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6명 선발에 3,853명 지원…4월 7일 필기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중앙소방학교가 지난 2일~7일 소방관련학과 등 3개 분야 지방소방공무원 경채 원서접수를 받은 결과, 총 836명을 뽑는 이번 시험에 3,853명이 지원해 4.6대 1의 전체 평균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잠정).
지원은 선발분야별 기관이 요구하는 자격요건에 해당하는 자에 한했으며 단 거주지제한은 없었다.
선발분야별 지원현황을 보면 소방과련학과의 경우 245명 선발에 1,602명이 지원해 6.5대 1의 경쟁률을, 응급구조학과는 461명 선발에 1,821명이 지원해 3.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130명을 뽑는 의무소방원전역(예정)에는 430명이 지원해 3.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난해에는 290명 선발에 2,451명이 지원해 8.4대 1의 전체 평균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 분야별로는 소방관련학과 10.4대 1(82명 선발에 854명 지원), 응급구조학과 6.7대 1(165명 선발에 1,116명 지원), 의무소방전역 11.1대 1(43명 선발에 481명 지원)이었다.
올해는 전년대비 선발이 전체적으로 2.8배가량 대폭 늘어남에 따라 지원자도 1,400여명 가량 증가한 모습이다. 지원자가 늘었으나 선발인원도 크게 늘어 선발인원과 지원자 수에 따른 경쟁률을 다소 낮아졌다.
올 중앙소방학교 지방소방공무원 경채 필기시험은 오는 4월 7일 실시(시험장소는 3월 16일 공고)된다. 시험은 각 선발분야별 3과목을 오전 10시~11시 치른다. 필기합격자는 4월 20일 발표되고 합격자에 한해 4월 25일~5월 3일 체력시험이 이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