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저널 LEET 전국모의고사, 접수 열흘만에 2천건 돌파
상태바
법률저널 LEET 전국모의고사, 접수 열흘만에 2천건 돌파
  • 이상연 기자
  • 승인 2018.03.31 19: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단체 접수 제외한 개별접수자 열흘새 2,002건 신청
다양한 시험장 신청 뚜렷…실전 적응력 높이려는 의도
주요 대학 단체 신청 및 문의 잇따라
…최다 모집단 예상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2019학년도 법률저널 LEET 전국모의고사 돌풍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1일부터 접수에 들어간 올해 법률저널 LEET 전국모의고사 신청 건수는 31일 현재 2,002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요 대학의 단체 신청자를 제외한 순수하게 개별적으로 신청한 수치여서 실제는 더욱 많은 셈이다. 

접수가 시작된 지 열흘 만에 2천 건이 넘어서고 하루 평균 200건이나 신청할 정도로 법률저널 LEET 전국모의고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같은 돌풍을 고려할 때 올해 최다 모집단의 전국모의고사가 될 전망이다. 

특히 신청자들이 한 곳의 시험장만 선택하지 않고 매 회차마다 시험장을 달리 신청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다양한 실제 시험장에서 실전처럼 응시해보면서 실전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또한 6회나 4회 세트 신청자가 절반이 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처럼 세트 신청자가 많은 것은 응시료 할인도 하나의 요인이 될 수 있지만 무엇보다 LEET의 경우 강의에 의존하기 보다는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 최고의 전략이라는 인식 때문이다.
 

신청 회차별로 보면, 5월 20일 시행하는 제1회 신청자가 전체의 25.5%로 가장 많았다. 1회 신청자 가운데 서울의 시험장소별로는 연세대 광복관이 50.2%, 건국대 법학관 40.6%를 차지했으며 지방은 9.2%였다.

1회 신청자가 가장 많은 것은 첫 시험에 대한 기대감과 동시에 응시자 전원에게 ‘2018학년도 LEET 기출문제 해설집’을 무료로 제공하는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기출문제 해설집은 당일 응시자에게만 현장에서 무료로 제공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1회 다음으로 본시험 2주 전에 시행하는 7월 1일 제5회 전국모의고사가 21.7%로 뒤를 이었다. 이어 6회(7월 8일) 20.2%로 뒤를 이었다. 최근 6회 신청자가 크게 느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장학생 선발의 기준이 되는 제3∼제6회 신청자는 전체의 57.4%로 ‘열의 여섯’에 달했다.

올해 법률저널 LEET 전국모의고사에 대한 로스쿨 준비생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문제의 퀄리티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09학년도시험부터 모의고사 출제 및 검수를 진행한 바 있는 전문연구원집단, 전문강사, 서울대로스쿨 10기생 등 최고의 출제위원과 검토위원들이 수차례 검토를 거쳐 실제 시험과 가장 유사한 형태로 출제될 예정이다.
 

또 올해는 LEET 시험의 특성을 고려해 시행 회차를 6회로 늘렸다. LEET는 강의에 의존하기 보다는 많은 문제를 풀어보는 소위 ‘양치기’를 통해 스스로 체득하는 것이 최고의 전략으로 꼽히기 때문이다.

LEET는 또 시험 당일의 컨디션에 의해 크게 좌우되는 경향이 있어 이런 컨디션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많은 실전연습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특히 실제 시험장으로 사용되는 다양한 곳에서의 실전연습이라면 금상첨화다.

로스쿨 준비생들의 향학 열기를 더욱 높이기 위해 장학금 규모도 25,000,000원으로 증액했다. 법률저널 미래상(1명)에는 20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가 수여되며, 희망상(2명)은 각 150만원, 인재상(5명)은 각 100만원, 이룸상(10명)은 각 5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가 지급된다.

경제적 사정으로 공부하기 어려운 수험생을 위한 면학장학생은 ‘법조공익재단법인 사랑샘’의 협찬과 심사로 8명을 선발하고 총 1,00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가 수여된다. 사랑샘 미래상(1명)에는 20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가 수여되며 사랑샘 희망상(2명) 각 150만원, 사람생 인재상(5명) 각 1000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가 지급된다.
 

시험장소 선택도 다양했다. 매회 번갈아가며 다른 시험장을 선택할 경우 현장 적응력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본시험 장소가 어디에 배정될지 모르는 상황이어서 미리 다양한 시험장에서 실전연습을 해보는 것이 유리하다는 판단에서다.

서울의 시험장은 ▲건국대 법학관 ▲건국대 상허연구관 ▲연세대 광복관 ▲연세대 백양관 ▲한양대 제1공학관 ▲성균관대 퇴계인문관 등 서울의 대부분 시험장으로 다양화했다. 수험생들은 시험장소를 번갈아가며 응시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지방 고사장은 부산은 동아대 부민캠퍼스, 대구 계명대 대명동캠퍼스, 대전 한남대, 광주 전남대, 전북 전북대 등이다.

법률저널 LEET 전국모의고사 접수는 지난 21일 17시부터 시작되었으며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10명 이상 단체도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각 시험장마다 선착순(결제순)으로 마감하게 된다. 현재 접수 추세로 가면 4월 중 서울의 모든 고사장이 마감될 것으로 보여 실전연습을 원하는 수험생들은 신청을 서둘러야 한다. 
 

 
xxx

관련기사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기사를 후원하시겠습니까? 법률저널과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기사 후원은 무통장 입금으로도 가능합니다”
농협 / 355-0064-0023-33 / (주)법률저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공고&채용속보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