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2018년 법무사 1차시험 상업등기법및비송사건절차법 마무리 정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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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2018년 법무사 1차시험 상업등기법및비송사건절차법 마무리 정리법
  • 노형후
  • 승인 2018.05.29 18:1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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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후 법무사
1타에듀(www.1타.com) 법무사 상업등기법및비송사건절차법 강사
 

제22회 합격자로서 제가 1차 시험 직전에 정리했던 경험담이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활용하는 데에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시험 마지막에는 당연히 기출지문으로 정리해야 하는데, 각자 정하신 객관식 문제집이든 기본서든 자신이 가장 많이 봤고 마지막에 볼 책은 이거다 정해둔 1권만 회독수를 늘려가며 계속 파고들어야 합니다. 뒤돌아서면 잊어버리고, 밑 빠진 독에 물 붓는 것 같더라도 반복해서 읽다보면 어느 순간 밑 빠진 독이 차고 넘치는 결과로 나타납니다.

회독수를 늘리는 방법이 관건인데, 저는 시험을 한 달 정도 앞두고 과목 간에 내용이 연결되도록 민법 3일(채권 1일, 민총 1일, 물권 1일) - 부등 3일 – 민집 3일 – 공탁 1일 – 상법·상등 2일 – 헌법 2일 순으로 읽기로 계획표를 짜고, 각 과목별로 어렵고 다시 읽고 싶은 중요한 주제만 뽑아 객관식 문제집으로 정리하였습니다. 시험 일주일 전에는 하루에 한 과목씩 부등 – 민집 – 공탁 – 상법 – 상등 – 헌법- 가등 · 민법 순으로 읽기로 하고, 다 못 읽었더라도 중단하고 다음날에는 다음 과목으로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법무사 1차 시험 직전 4월~5월 사이 시행되는 법원사무관승진시험, 법원능력검정시험, 9급 법원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문제를 꼭 구해서 보고 들어가셔야 합니다. 저도 이것을 프린트해서 선례변경이 있거나 공통적으로 출제된 부분을 특별히 신경 써서 꼭 확인하고 들어갔고, 시험장에서는 쉬는 시간에 그것을 읽으며 긴장을 풀었습니다.
 

 

마지막에 기본서로 정리할지 객관식문제집으로 정리할지 고민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다른 과목은 몰라도 상법, 특히 상업등기법은 객관식교재로 정리하셔도 무방합니다. 다른 자료를 더 늘리지 말고 객관식문제집에 나온 기출지문의 회독수를 늘리시기 바랍니다.

상업등기법은 상법을 기초적으로 정리한 후에 봐주시면 자연히 공부할 양이 줄어듭니다. 특히 두 과목 모두 거의 절반이 출제되는 주식회사 부분은 상법지문이 상업등기법에 나오기도 하고 상업등기법 지문이 상법에 나오기도 합니다. 상법에서 출제 예상되던 문제가 왜 안 나왔지 싶으면 상업등기법에서라도 출제되기 마련입니다. 그 외의 나머지 파트, 특히 일일이 나열하기조차 벅찬 각종 민사 · 상사비송사건 파트는 기억나면 좋고, 기억나지 않아도 좋다는 생각으로 과감히 선택과 집중을 하시기 바랍니다.

이 많은 양을 도저히 다 읽고 들어갈 수 없다는 좌절과 불안감 때문에 시험 직전 아예 시험공부에서 손 떼고 포기해버리는 사람도 많습니다. 하지만 불안한 것은 어느 수험생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시험 전날까지도 붙들고 하나라도 눈에 찍어 바르고 들어가서 포기하고 싶은 마음을 극복하는 경험이 필요합니다. 그 동안 노력한 대가는 어디가지 않으니 막판 스퍼트를 올려서 합격의 기쁨을 맛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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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5-30 13:50:40
법무사님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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