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국가직 9급 공채 발표 초읽기…합격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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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국가직 9급 공채 발표 초읽기…합격선은?
  • 이상연 기자
  • 승인 2018.05.05 23:39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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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자 발표 6일 18시 공개…합격선 하락 폭은?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2018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채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가 6일 오후 6시에 예정된 가운데 발표를 기다리는 수험생들은 온통 신경을 곤두세우며 잠 못 이루는 밤을 보내게 됐다.

특히 행정직군은 선택과목 조정점수제 적용에 따라 필수과목 원점수와 선택과목 조정점수를 합산한 5과목을 총점 기준으로 합격자를 결정하기 때문에 명단을 공개하기까지는 당락 여부를 점치기가 쉽지 않다.

자신의 점수가 수험가의 예상보다 크게 높지 않는다면 조정 점수 오차로 인해 합격을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설령 실제 커트라인이 학원가의 예상합격선이 똑같다 하더라도 학원의 조정점수가 실제 조정점수를 정확히 반영할 수 없어 합격자 명단에서 이름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처지다.

지난달 7일 치러진 9급 공채 필기시험은 20만2978명이 원서를 접수해 15만5298명이 응시했으며, 올해 선발예정인원(4953명) 대비 31.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올해 합격선은 지난해보다 떨어진다는데 이견이 없는 상황이다. 다만 낙폭의 정도에 대해선 학원마다, 수험생마다 의견이 엇갈린다.
 

이번 필기시험의 체감난이도는 대체적으로 어려웠다는 게 수험생들의 평가였다. 특히 이번 시험에서 체감 난도가 가장 높았던 과목으로는 응시자 대부분이 영어라는 데 입을 모을 정도로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어, 한국사도 어려웠다는 평이었다.

게다가 올해는 예년과 달리 필수과목에서 난도 상승이 이어지면서 전체적으로도 체감 난도를 다소 높여 합격선 하락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이같이 필수과목의 체감난이도가 크게 상승하면서 합격선도 예상보다 크게 떨어질 이라는 전망이다. 지난해의 경우 체감난이도가 무난하게 출제되면서 주요 직렬의 합격선이 총점 400점 넘을 정도였다.

하지만 올해는 사정이 완전히 다르다는 것이다. 행정직군에서 총점이 400점 넘는 직렬은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일각에서는 총점 370점 넘는 직렬도 많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까지 내놓고 있다. 결국 지난해보다 총점이 최소 30점 이상 떨어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행정직군에서 30점 이상 떨어질 정도의 난이도라면 기술직의 낙폭은 더 클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기술직군은 필수과목의 평균점수로 합격자를 결정하기 때문에 조정점수가 없다.

지난해의 경우 화공직의 경우 평균 88점까지 오를 정도로 체감난이도가 쉬웠지만 올해는 행정직보다 낙폭이 더욱 클 것으로 보인다. 직렬에 따라서는 평균 15점까지 떨어질 것으로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올해 합격선이 어느 선에서 결정될지 수험생들은 숨죽이며 발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편, 면접시험은 5월 26일(토)∼31일(목)까지 시행하며 직렬별 면접 일시, 장소 등 자세한 내용은 7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게시된 합격자 유의사항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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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물 2018-05-06 16:28:52
낼이 아니구 오늘발표?

명문대생 2018-05-06 04:07:11
헛된 희망을 품지 말라.
합격자는 스스로 직감 한다.
지방직이나 잘 준비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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