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학 18번, 토목설계 8번 문항
지방교행 9급은 정답변경 ‘없음’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인사혁신처가 올 지방직 9급 시험 행정학 8번 문항과 토목설계 8번 문항에 대해 정답을 변경했다.
1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시험당일인 지난 5월 19일부터 23일까지 응시자로부터 정답가안 이의제기를 받았고, 올 지방직 9급의 경우 기간 내 총 18과목 44문항에 대한 이의제기가 접수됐다.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문제 선정위원과 선정에 참여하지 않은 외부 전문가들을 정답확정위원으로 위촉해 이의제기가 된 문제 및 정답가안에 대해 심도있는 검토를 진행, 이의제기된 과목 중 행정학개론‧행정학개론(지방행정 포함), 토목설계 2과목 2문항에 대해서는 정답가안을 변경했다.
이에 행정학개론․행정학개론(지방행정 포함) Ⓑ책형 18번(Ⓓ책형 18번)문제는 정답가안 3번에서 1, 3번으로 최종확정됐고, 토목설계 Ⓑ책형 8번(Ⓓ책형 8번) 문제는 정답가안 2번에서 정답없음으로 최종확정됐다.
행정학개론은 복수정답이 인정됐고 토목설계는 정답없음으로 각 변경된 것이다. 이 외 과목들은 위원 전원 합의로 정답가안이 최종정답으로 확정됐다.
지난해 지방직 9급에서는 한국사 1문항에 대해 정답이 변경된 바 있다. 올해는 2문항에 대해 정답이 변경된 모습으로 이 같은 결과가 당락여부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한편 지방직 9급과 같은날에 실시된 시도교육청 주관 지방교행 9급의 경우 정답가안 모두 최종정답으로 확정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시험당일인 지난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응시자로부터 정답가안 이의신청을 받았고 27건의 이의 신청 건 중에서 중복 게재 등을 제외한 총 22건(7과목, 14개 문항)에 대해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쳤다.
그 결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달 29일 이의 심사 대상인 14문항 모두 정답에 이상 없음으로 판정했다. 지방교행 9급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정답가안 모두 최종정답으로 확정된 모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