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 96명, 운전 168 등 뽑아
8월 2일부터 접수…필기 10월 13일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서울시가 하반기 7~9급 정기 경채 선발 계획을 밝혔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경채에서 9급 속기 1명, 선박항해 1명, 임상병리 11명, 방사선 5명, 물리치료 4명, 지적 9급 28명(장애 1명 포함), 운전 168명과 8급 간호 96명, 7급 수의 1명, 약무 3명을 뽑는다.

또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기술직 9급 고졸자 57명(기계 7명, 전기 13명, 화공 2명, 조경 2명, 보건 2명, 토목 15명, 건축 12명, 통신기술 4명)도 뽑는다. 응시는 선발 직류별 기관이 요구하는 자격증 소지 및 경력을 가진 자면 가능하다.

가령 운전직의 경우 1종 대형면허를 취득한 후 대형버스 운전경력 1년 이상인 자에 한해 응시가능하다. 응시 자격요건은 면접시험 최종일 기준이며, 현재 요건을 갖추지 못했더라도 경채 면접시험 최종예정일인 12월까지 위의 요건을 갖추면 된다.

속기, 임상병리, 방사선, 간호 등 기관이 요구하는 응시 필수자격증 등이 다르므로 공고문을 통해 확인토록 한다. 또 학교장 추천으로 응시자격이 부여되는 고졸 9급 선발도 추천 기준 등을 잘 확인해 진행토록 한다.

서울시 하반기 경채 시험 원서접수는 오는 8월 2일~6일 인터넷 서울시접수센터에서 하면 된다. 필기시험은 10월 13일 실시된다. 이날은 지방직 7급 공채 시험일이기도 하다.

시험은 직류별 3과목을 치른다. 과목별 20문행 4지택1형이다. 필기합격자는 11월 14일 발표되고 합격자에 한해 11월 24일 인성검사, 12월 17일~21일 면접을 거쳐 12월 28일 최종합격자가 정해진다. 경채는 임용유예가 허용되지 않으며, 안정적인 인력운영을 위해 최종합격자는 임용 후 4년 간은 타 시도, 중앙부처 인사교류(전출)가 제한된다.

한편 속기, 간호, 운전 등 직류를 뽑는 서울시 정기 경채는 2016년까지 서울시 7, 9급 정기 공채 시험과 한날 치러졌으나 2017년부터 하반기 별도로 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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