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차대비 낮고 2차보다는 높아
남자 광주, 여자 대전 합격선 최고점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각 지방경찰청이 지난 8일 올 경찰 1차시험 최종합격자를 발표한 가운데, 경찰청이 1차시험 필기합격선을 지난 12일 공개했다.
2017년 1차‧2차 그리고 올 1차 경찰 순경 공채 시험 전체 평균 합격선을 보면 2017년 1차 남자 351.73점‧여자 374.24점, 2017년 2차 남자 335.34점‧여자 353.28점이었다.
이번 1차는 남자 342.28점‧여자 359.31점이었다. 이번에도 여자모집 합격선이 남자모집보다 합격선이 훨씬 높게 나타난 양상이다. 또 지역별 필기합격선 증감폭을 상이하나 대체로 지난해 1차대비 합격선이 낮아졌고, 2차대비 높게 나온 양상이다.
2017년 1차에서는 남자 대구(380.12점)‧여자 대구(392.51점), 2017년 2차에서는 남자 부산(346.68점)‧여자 서울(367.70점)에서 각 최고 합격선을 기록했다. 올 1차에서는 남자 광주(356.69점)‧여자 대전(373.83점)에서 최고 합격선을 나타낸 모습이다.
지난해 대구, 부산, 서울 등 지역 수험생들의 선전이 두드러졌다면 이번 1차에서는 광주, 대전 등 지역 수험생들의 실력이 눈에 띈 결과다.
경찰 1차 시험이 마무리됨에 따라 수험생들의 시계는 오는 9월 1일 실시되는 경찰 2차 시험에 맞춰져있다. 2차 순경 공채 선발인원 남 1,300명, 여 230명이다.
1차때와 거의 비슷한 인원을 뽑으나 2차에서 일반직 수험생, 기존 경찰수험생 재도전, 공부량이 많아진 신규 수험생들 등 응시가 높기 때문에 1차대비 더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때문에 최근 합격선 추이를 감안해 목표 점수를 최대한 높게 잡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