인 3곳에서 치러진다. 이미 신청한 수험생들도 실제 시험장에서 경험해 보기 위해 장소 변경을 요청하는 경우가 많다. 법률저널은 수험생들의 편의를 위해 5회는 29일 오후 5시까지 장소 변경을 요청할 경우 이를 허용할 예정이다.

이번 제5회 전국모의고사 서울의 고사장은 연세대 광복관과 백양관, 성균관대 퇴계인문관이다. 지방은 종전 고사장 그대로 사용하며 대구의 경우 계명대 수산관에서 치러진다.

한편, 앞으로 남은 두 번의 전국모의고사에서는 논술도 응시할 수 있다. 논술은 신청자에 한해서 응시할 수 있으며 3교시 논술 종료 후 모범답안을 제공한다. 논술 시험의 응시료는 회당 1만원이다.

논술 문제는 모두 사례형으로 출제되며 출제위원 경험이 많은 현직 대학의 교수가 맡았다. 논술 모법답안 역시 출제위원이 작성했다.

응시자는 시험 당일 응시표 또는 법률저널 발송문자, 신분증과 컴퓨터용 사인펜을 지참하여 오전 8시 30분까지 지정된 고사실에 도착해야 한다. 매 교시마다 시험 시작 10분전까지 입실해야 한다. 해당 교시 종료 전에는 퇴실 할 수 없다. 각 고사실 안내 문자는 29일 20시경 발송할 예정이다.

1교시와 2교시 OMR 답안지를 모두 제출해야만 성적처리가 가능하며 OMR 판독 오류로 성적처리가 되지 않을 경우 모든 책임은 응시자에게 있다.

시험지와 해설지는 모의고사 종료 직후 응시자에게 현장에서 제공될 예정이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응시하지 못한 신청자들은 문제와 해설지를 택배로 받아볼 수 있다. 택배비용은 무료이다.

성적분석은 원점수, 표준점수, 백분위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학점과 영어 점수의 백분위를 제공하고, 지망 로스쿨의 지원자 성적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문제에 대한 이의제기는 7월 2일 오후 2시까지 이메일(lawlec@hanmail.net)로 해야 하며, 최종정답은 7월 5일 법률저널 홈페이지 ‘로스쿨 LEET’게시판에 공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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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즈아? 집에 가즈아! 2018-06-28 23:05:46
돈 없고 연줄 없으면 개천에서 붕어 가재로 살으세요. 뭔 리트?

짬뿌뇌물현 2018-06-30 12:57:16
고래대 ㅋㅋㅋㅋㅋ 포경수술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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