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사회복지직 공무원시험 경쟁률을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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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사회복지직 공무원시험 경쟁률을 보니…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8.04.26 14: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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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 시도 1만 9천여명 지원
경쟁률…대구 37대 1 가장 높아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올 사회복지직(일반모집) 시험 선발인원은 총 1,302명이고 이에 19,215여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5일~4월 6일 진행된 16개 시도의 원서접수 결과를 집계한 결과, 이 같이 나왔다.

지난해에는 사회복지직 정기 공채 시험이 4월 국가직 9급 공채 시험일에 한날 실시됐고 또 하반기 12월 실시된 지방직 9급 추가시험에서 사회복지직 선발이 이뤄졌다. 올해는 사회복지직 시험이 5월 지방직 9급 정기 공채 시험일에 한날 치르게 된다.

▲ 사회복지직 시험을 마치고 고사장을 나가는 응시자들 모습/법률저널 자료사진

16개 시도의 올 사회복지직(일반모집) 총 선발인원은 1,302명이고 19,215여명이 지원해 14.7대 1 의 전체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정기 공채에서는 1,449명 선발에 19,259명이 지원해 13.2대 1의 전체 평균 경쟁률을, 하반기 추가시험에서는 1,076명 선발에 16,834명이 지원해 16.9대 1의 전체 평균 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

단 서울시의 경우 지난해, 올해 사회복지직 정기 공채를 전국 통합실시일과 별도로 보고, 지난해 추가시험에서는 전국 통합실시일과 한날 봄에 따라 기준점을 통일키 위해 산출에서 제외했다.

올 사회복지직 지원자는 지난해 정기 공채때와 비슷한 규모고, 지난해 하반기 추가시험 때보다는 약 14%가량 늘어난 인원이다. 특히 지난해 정기 공채 대비 선발이 다소 줄었고 하반기 추가시험에서도 많은 선발이 이뤄져 합격자가 빠져나갔음에도 올 사회복지직 지원규모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사회복지직 수험생들의 호응이 올해도 여전히 높았음을 유추할 수 있다.

올 사회복지직 지원현황을 보면 경기도가 5,181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부산(1,699명), 경남(1,551명), 경북(1,468명) 순이었다. 인구밀도가 높은 대도시에 역시 지원자가 많이 몰린 모습이다. 선발인원과 지원자 수에 따른 경쟁률은 대구시가 36.9대 1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광주(25.8대 1), 울산(24.6대 1), 세종(23.0대 1), 부산(20.4대 1)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사회복지직 정기 공채에서는 충남도(22.4대 1), 추가시험에서는 부산시(66.3대 1)가 각 최고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 올해는 특히 대구시에서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사회복지직의 경우 사회복지사 자격증 소지자만 응시할 수 있고 지난해 정기 공채, 추가시험에서도 많은 인원을 뽑아 합격자가 많이 나왔기 때문에 올해 특히 신규, 재시생들의 선전이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26일 현재 지방직 9급(사회복지직 포함) 시험장소가 시도별로 발표되고 있으며 발표는 오는 5월 10일까지 이어진다. 사회복지직 지원자는 시험장소를 잘 확인토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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