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지방교행 9급 공무원시험 응시율을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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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지방교행 9급 공무원시험 응시율을 보니…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8.06.0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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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전년대비 상승 추이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지난달 19일 실시된 시도교육청 주관 올 지방교행 9급(일반) 시험의 응시율을 분석한 결과, 기관별 전년대비 증감폭이 상이하나 전체적으로는 약간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험 후 5월 21일부터 6월 1일까지 17개 시도교육청 중 15개 기관이 응시율을 공개했고 광주, 제주지역 교육청은 비공개 했다.

응시율이 공개된 15개 시도교육청별 올 지방교행 9급(일반) 응시율(전년 응시율)을 보면 강원교육청 63.9%(59.9%), 경기교육청 남부 63.6%(63.9%), 경기교육청 북부 67.7%(63.1%), 경남교육청 60.4%(67.1%), 경북교육청 60.5%(59.8%), 대구교육청 60.5%(55.0%), 대전교육청 61.2%(58.1%), 부산교육청 67.7%(65.7%), 서울교육청 57.5%(60.3%)다.

▲ 지난달 19일 지방교행 9급을 마치고 고사장을 나가는 응시자들 모습/법률저널 자료사진

또 세종교육청 59.7%(71.2%), 울산교육청 66.7%(58.1%‧장애 및 저소득 포함), 인천교육청 56.2%(64.6%), 전남교육청 66.0%(65.6%), 전북교육청 61.3%(69.8%), 충남교육청 69.3%(64.1%), 충북교육청 60.6%(63.4%)다.

제주도교육청의 경우 응시율을 비공개했으나 전년대비 약간 높아진 65% 정도로 형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광역시교육청의 경우 올해는 응시율을 비공개하며 단, 내년부터는 적극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이로 볼 때 올 지방교행 9급(일반) 응시율은 전년대비 높아진 기관이 많아진 모습임을 알 수 있다. 또 지난해에는 세종교육청이 가장 높은 응시율을 보였으나 올해는 충남교육청이 높게 나타난 결과다.

한 교육청 관계자는 “지방직 9급이랑 같은 날에 치르다보니 접수는 일단 같이 해놓고 시험일에는 지방직 9급으로 가는 수험생들이 있는 것 같다. 지원을 두 시험 다 해놓고 합격선이나 경쟁률 이런 거 비교해보고 최종적으로 볼 시험을 택하는 것이다. 우리 측에도 지방교행, 지방직 모두 접수 가능하냐고 문의가 꽤 온다”고 말했다.

다른 교육청 관계자 역시 이 같은 의견에 공감했다. 그는 “지방직 9급과 같은 날에 보기 때문에 나중에 응시율 비교를 해보면 지방직이 높게 나오는 경우가 있다. 두 시험에 다 지원하고 시험당일에는 하나를 정해서 보는데 이 때문에 시험별 응시율 차이가 조금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선발인원과 응시인원에 따른 올 지방교행 9급(일반) 실질경쟁률을 시도교육청별로 보면 강원교육청 10.4대 1, 경기교육청 남부 9.0대 1, 경기교육청 북부 7.2대 1, 경남교육청 17.4대 1, 경북교육청 9.9대 1, 대구교육청 22.2대 1, 대전교육청 22.0대 1, 부산교육청 14.3대 1, 서울교육청 11.8대 1, 세종교육청 11.5대 1, 울산교육청 16.0대 1, 인천교육청 14.1대 1, 전남교육청 5.9대 1, 전북교육청 10.5대 1, 충남교육청 6.4대 1, 충북교육청 14.5대 1이다.

실질경쟁률은 대구교육청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대전, 경남, 충북 순으로 높음을 알 수 있다.

한편 지방교행 9급 필기합격자는 오는 11일부터 26일까지 시도교육청별로 발표된다. 합격자 발표일은 울산교육청 6월 11일, 강원‧경기‧경북‧대전‧서울‧세종‧전남‧제주‧충남‧충북교육청 6월 15일, 인천‧전북교육청 6월 18일, 광주‧대구교육청 6월 19일, 경남교육청 6월 22일, 부산교육청 6월 26일이다.

▲ 2018년 지방교행 9급 응시현황(일반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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