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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급 공채 응시자, ‘초시’ 줄고 ‘삼시 이상’ 늘어
이상연 기자  |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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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08  20:4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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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시생 30.6%→25.3%로 감소…평균 2.8회
‘삼시 이상’ 응시자, 43.5%→50.2%로 증가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올해 5급 공채(행정고시) 제1차시험(PSAT) 응시자 가운데 초시생의 비율은 감소한 반면 ‘삼시 이상’ 시험을 치른 수험생의 비율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5급 공채 응시자 중 법률저널 예측시스템에 참여한 1235명의 1차 응시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올해 처음 PSAT에 응시했다고 밝힌 초시생은 전체의 25.3%였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해 같은 설문조사(30.6%)에 비해서 5.3%포인트 감소한 것이며 2015년(32.9%), 2014년(36.6%)에 비해서도 각각 7.6%, 11.3%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올해 신규 진입자가 다소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재시(2회) 응시자의 비율도 25.9%%에서 24.6%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초시생과 재시생의 비율이 감소한 것은 지난해부터 제1차시험에 헌법 과목이 추가됨에 따라 준비가 부족한 수험생 일부가 포기한 영향으로 보인다.
 

   

반면 삼시(3회) 응시자는 23.5%로 지난해(18.5%)에 비해 5%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오시(5회) 이상’의 장수생 비율도 12.6%에서 14.5%로 약 2%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삼시 이상’에서는 43.5%에서 50.2%로 더욱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올해 5급 공채 지원자 가운데서도 ‘30세 이상’의 연령층은 26.7%로 전년도(25.7%)보다 증가했지만 ‘24세 이하’의 연령층은 31.9%에서 29.9%로 감소한 것과 궤를 같이했다. 지원자의 평균 연령도 27.7세로 지난해(27.5)보다 소폭 높아졌다.

초시생이 줄고 장수생이 늘어나면서 수험생들의 PSAT 평균 응시횟수도 2.6회에서 2.8회로 소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평균 응시횟수를 보면 2012년 2.7회, 2013년 2.5회, 2014년 2.4회, 2015년 2.5회, 2016년 2.4회, 2017년 2.6회 등으로 나타났으며 2016년부터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5급 공채 전국모집에서 주요 직렬별로 보면, 선발규모가 가장 큰 일반행정 전국의 경우 평균 2.9회로 지난해(2.7회)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응시횟수가 늘면서 초시생의 비율은 24.3%에서 23.0%로 감소했다. 재시 역시 26.7%에서 22.2%로 4.5%포인트 줄었다. 반면 삼시와 사시는 각각 22.2%에서 27.4%, 26.8%에서 27.4%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반행정 지역은 평균 응시횟수가 3.4회에서 2.9회로 크게 줄었다. 그동안 지역의 경우 평균 응시횟수가 상대적으로 많았지만 올해는 전국과 같은 2.9회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올해 합격선이 가장 높았던 서울은 지난해(3.2회)와 비슷한 3.3회였다.
 

   
 
 

재경직의 평균 응시횟수도 지난해(2.7회)보다 소폭 증가한 2.9회였다. 초시생의 비율도 28.8%에서 23.0%로 다소 감소했다. 하지만 재시는 24.7%에서 27.7%로, 4시 이상은 25.1%에서 26.3%로 각각 증가했다.

국제통상도 응시자의 평균 응시횟수는 2.7회에서 2.9회로 늘었으며 법무행정은 2.1회에서 2.8회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행정 또한 2.2회에서 2.7회로 늘었다. 검찰은 2.4회였다.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의 경우 예측시스템 참여자(159명) 가운데 초시생의 비율이 31.5%로 지난해(45.4%)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재시는 25.8%에서 34.6%로 증가했다. 삼시도 15.3%에서 21.4%로 증가했으며 사시 이상은 12.6%로 지난해(13.5%)보다 소폭 감소했다. 응시자의 평균 응시횟수는 지난해와 같은 2.2회엿다.
 

   
   

이번 5급 공채에서 초시생이 감소하면서 2차시험 경험이 없는 응시생의 비율도 61.3%에서 59.6%로 줄었다. 2차시험의 응시가 초시인 수험생도 20.6%로 지난해(21.1%)보다 소폭 감소했다. 반면 재시는 9.3%에서 9.9%로, 삼시는 5.2%에서 5.7%로 각각 증가했으며 사시 이상에서도 3.2%에서 4.3%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2차 평균 응시횟수는 0.8회였다.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은 2차 응시 경험에 ‘없다’가 전체의 66%로 지난해(92%)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다. 반면 초시는 20.1%에 불과했으며 재시 8.8%, 삼시 3.1%, 사시 이상 1.9%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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