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으로 전년대비 낮아져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지난달 19일 실시된 올 지방직 9급 일행직(일반) 전국 평균 응시율은 69.5%인 것으로 파악됐다. 시험 후 5월 21일부터 30일까지 16개 시도가 공개한 응시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왔다.
지난해 일행직 전국 평균 응시율은 70.1% 수준이었고 올해는 69.5% 정도로 전년대비 약간 낮아진 모습이다.
16개 시도 중 6곳(경남, 경북, 세종, 전남, 전북, 충북)만 전년대비 응시율이 높아졌고 이 외 10곳이 낮게 나타나면서 전체적으로 올 응시율이 하락세를 보이게 됐다.
올 시도별 응시율을 보면 전북도가 76.9%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이어 전남(75.1%), 충북(74.2%), 경북(73.9%), 경남(73.5%) 순이었다. 전년대비 응시율이 높게 나타난 지역이 올 응시율 상위권에 든 것을 알 수 있다.
또 지난해에는 75.1%의 응시율을 보인 강원도가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올해는 전북도가 가장 높은 응시율을 보였다는 게 눈에 띈다.
선발인원과 응시인원에 따른 올 지방 9급 일행직(일반) 실질경쟁률은 부산시가 20.8대 1로 가장 높게 나왔고 이어 대전(20.5대 1), 대구(20.3대 1), 울산(18.8대 1), 인천(17.대 1) 순이었다.
한편 지방직 9급 필기합격자는 오는 14일부터 7월 6일까지 시도별로 발표된다. 합격자 발표일은 대전 6월 14일, 전남‧충남 6월 15일, 울산 6월 19일, 세종 6월 20일, 대구‧부산‧전북 6월 22일, 경기 6월 25일, 강원 6월 26일, 경남‧충북 6월 28일, 광주‧인천 6월 29일, 경북 7월 5일, 제주 7월 6일이다.
단 대구시는 올해부터 성적 사전공개제를 운영, 필기합격자 발표에 앞서 6월 12일(09:00)~14일(12:00)까지 응시자 성적을 공개한다. 대구 지방직 9급 응시자 중 기관 측이 공개한 성적과 자신이 가채점한 성적을 비교해보고 이의가 있는 자는 6월 14일(09:00~18:00) 이의제기를 기관 측에 유선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