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에서 채취하는 코랄칼슘, 체내 흡수력 높은 것으로 알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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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에서 채취하는 코랄칼슘, 체내 흡수력 높은 것으로 알려져
  • 김민숙 기자
  • 승인 2018.06.14 15: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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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기 어린이부터 중년, 노인층까지 고루 섭취해야 하는 영양소로 단연 칼슘을 꼽을 수 있다. 뼈와 치아 형성에 필요하다고 익히 알려진 칼슘은 부족할 경우 성장이 지연될 수 있고, 노년기 골다공증의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섭취에 유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처럼 꼭 필요한 영양소이지만 사실 섭취율은 그렇게 높지 않은 것이 칼슘이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한 2016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의하면, 전체 약 62.4%가 1일 칼슘권장량(700mg)을 채우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칼슘은 우유와 치즈를 포함한 유제품, 멸치, 두부, 브로콜리 등에 함유되어 있는데, 만약 식품으로 매일 충분히 공급할 수 없다면 영양제를 통해서 섭취할 필요가 있다.

칼슘은 뼈와 치아 건강 외에 신경과 근육기능의 유지, 정상적인 혈액응고에 관여하기 때문에 부족할 시 불면증이나 집중력 저하, 근육경련, 심근경색, 고혈압, 동맥경화 등의 원인이 된다. 특히 최근 연구결과 중에는 노인층의 우울증 원인 중 하나로 칼슘의 부족을 꼽고 있어 전 연령대를 대상으로 충분한 칼슘의 섭취가 권장되는 바이다.

체내에 공급된 칼슘은 99% 정도가 뼈에 저장되어 있다. 살아있는 조직인 뼈는 지속적으로 분해하고 미네랄을 배출하는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새로운 뼈를 생성하기 위하여 칼슘을 저장한다.

칼슘이 체내에 적절하게 흡수되려면 비타민D가 필요한데, 비타민D는 골격계에서 칼슘 균형이 유지되도록 조절하며, 칼슘이 장에서 흡수된 후 뼈에 재흡수되도록 하는 기능을 한다. 또한 뼈를 형성하는데 있어 칼슘과 인산염 간의 균형을 유지하기 때문에 칼슘과 비타민D를 함께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칼슘과 궁합이 좋은 또 다른 영양소인 마그네슘은 칼슘의 흡수를 돕고, 정신적 안정 기능, 탄수화물 대사에 관여해 에너지를 생성하는 역할을 한다. 칼슘과 마그네슘은 2:1의 비율이 가장 이상적이며, 최근에는 칼슘과 마그네슘, 비타민D, 아연이 한번에 함유되어 있는 제품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다.

다양한 칼슘 원료 중에서 산호에서 채취하는 코랄칼슘(coral calcium)은 일반 칼슘보다 소화율이 높고, 위장장애 등의 발생이 낮은 것이 특징이다. 오염이 없는 청정해역의 산호에서 추출하는 이 칼슘은 산호에 의해 한번 소화된 유기칼슘이 원료이며, 물에 닿으면 바로 이온화되는 특성이 있다.

석회질과 다양한 미네랄 물질을 포함하고 있는 산호칼슘은 일반칼슘의 체내 흡수율이 68% 정도인 반면 약 85%의 높은 체내흡수율을 나타낸다. 산호칼슘을 이용한 영양제는 시중에 많이 출시되어 있으며, 캐나다산 원료 제품들을 주로 찾아볼 수 있다.

산호칼슘 제품을 고를 때에는 하루 칼슘 섭취량을 얼마나 공급할 수 있는지,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산호로 만들었는지, 마그네슘과 비타민D가 함유되어 있는지 꼭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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