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실전연습…LEET 전국모의고사에 ‘우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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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실전연습…LEET 전국모의고사에 ‘우르르’
  • 이상연 기자
  • 승인 2018.06.20 1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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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등 전국 6개 지구 7개 고사장에서 실시
서울대·고려대·성대 등 주요대학 단체 응시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2019학년도 법학적성시험이 3주 가량 앞두고 로스쿨 준비생들은 본시험을 위한 본격적인 실전 연습에 돌입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4일 실시하는 법률저널 제4회 LEET(리트) 전국모의고사는 지금껏 시행된 모의고사 중 최다 인원이 응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제4회는 장학생 선발 두 번째이자 본시험 3주 전에 시행하는 실전 연습의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서울대, 고려대, 성균관대 등 주요대학의 로스쿨 준비생들이 대거 몰리고 있다. 서울대는 사회대와 경영대 학생들이 참여하고 고려대는 자유전공학부, 성균관대는 로스쿨 준비반 등에서 단체로 이번 4회에 응시한다.

리트는 컨디션 조절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험이다. 시험 당일 컨디션과 집중력에 따라 20점 내외 영향을 준다는 게 로스쿨 합격생들의 대체적인 인식이다. 따라서 지금은 학원 강의를 듣는 것보다 컨디션을 조절하며 실전에 대한 적응력 훈련에 집중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것.
 

지난 17일 법률저널 제3회 LEET전국모의고사가 수험생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치러졌다. 사진은 한양대 제1공학관 고사장에서 고사실을 확인하는 수험생들.

집에서 보는 소위 ‘집리트’의 성적보다 본시험의 성적이 대체로 좋지 못한 것도 심리적 영향 때문이다. 집리트는 부감감 없이 편안한 마음으로 문제를 풀지만 본시험에서는 좋은 점수를 받아야 한다는 심리적 압박감에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실제 시험장에서의 적응력과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전국모의고사를 통한 실전 연습은 반드시 경험해 볼 것을 권하는 것도 이같은 이유에서다.

이제 남은 기간 할 수 있는 것은 실제 시험장에서 적응력과 더불어 강점과 약점을 파악해 약점은 포기하고 강점을 살려는 데 초점을 둬야 한다. 모든 문제를 푼다는 욕심보다는 꼭 맞춰야 하는 문제는 확실히 푼다는 공부 전략이 필요한 것. 괜히 모든 문제를 다 맞춰야겠다는 압박감에 시달리면 심리적 안정감이 깨져 오히려 시험을 망칠 우려가 있다. 실제 시험장에서도 시간 조절에 실패할 확률도 크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꾸준히 실제 시험장에서 실전다운 실전 연습이 제격이다. 제4회 건국대 법학관 고사장은 이미 마감될 정도로 본시험이 가까워질수록 실제 시험장에서 경험해보기 위해 신청자가 몰리고 있다. 게다가 28일 서울의 고사장 배정이 공개되면 실제 시험장에서의 실전연습은 제5회와 제6회 두 번의 기회밖에 없다.
 

특히 28일 서울의 고사장 배정이 확정되면 7월 1일 시행하는 제5회 전국모의고사부터 실제 시험장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연세대(광복관, 백양관), 성균관대, 건국대(상허연구관), 한양대 제1공학관 고사장에 배정 받은 수험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24일 시행하는 제4회 전국모의고사 시험장소는 서울의 경우 건국대 법학관과 상허연구관이며, 법학관 고사장은 이미 마감됐다. 지방은 부산 동아대 부민캠퍼스 국제관, 대구 계명대 대명동캠퍼스 비사관, 대전 한남대 문과대학, 전남 전남대 법과대학 1호관, 전북 전북대 인재등용관에서 각각 실시된다.
 

응시자는 시험 당일 응시표 또는 법률저널 발송문자, 신분증과 컴퓨터용 사인펜을 지참하여 오전 8시 30분까지 지정된 고사실에 도착해야 한다. 매 교시마다 시험 시작 10분전까지 입실해야 한다. 해당 교시 종료 전에는 퇴실 할 수 없다. 각 고사실 안내 문자는 15일 오후에 발송할 예정이다.

1교시와 2교시 OMR 답안지를 모두 제출해야만 성적처리가 가능하며 OMR 판독 오류로 성적처리가 되지 않을 경우 모든 책임은 응시자에게 있다.

시험지와 해설지는 모의고사 종료 직후 응시자에게 현장에서 제공될 예정이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응시하지 못한 신청자들은 문제와 해설지를 택배로 받아볼 수 있다. 택배비용은 무료이다.

성적분석은 원점수, 표준점수, 백분위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학점과 영어 점수의 백분위를 제공하고, 지망 로스쿨의 지원자 성적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문제에 대한 이의제기는 25일 오후 2시까지 이메일(lawlec@hanmail.net)로 해야 하며, 최종정답은 28 법률저널 홈페이지 ‘로스쿨 LEET’게시판에 공지한다.
 

각 영역별 성적통계는 29일 오후 5시 법률저널 홈페이지 ‘로스쿨 LEET’게시판에 공지하며 개인 성적표 또한 29일 오후 5시 ‘LEET 전국모의고사 접수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채점 상황에 따라 당겨질 수 있다.

한편, 성적우수자 장학생은 법률저널 LEET전국모의고사 중 제3∼제6회 모두 응시한 자로, LEET 성적(논술 제외)을 표준점수 평균으로 산정하여 성적순으로 총 18명을 선발하고, 1천5백만 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가 수여된다.
 

면학장학생은 ‘법조공익재단법인 사랑샘’의 협찬과 심사로 8명을 선발하고 총 1천만 원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면학장학생 역시 총 6회 전국모의고사 중 제3∼제6회 모두 응시한 자로, 성적이 응시자 중 상위 30% 이내에 든 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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