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부터 건강식품으로 활용된 잉어즙, 단백질과 오메가3, 필수 아미노산 등 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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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부터 건강식품으로 활용된 잉어즙, 단백질과 오메가3, 필수 아미노산 등 풍부
  • 김민숙 기자
  • 승인 2018.05.2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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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농무부 자료에 따르면 민물고기인 잉어에는 단백질, 오메가3(EPA, DHA, DPA)를 비롯해 칼슘, 칼륨, 아연, 마그네슘, 엽산, 비타민(A, B, C, D, E) 등이 함유되어 있다. 흔히 찜이나 매운탕으로 요리하는 잉어는 잉어즙으로 섭취하면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원전 약 500년경의 중국 문헌인 양어경(養魚經)과 우리나라 문헌인 장경에 소개되었을 정도로 유래가 깊은 잉어는 조선시대에 귀한 건강식 중 하나였다. 궁궐에서는 왕가의 사람들만이 먹을 수 있던 건강즙이었으며, 특히 임신 및 출산한 왕비, 왕세자의 건강을 위해서 많이 달여졌다고 전한다.

동의보감에서도 잉어의 효능을 엿볼 수 있는데, 물고기 중에서 가장 약으로 많이 사용하는 어종으로 기록되어 있다. 또한 중국 본초강목에는 잉어를 민물고기의 왕으로 소개하여 예부터 잉어의 영양성분과 효능이 뛰어났음을 확인할 수 있다.

잉어즙은 잉어의 내장과 피를 제거하여 통째로 달인 건강즙으로 잉어의 영양성분을 손실하지 않고 그대로 섭취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잉어는 양질의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 즉 오메가3가 많은 어종으로 알려져 있는데, 농촌진흥청 식품성분표에 의하면 장어보다 약 121%, 소고기보다 약 110% 높은 단백질 함유량을 갖추고 있다. 이 외에도 칼슘은 고등어보다 약 192% 높아 성장기 어린이는 물론, 고영양군 섭취가 필요한 노약자, 갱년기 여성, 직장인 건강선물로도 좋은 식품이다.

잉어에 함유되어 있는 오메가3는 식약처에서 혈류개선과 혈중 중성지질 개선효과를 인정한 성분으로 고혈압이나 고지혈증 등 혈관성 문제가 염려되는 경우에 관심이 높은 편이다. 현대인들의 식습관이 예전과 달리 서구적으로 변화하면서 오메가3 섭취의 중요성은 점차 커지고 있다.

우리 몸과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 중요한 또 다른 성분이 바로 10가지 필수 아미노산이다. 필수 아미노산은 체내에서 합성이 거의 되지 않아 반드시 외부 음식으로부터 섭취해야 하는데, 부족할 경우 고혈압과 당뇨, 비만,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퇴행성 관절염 등을 야기할 수 있어 건강을 위해 섭취에 유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잉어즙은 잉어를 통째로 12시간 고온고압으로 달이는 엑기스로 제품을 고를 때에는 자연산인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자연산 잉어는 불필요한 지방이 적고, 살이 단단해 즙으로 달일 시 맛과 영양성분이 우수하기 때문이다.

잉어즙 브랜드 '잉어보감'의 관계자는 “잉어즙은 비리다는 인식이 있지만 숙지황, 생강, 갈근, 당귀, 천궁, 감초, 백태 등의 궁합이 좋은 한방재료를 첨가하면 비린 맛은 없고, 영양성분은 강화되어 온 가족 건강식품으로 좋다”고 하며, “잉어는 건강에 중요한 단백질, 오메가3, 필수 아미노산 등이 풍부하다고 알려져 부모님 건강선물은 물론 성장기 어린이, 수험생, 직장인을 위한 건강선물로 많이 구매하시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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