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9세 지원 60.4%, 30~39세 31.9%
10대 지원자 전년대비 2.7배가량 늘어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오는 19일 실시되는 올 지방직 9급 공무원시험에 전국적으로 21만여명이 응시할 예정인 가운데, 응시자 56.1%(11만 8천여명)가 여성인 것으로 파악됐다.
행정안전부는 16일 이 같은 올 지방직 9급 지원현황을 밝혔다.
기관에 따르면 올 지방직 9급 선발인원은 전년대비 4,496명 늘어난 14,811명이고 지원자는 전년(220,501명)대비 9,962명 감소한 총 210,539명이다. 선발은 늘고 지원자는 감소해 올 지방직 9급 전국 평균 경쟁률은 14.1로 전년(21.4대 1)대비 낮아진 모습이다.
모집직군별 경쟁률을 보면 행정직군이 17.5대 1(선발 8,906명/출원 155,625명), 기술직군은 9.3대 1(선발 5,905명/출원 54,914명)로 나타났다.
지역별 경쟁률이 높은 지역은 대구 26.5대 1, 부산 22.9대 1, 대전 21.2대 1 순으로 나타난 반면, 경쟁률이 낮은 지역은 전남 10.1대 1, 충남 10.8대 1, 충북 11.0대 1 순이다.
지원자의 연령별로는 20세~29세가 60.4%(127,215명)로 가장 많고, 30세~39세가 31.8%(66,886명), 40세 이상 6.6%(13,939명), 19세 이하는 2,499명(1.2%)명이 지원했다. 특히 19세 이하 지원자가 전년(908명)대비 1,591명 증가했다는 게 눈에 띈다.
지원자 중 여성은 118,096명(56.1%)으로 전년(54.7%)보다 조금 높았다.
한편 시험 후 필기합격자는 오는 6월 14일 대전시를 시작으로 7월 6일까지 각 시도별로 발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