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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급 공채 2차 경제학 “굵직한 주제에 까다로운 문제”(2보)
안혜성 기자  |  elvy99@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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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25  16: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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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시생들 “불의타는 없었지만 지난해보다 어려워”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2018년 5급 공채 2차시험 경제학은 지난해에 비해 까다로웠다는 의견이 다소 우세한 모습을 보였다.

25일 일반행정직 전국모집과 인사조직, 교육행정, 사회복지직 수험생들이 시험을 치른 한양대 제1공학관 시험장에서 만난 응시생들 다수는 이번 경제학시험이 지난해보다 어려웠다고 평가했다.

첫 날 행정법과 마찬가지로 출제된 주제 자체는 충분히 출제될 수 있는 굵직한 내용들로 이뤄졌지만 구체적인 문제들은 복잡하고 까다로운 내용들로 구성됐다는 것이 응시생들의 설명이다.

이번 경제학 시험은 △기업행정원리에 따른 이윤극대화에 관한 1문과 △필립스 곡선과 사회후생암수에 관한 2문 △먼델-플래밍 모형에 관한 3문으로 구성됐다.

   
▲ 2018년 5급 공채 2차시험 경제학은 주제는 충분히 출제될 수 있는 굵직한 내용으로 출제됐지만 문제 자체의 난도는 지난해보다 까다로웠다는 의견이 많았다. 사진은 25일 한양대 제1공학관 시험장.

이에 관해 응시생 A씨는 “모두 예상 범위 내에서 출제됐지만 어려웠다. 1, 3문은 그래도 좀 평이했다고 할 수 있는데 2문이 좀 문제 의도 파악이 어려웠던 것 같다”고 전했다.

또 다른 응시생 B씨는 “앞서 치러진 입법고시 2차 경제학과는 달리 시사성이 있는 문제는 전혀 없었다. 거시는 계산문제가 아니었지만 근본적으로는 계산 위주의 문제들이 나온 것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정확한 답을 내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 같다. 기본에 충실한 공부가 중요한 유형이라고 생각된다”는 의견을 보였다.

이번 경제학 시험이 지난해보다 어려웠다고 평한 응시생 C씨는 “주제는 다들 접해본 것이지만 내용이 어려웠고 수식도 복잡해서 답이 맞는지도 모르겠다. 과정이 복잡한 문제들이었다”고 말했다.

같은 의견을 보인 응시생 D씨는 “이번 경제학 시험은 미지수가 많아서 숫자가 딱 떨어지지 않는 문제들이 나왔다”며 한층 높아진 체감난도를 나타냈다. 그는 이어 향후 경제학 시험의 출제에 바라는 부분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경제학적 마인드와 수학적 지식을 균형 있게 검증할 수 있는 문제들을 내주면 좋겠다”고 답했다.

   

응시생 E씨는 “평균 이상의 난이도였다. 불의타는 없었지만 평소 기출된 풀이 방법이랑 수식 전개가 달랐다. 처음 기출된 형태였던 것 같다”는 응시소감을 전했다.

이에 반해 지난해보다 다소 평이했다는 상반된 의견들도 있었다. 응시생 F씨는 “작년이 더 어려웠던 것 같다. 올해는 다 굵직굵직한 주제들이 나왔고 특히 1문과 3문이 그랬다. 계산이 좀 지저분했을 수는 있는데 그래도 답은 나오는 문제들이었다. 시간도 딱 맞았다”고 평했다.

한편 올 5급 공채 행정직의 최종선발예정인원은 267명으로 1차시험의 벽을 넘어선 2차 응시대상자는 1,907명이다. 이번 2차시험은 오는 28일까지 이어지며 한양대 제1공학관에서는 일반행정 전국, 인사조직, 교육행정, 사회복지직 시험이 실시되며 고려대 법학관 신관에서는 일반행정 지역, 법무행정, 교정, 검찰, 출입국관리직 시험이 진행된다. 재경직과 국제통상직은 성균관대 수선관에서 시험을 치른다.

   

2차시험 합격자 발표일은 8월 30일로 예정돼 있다. 이어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면접시험이 시행되며 모든 관문을 통과한 최종합격자 명단은 9월 30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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