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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 2018년 법원사무직 합격자 김수연씨
김수연  |  gosilec@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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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16  09:5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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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만22세)
2018년 법원사무직 합격
[수험기간 : 11개월]
 

"자만은 금물"

Ⅰ. 공부를 시작한 계기

저는 6개월동안 일반행정직 공무원을 준비하였고, 준비하는 도중에 2017년에 합격한 방주환 오빠가 법원직 공무원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듣고 법원직 준비를 하게 되었습니다.처음에는 법과목이 많아서 잘 할 수 있을까 걱정도 많이 했지만 진용은원장님과의 상담을 통해 확신을 가지게 되었고 그 계기로 노량진에 원룸을 구해서 바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저처럼 일반 행정직준비를 하다가 법원직공무원으로 전향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글을 쓰겠습니다.

Ⅱ. 수험생활

1. 2017년 3월 [무료 기초강의]

저는 3월 마지막주에 올라와서 일주일만 이 강의를 들었습니다. 3월 특강은 민소법조문특강, 민소/형소비교특강 민법조문특강, 형법각론특강 등 무료특강임에도 양질의 강의를 들을 수 있던 것에 굉장히 감사했습니다. 저는 다른 사람들에 비해 늦게 온 것 같아 조바심이 들었고 이때 시간이 부족하여 모든 특강을 수강하지 못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2. 2017년 4-6월 [기본 이론반]

1) 생활

4월달 부터는 새롭게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규칙적으로 생활하도록 노력했습니다. 그래서 6시에 일어나서 밥먹고 씻고 준비하고 7시 안에 가서 아침에 보카특강을 들었습니다. 보카특강이 없는 날에는 ebsi독해문제를 풀었고 학교 다닐때도 국어가 어렵게 느껴졌기 때문에 나머지 1시간은 국어 고전시가해석이 모아져있는 고전시의 모든 것 이라는 책을 눈으로 읽었습니다.

2) 수업

4월 수업은 처음 수업을 듣는 것이기 때문에 선생님께서 말씀해 주시는 내용을 받아 적기 바빴습니다. 저는 4-6월 강의는 가장 꼼꼼하고, 자세히 가르쳐 주시기 때문에 샤프로 필기에 힘을 쏟았고 7-9월 강의에 들으면서 깔끔하게 읽기 쉽도록 샤프로 쓴 걸 지우고 볼펜으로 다시 필기를 하였습니다.

따로 서브노트는 만들지 않았고, 기본서에 모든 내용을 정리해 놓았습니다. 4-6월, 7-9월, 강일순진모, 마무리기간에도 기본서는 항상 필요하기 때문에 한 곳에 잘 정리를 해두는 것이 찾기도 편하고 나중에 시간도 절약됩니다.

이때 영어특강도 시작되었는데 초단기통문장특강, 빈칸추론특강 등 독해에 필요한 수업을 들었던게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3) 복습&공부

선생님께서 예습도 중요하지만 복습의 중요성을 더 강조해 주셨기 때문에 그 날 배운 것은 반드시 4층이나 5층에 11시까지 남아서 그 날 복습을 하였고, 처음 복습할 때부터 꼼꼼히 복습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내용이 잘 이해가 가지 않아도 수업시간에 강의해주셨던 내용을 떠올리면서 최대한 이해하는 데에 온 힘을 쏟았습니다. 물론 모르는 부분이 나오는 경우는 선생님께 직접 찾아가서 질문들 드렸고 어차피 7-9월 강의도 있기 때문에 넘어가고 7-9월 강의를 들을 때는 더욱 집중해서 들었습니다. 그리고 4-6월달에는 암기할 것이 많은 과목 한국사를 꼭 해놓으셔야 나중에 마무리 들어가셔도 시간에 쫓기지 않고 다른과목에 치중할수 있고 마무리때에는 법과목암기에 몰두해야되니까 한국사를 할 시간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3. 2017년 7-9월 [기본 이론반 / 각종 특강]

1) 생활

4-6월에는 돈을 아끼려고 주로 집에서 밥을 먹었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사먹는 돈이랑 거의 비슷한 것 같아 학원 아래 애플식당에서 월식을 끊어서 먹었습니다.

저는 3월부터 마무리까지는 항상 혼자 공부하고 밥도 혼자 먹었습니다. 혼자 다니다 보면 외로움도 있었지만 빨리 합격하고 싶다는 의지로 꿋꿋하게 버텼습니다. 공부시간도 6시 반까지 학원에 나와 11시까지 4-6월보다 조금 더 공부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공부가 끝나고 집에 오는 길에는 어머니나 친구들한테 10분 정도 전화통화를 하면서 외로움을 달랬습니다.

2) 수업

7-9월은 3개월반과 2개월반이 나눠져 있었습니다. 진용은 원장님께서는 4월달부터 시작한 애들한테는 3개월 반을 꼭 신청해야 된다고 하셔서 3개월 반 수업에 맞춰서 복습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3개월반은 스스로 통제하는 것을 잘 못하는 저한테는 잘 맞았던 것 같습니다. 4-6월 이론반과는 다르게 사람도 더 많아져서 불안감이 커졌습니다. 하지만 수업을 2번째 듣는 것이여서 더 빨리 이해가 되었고 수업들으면서 빠르게 복습도 같이 하였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신감도 점점 붙어서 더욱더 열심히 했던 것 같습니다. 이때 헌법을 비롯한 법과목 특강이 시작되는데 저는 모든 특강을 다 들었습니다.

3) 복습

이때 복습시간은 4-6월 때 보다 엄청 줄어서 두 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이때 남은 시간은 민사소송법이랑 형사소송법을 공부를 하였습니다. 처음에 법원직을 시작할 때 저도 공부방법을 잘 알지 못하여서 합격수기를 많이 보고 공부방향을 찾게 되었는데 민사소송법이 제일 어렵다고 써져있어서 민사소송법을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졌습니다. 그런데 민사소송법은 6월달 1달내에 전체내용을 다 배우는 것이기 때문에 복습시간도 오래 걸려서 수업이 끝나고 11시까지 남아서 하루종일 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했는데도 불구하고 이해가 가지 않아서 7월달이 시작되자마자 아침에 영어 1시간을 한 뒤 나머지 1시간은 학원에서 무료로 듣게 해주는 100시간 복습동영상을 민사소송법을 듣는데 사용하였고 11시에 공부를 다 마치고 나서도 집에 와서 또 동영상을 들었습니다.

4) 특강[헌법, 형소법, 형법, 민소법, 민법, 국어, 영어]

7월부터 11월까지 헌법특강을 시작으로 각종특강이 개설됩니다. 짧은 시간 안에 최신판례를 접할 수 있기 때문에 꼭 들을 것을 추천 드립니다. 특강은 주로 기존 수업이 끝나고 저녁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버스시간표가 애매하신 학생들은 동영상으로도 들

을수 있으니까 꼭 동영상으로라도 수강하시길 바랍니다. 수업도 많고 공부시간도 몇 달 지나서 육체적으로 많이 힘드시겠지만 강의 내용 중 중요한 것만 추려서 꼭 필요한 것들만 알려주시기 때문에 듣는 것이 마무리복습 하실때도 훨씬 도움이 됩니다.

저는 이론반과 특강수업이 겹쳐도 이 두 개 모두를 듣고 복습은 수업을 마친 뒤 그날 하였고 특강이 11시까지 끝나도 늦게까지 남아서 복습을 다 마치고 다 끝내지 못했다면 다음날 아침 영어를 1시간하고 나머지 시간에 특강내용을 복습하였습니다.

국어지문특강

국어는 워낙 문학지문이 많아서 수업시간에는 배우지 못한 문학지문들을 추려서 문제를 먼저 풀어온 뒤 선생님께서 강의하시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법원직 국어는 다른 일반행정직 시험과 달리 수능형 문제로 나오기 때문에 많은 문학지문을 접해서 문제푸는 시간을 단축시키는게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형소법특강

작년에는 수업시간이 끝나고 저녁강의를 하셨다고 들었는데 이번년도에는 매주 일요일날 오후시간대여서 오전에는 쉬고 오후에 나와서 특강을 들었습니다. 형소법은 워낙 외울 것이 많아 힘들었는데 이준현선생님께서 특유의 유머로 공부에 지친 학생들에게 웃음을 주시면서 유쾌하게 수업을 진행하셨습니다. 최신판례, OX문제, 숫자정리 등으로 이루어진 이 수업을 듣고 나서 형소법점수가 크게 올랐었습니다.

형법특강

형법은 최신판례가 가장 많이 나오는 과목이므로 무조건 특강을 들어야 합니다. 처음에 형법점수가 너무 안올라서 걱정도 많이 했었지만 진용은 원장님께서 마무리에 들어가면 오른다고 하셔서 안심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형법특강을 들어본 결과 특강에서 먼저 최신판례를 접한 뒤 마무리를 들어가야만 마무리강의도 따라가기 쉽고 복습할 때도 더 빠르게 할 수 있습니다.

민소법특강

민소법은 가장 마지막에 듣는 특강입니다. 그렇기에 학생들 수도 다른 특강에 비해 적었지만 그만큼 민소법이 어려웠기에 끝까지 강의를 들었습니다. 이 특강은 이희억 선생님께서 3월달에 하신 조문특강과는 달리 뒤쪽에 배치되어있는 판례만 주로 다루시는데 모든 판례를 꼼꼼하게 해주셔서 무척 감사했습니다.

4. 2017년 10-11월 [강.일.순 진도별 모의고사]

저는 첫 모의고사를 54점으로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강일순 진모를 듣고 난 뒤 마무리수업 시작 전 72점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하루에 2과목씩 범위를 정해주시기 때문에 그 범위를 공부해 와서 저녁 6시반부터 약20분 동안 정해진 시간동안 시험처럼 문제를 푸는 것이 있는 것이 강일순진모입니다. 이 수업을 들으면서 계획을 세워서 공부를 하였고 저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7주라는 긴 시간동안 풀어질 수 있는 상황에서도 강일순 진모라는 커리큘럼때문에 마무리 시작 전 전 과목을 1회독 할 수 있어서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1) 공부&예습

다른 수업과는 다르게 문제를 풀기위해 예습부터 하였습니다. 하루 2개의 과목을 정하여 주셨기 때문에 계획을 세워서 시간 조정을 하였고 민법과 민사소송법과 헌법과 같은 시간이 오래 걸리는 과목들은 3일씩 쪼개서 공부를 하였습니다.

이때 2번의 이론반 강의를 들으면서 친근한 기본서로 공부를 하기 때문에 예습진도도 빠르고 시간이 나면 제가 부족했던 과목 공부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민법과 민사소송법 문제집을 구입해서 남은 시간에 문제집에 있는 문제를 풀었습니다.

2) 수업&복습

20분동안 선생님들께서 만드신 문제를 실전처럼 문제를 푸는 것을 6주간 진행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문제가 익숙하지 않아 시간 내에 다 풀지 못하였고 1년차 이상 되신 분들은 쉽게 풀고 쉬고 있는 모습을 보고 저의 부족함을 많이 느꼈습니다. 회를 거듭할수록 시간내에 문제를 다 풀었고 후반에 갈수록 문제를 많이 풀게 되어 자신감도 붙었습니다. 제 시간 내에 문제를 푼 뒤 쉬는시간 5분을 가지고 선생님께서 문제해설을 꼼꼼하게 해주십니다. 다 예습을 하고 가서 다 아는 내용일거라고 생각했지만 문제를 풀어보니까 내가 정확하게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구분을 할 수 있었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10시반 쯤 수업이 끝나면 끝까지 남아 복습을 한 뒤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5. 2017년 7월- 2018년 2월 [실전 모의고사]

저는 모의고사는 7월부터 보았습니다.

처음 본 모의고사는 법과목에서 시간부족으로 형소법과 민소법은 전혀 손대지 못하였습니다. 처음 모의고사를 볼때에는 원래 이점수가 나올 수 있겠거니 생각 했었는데 2번째 볼 때에도 점수에 변화가 없자 자괴감이 들고 내가 왜 이렇게 점수가 안오르지 하면서 계속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러던 도중에 진용은선생님 홈페이지에 이때까지 본 법원직 모의고사문제가 모아져있는 것을 발견하고 최신 몇 년꺼를 다운받아서 문제를 풀어보았습니다. 특히 형사소송법 민사소송법 형법 헌법 등 법과목들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 모의고사 문제를 풀어본 뒤 법원직기출문제도 같이 풀면서 문제유형도 익힌 뒤로 문제가 어떤식으로 나오는지 알고 나니까 공부 하는 방법도 바뀌고 성적도 확확 올랐습니다. 그리고 법원직은 시간분배가 중요하기 때문에 꾸준히 모의고사에 응시하여서 어떤과목을 먼저 풀지 정해보는게 실전 시험에서 실수 없이 침착하게 잘 대응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첫 모의고사가 40점대가 나와도 포기하지 않고 마무리까지 열심히 하신다면 분명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강일순 진모와 마무리 1단계를 마친 뒤에 모의고사 점수 폭이 크게 상승하였습니다. 그만큼 학원을 믿고 잘 따라가기만 하면 충분히 시험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입니다.

   

모의고사에서 점수가 낮다고 해서 너무 슬퍼하지 마세요. 모의고사는 실전 시험으로 가기 위한 연습일 뿐 모의고사 점수가 잘 나온다고 자만은 금물입니다.

6. 2017년 11월 - 2018년 2월 [마무리]

1) 1단계 수업

마무리 1단계수업은 선생님들이 직접 만드신 마무리책을 통하여 수업이 진행됩니다. 짧은 기간동안 모든 진도를 나가야하기 때문에 엄청 빨리 진행됩니다. 형광펜을 통해서 1단계마무리 책을 잘 칠해두어야 나중에 다시 한번 회독할 때 빨리 볼 수 있습니다. 색칠하는데 시간이 오래걸리기는 하지만 효율적으로 공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 작업이 필요합니다. 수업마다 다르지만 대부분 저는 복습시간이 4시간 걸렸었습니다. 특히 형법은 판례도 많고 하루 진도 나갈때마다 문제를 풀어야하기 때문에 7시간 걸렸던 것 같습니다.

저는 선생님들이 다루시지 않은 판례까지도 꼼꼼히 보기 위해서 복습시간이 오래걸렸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때부터 형법은 양이 방대하기 때문에 A4용지에 중요한 판례나 잘외워지지 않는 판례들을 적었습니다.

2) 2단계 수업

2단계 수업은 문제풀이수업입니다. 문제집을 풀어보지 못해서 불안하시는 분들은 이때 문제를 많이 풀기 때문에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2단계 수업에서는 선생님들께서 과목에 맞게 풀라고 말씀하시지만 저는 1단계를 한번 더 복습을 하고 문제를 풀었습니다. 그리고 문제가 많기 때문에 다시 한번 보기에는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복습할 때 틀린 지문은 체크를 해 놓아 자기 정리기간 동안 다시 한번 빠르게 체크를 칠한 곳만 복습할 수 있었습니다.

3) 3단계 수업

과목마다 4시간씩 진행되는 3단계수업은 12월이나 1월에 나오는 최신판례나 법원내 승진시험문제를 풉니다. 이 안에서도 문제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자기정리 시간이 필요하신분들은 법과목만은 그래도 꼭 나와서 들으시길 바랍니다.

Ⅲ. 마지막 12일 정리기간 및 시험당일

1) 마지막 정리 12일 간

진용은 원장님께서는 자기 정리기간이 시험기간 중에 가장 중요한 기간이라고 항상 말했듯이 정말 이시간을 잘보내야 합격을 할 수 있습니다. 저는 3단계수업이 끝나자마자 1시간동안 마무리 12일을 어떻게 보낼지 계획을 세웠습니다. 제 계획은 12일 기간 동안 마무리 책을 최소 1회독 하자 라는 목표였고, 시간을 잘 배분한 결과 목표를 모두 이뤄낼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정리인만큼 최대한 꼼꼼하게 회독하였고, 소송법은 특히 기출문제가 중요하기 때문에 2단계도 같이 보았습니다. 그리고 헷갈리는 것, 틀린 것 등을 체크해 둔 것을 위주로 빠르게 회독하였습니다.

마무리 정리를 하면서 시험당일 볼 것들만 정리하여 형법(5장), 다른 법과목(2장) 시험 전날 한번보고 시험당일날도 보았는데 정말 빠른시간 내에 볼 수 있어서 효율적인것같습니다.

2) 시험 당일

저는 영어와 국어가 약했기 때문에 아침에 조금 일찍 일어나서 EBSI에서 무료료 제공하는 고등학교 모의고사 문제를 1회씩 풀었습니다. 어머니께서 저 때문에 전날에 올라오셔서 시험 당일 어머니께서 차려주신 밥을 먹고 택시를 타고 경기고로 향하였습니다. 7시쯤 도착하여서 마무리 12일 동안 정리해온 A4에 정리해놓은 것을 보면서 마지막으로 확인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교실은 추우니까 꼭 따뜻하게 입고가세요. 1교시 시험을 보는데 헌법이 처음문제부터 길고 원래 유형과는 전혀 다른 문제들이 많이 나

와서 당황해서 모르는 문제는 넘겼습니다. 그러다보니까 마음이 더 조급해졌고 국사, 국어 ,영어를 빨리 풀고 다시 헌법을 풀자는 생각으로 풀었는데 문제를 풀다보니 시간분배를 잘 하지 못하여 시험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결국엔 시간에 쫓겨 헌법문제는 거의 풀지 못하고 찍었습니다.

1교시를 망쳐서 이번년도는 아닌가보다 하고 정말 기운이 쫙 빠졌었는데 어머니께서 저를 위해 응원해주시는 모습과 끝까지 최선을 다하라는 격려의 말씀을 듣고 학원에서 주는 밥을 먹으면서 2교시를 준비했습니다. 이것도 보고 저것도 보려고 책을 몽땅 다 가져왔었는데 결국엔 다보지도 못하고 제가 마지막자기정리시간에 정리한 것만 볼수 있었습니다.

2교시 문제를 풀면서 민법에서 한번 더 멘붕했습니다. 분명히 배운 것 같은데 응용문제가 많았던지 평소에 풀던 모의고사와는 전혀 새롭게 느껴지고 낯설게 느껴졌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민법문제를 넘기고 차근차근 민소법, 형법, 형소법을 풀었습니다. 하지만 이때도 시간에 쫓겨 너무 빨리 푸는 바람에 몇 개 실수 한 게 아쉬웠지만 그렇게 풀지 않았더라면 민법문제를 다 찍어야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마지막 모의고사 점수가 잘 나와서 너무 자만했던 결과 실제시험에서는 모의고사와는 전혀 다른 문제들이 나와서 당황했습니다. 학원선생님들의 문제유형에 익숙했던지라 학원에서 보는 모의고사는 시험시간이 부족하지 않았는데 실제시험에서는 시험시간이 부족했었습니다. 제가 느낀 결과 모의고사점수에 연연하지 마시고 자만도 절대 금물입니다.

Ⅳ. 과목별 공부방법

1) 헌법

헌법은 정인홍 선생님 수업만 잘 따라가면 분명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저는 특히 도움되었던 것이 마무리 1단계 때였습니다. 그때는 정인홍선생님이 시험문제에 나올것과 같은 것을 찍어주시기 때문에 공부양도 줄여주셨고 실제시험에서도 찍어주신 문제가 나와서 감사했습니다.

저는 암기는 마무리 시작할 때부터 해도 충분하다 생각합니다. 외워지지 않은 정족수는 수첩에 써가면서 오며 가며 외웠습니다. 그리고 마무리책은 4회독 하였습니다.

2) 국어

국어의 경우 정말 고민이 많았던 과목입니다. 학교 다닐때에도 국어를 잘 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국어는 영어와 마찬가지로 항상 공부를 하였습니다.

고등학교때 사놓았던 현대시의 모든 것, 고전시의 모든 것, 현대산문의 모든 것, 고전산문의 모든 것, 이렇게 4가지책을 수업시간에 나오는 작품마다 찾아보면서 꼼꼼히 해석을 하였습니다. 그렇게 해서 실제시험에서 나온 익숙한 지문들은 빠른 시간내에 풀 수 있었습니다.

저는 문법을 끝까지 공부 했는데 1개 맞았어요ㅠㅠ마지막까지 문법은 포기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사자성어는 기본적인 것이 나오기 때문에 여러 사자성어를 외울필요없이 기초적인 것만 외우세요. 제가 국어에서 제일 도움이 되었던 것은 마무리 시작할때부터 EBSI 사이트에 들어가서 고등학교 1, 2, 3 학년들이 보는 모의고사를 하루마다 풀었습니다. 국어도 역시 다양한 지문이 많기 때문에 많은 지문을 보는게 좋다고 생각하였기에 풀었는데 거기에서 푼 유광억전이 실제시험에 나왔습니다. 그래서 정말 운이 좋게도 빠르게 문제를 풀 수 있었습니다.

3) 국사

저는 일행직을 6개월동안 준비하였기 때문에 국사는 굉장히 많이 본 과목입니다. 그만큼 많이 본 과목이였기 때문에 조금 자만심을 가졌어서 다른 과목보다 국사를 꼼꼼히 하지 못하였습니다. 법원직 국사는 다른 일반공무원 시험과는 다르게 사료문제+순서문

제가 가장 많이 나오는 유형입니다. 저는 민주국사책을 사서 혼자 사료를 보면서 공부를 하였고 나머지는 다 정우교 선생님 정리노트를 보면서 즐겁게 공부를 하였던 것 같습니다. 정우교선생님이 2017년도에 KG패스원에 처음오셔서 많이 힘들어하셨던 것 같아 보였고 시험이 끝나고 나서도 우셨다는 소식을 듣고 많이 안타까웠습니다. 우교쌤이 알려주신 한호쌍대 조의영흥 때문에 헷갈리는 한문제를 맞출 수 있었습니다. 우교쌤 힘내세요!!!

4) 영어

영어는 국어와 마찬가지로 잘하지 못하는 과목이라 처음 공부를 시작할 때에 카르마보카부터 외웠던 것 같습니다.

독해책도 EBSI에서 나오는 문제집을 3권정도 풀고 마무리3단계 수업까지 빠짐없이 들었습니다. 모의고사 영어점수는 60점대~70점대를 벗어나지 못했지만, 꾸준히 한 결과 다행히도 실전에서는 짧은 시간내에 평소 점수를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시험에 문법문제가 역대급으로 많이 나왔기 때문에 다음연도 시험에는 어떻게 나올지 몰라도 영어 문법은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안타깝게도 이번에 영어선생님이 바뀌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번에 새로 오시는 이아람 선생님을 믿고 잘 따라가시길 바랍니다.

5) 민법

민법은 정말 양이 방대하고 그만큼 판례도 많기 때문에 저는 수업을 들을 때 항상 조문집을 함께 펴놓고 공부를 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께서 필기하시는 것은 최대한 모니터를 보면서 적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4월달부터 홍민법 기출문제집을 하나 구입하여서 풀어본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홍민법 기출문제집을 미리 풀어놓으셔야 마무리수업도 잘 따라갈 수 있습니다. 마무리 때에는 모든 지문을 다루어주시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나머지 판례는 혼자 공부를 할 수 있을 정도로 기본지식이 있어야합니다. 마무리책은 5회독 하였습니다.

6) 민소법

민소법은 법과목 중에 제일 어렵다고 소문났었지만 그만큼 제일 열심히 한 과목입니다. 처음에 이희억선생님의 강의를 듣고 멘붕이 왔었습니다. 저는 정말 이해가 가지 않는데 6월달에 재수생들이 많이 와서 이희억쌤께서 질문하신 문제를 혼자 대답하는 모습을 보고 더 열심히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처럼 4월달에 오신분들은 1-2월달에 민소법강의를 한번 들으신 분들보다 조금 뒤처져있다고 생각하시는데 전혀 그렇게 생각하시지 말고 무조건 민소법강의는 2번3번 듣는 것이 이해하는데 빠르기 때문에 6월달 민소법강의가 끝나고 학원에서 나눠주는 복습동영상을 잘 활용해서 빠른배수로 1회독 하세요. 그리고 기출문제집을 사서 푼 것이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민소법은 마무리1단계책과 기출문제가 중요하다는 생각했습니다. 마무리책은 5회독 하고 판례특강 교재는 6회독 하였습니다. 그리고 마무리 때 민소법도 헷갈리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A4용지에 정리해서 제가 모르는 부분만 볼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7) 형법

형법은 항상 진용은원장님께서 강조하시듯이 마무리 기간에 점수가 오른다는 말이 정말 사실이였습니다. 하지만 마무리 기간 동안 형법 마무리 교재를 볼 시간이 충분하지는 않습니다. 수업시간에 열심히 들어도 이론은 도저히 이해를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마무리때에도 이론은 강조하신 것만 보았고 나머지는 판례를 공부하였는데 다루어 주시지 않은 부분도 제 나름대로 색색이를 하면서 공부를 하였습니다. 형법은 문제와 판례가 같이 있기 때문에 시간상 모든 판례를 다루어 주시지 않습니다. 최신판례특강을 꼭 들으셔서 충분히 판례에 익숙해 지셔야지 마무리복습도 훨씬 수월합니다. 마무리책은 3번 회독하였고 마지막 12일 남았을때 헷갈린 것은 5장으로 압축하여 정리하여 이것을 주로 보았습니다.

8) 형소법

형소법은 다른과목보다 재미있었고 공부하기도 편했습니다. 초반에 열심히 외워두기만 하면 그만큼 효자과목입니다. 잘 외워지지 않더라도 마무리수업까지 하시면서 외워질때까지 반복을 해 주시기 때문에 이준현선생님만 믿고 따라가도 충분히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저는 두문자는 너무 많아서 시험에 많이 나오는 것 만 외웠습니다. 마무리 기간동안 마무리책을 4번 회독하였습니다.

Ⅴ. 면접준비

저는 시험을 잘 못 봐서 떨어진 줄만 알고 결과는 확인하질 않았습니다. 그래서 필기 합격당일저녁에 공부를 하고 있었는데 필기합격을 했다는 학원의 문자를 받고 바로 학원으로 올라가서 다음날부터 면접준비를 하였습니다. 작년부터 인적성검사가 추가되었고 올해 예정인원보다 더 많은 인원을 뽑았기 때문에 면접이 한층 강화된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면접의 중요성을 크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면접특강은 책비용만 내면 되고 수업을 들었던 학생을 대상으로 학원에서 무료로 지원해줍니다. 14일 동안 기본 매너, 의상과 메이크업, 자기기술서, 시사 및 전공, 인적성 등의 강의를 들으면서 면접준비를 하였습니다. 저는 조금 소극적인 성격이라 처음 조원들과 모의면접을 할 때에도 온몸이 떨리고 말도 로봇같이 어색해서 굉장히 불안했었습니다. 하지만 조원들과 매일 모의면접 연습을 하고 선생님과의 개별면접을 통해 저의 고칠 점을 찾아서 실제면접날에는 다행히도 처음에 연습한 것보다는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면접준비과정에서 조원들과 대화도 많이 하면서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다시 심층면접에 단체토론이 들어왔기 때문에 필기에 합격했다고 해서 절대 안심해서는 안되고 필기시험 준비할때보다 더 열심히 해야 심층면접에 가지 않고 좋은 결과를 받을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학원에서 조원들과 같이 심층통보결과를 기다렸었는데 다행히도 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끝까지 남아서 조원들을 도와주고 있었는데 진용은원장님께서도 끝까지 남으셔서 심층통보 받은 아이들을 지적해주시는 모습을 보고 정말 감동먹었습니다.

Ⅶ. 마무리

끝까지 자신을 믿고 최선을 다하면 실제 시험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으실수 있을것입니다. 그리고 특히 점수가 잘 나왔다고 해서 자만은 절대 금물입니다.

수험기간이 많이 외롭기도 했고 힘들었지만 저를 믿고 응원해주신 어머니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면접준비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만난 10조 엄덕진언니, 이영윤언니, 최아름언니, 박가영언니 등 좋은 사람 만날 수 있어서 정말 기뻤고 감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끝까지 저를 믿으시고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으셨던 진용은원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원장선생님덕분에 여기까지 올수 있었습니다!!!! 평생 이 은혜 잊지 않고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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