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헌법재판 실무 주역, 서울에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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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헌법재판 실무 주역, 서울에 모인다
  • 안혜성 기자
  • 승인 2018.05.28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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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CC 연구사무국 제1차 연구관 국제회의 개최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아시아헌법재판소연합(AACC) 회원기관에서 각국의 재판관을 돕는 최고의 실무 인재들이 서울에 모인다.

헌법재판소와 AACC 연구사무국은 오는 29일부터 6월 1일까지 ‘AACC 회원기관의 관할권과 조직’을 주제로 제1차 연구관 국제회의(1st Research Conference of the AACC SRD)를 서울에서 개최한다.

AACC 연구사무국은 아시아 16개국 헌법재판기관들의 협의체인 AACC 상설사무국으로 지난해 1월 서울에서 출범한 국제기구다.

이번 국제회의에는 AACC 13개 회원기관의 연구관 등 대표단과 AACC 연구사무국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하며 유럽인권재판소와 베니스위원회의 법률 전문가도 초청인사로 함께한다.

회의의 진행은 각국 대표들이 소속 헌법재판기관의 조직 구성과 헌법재판 관할, 주요 결정례 등을 발표한 후 전체 토론을 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논의된 내용은 아시아 헌법재판 관련 연구에 중요한 기초 자료가 될 헌법재판기관 자료집(AACC Members' Fact file) 작성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출범한 AACC 연구사무국이 개최하는 첫 번째 실무급 국제회의로 향후 AACC 연구사무국이 현구·조사 기능을 원활히 수행해 나가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AACC 연구사무국은 지난해 10월 AACC 회원기관 재판소장과 재판관들이 참여하는 ‘제1차 재판관 국제회의(1st International Symposium of the AACC SRD)’를 성공적으로 치른 바 있으며 향후에도 재판관급 회의와 연구관급 회의를 격년으로 정기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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