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공채·외교관후보자선발 1차, 전국 20개 고사장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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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급공채·외교관후보자선발 1차, 전국 20개 고사장서 실시
  • 이상연 기자
  • 승인 2018.02.28 12: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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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언남고 등 16곳…대전·대구·광주·부산 각 1곳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송파중에서 치러

법률저널 마지막 제8회 PSAT 적성시험 1일 실시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오는 3월 10일 시행되는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와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제1차시험이 전국 20개 고사장에서 치러진다. 인사혁신처는 3월 2일 시험장소를 공개한다.

올해 1차 시험장소는 총 20개로 지난해와 같다. 서울은 언남고를 비롯해 16곳, 지방은 대전과 대구, 광주, 부산 각 1곳의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은 서울의 송파중에서 치러진다.

특히 올해부터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도 PSAT과 함께 처음으로 헌법 과목의 시험이 시행된다. 지역인재 수험생들은 새로운 과목이 추가됨에 따라 달라진 시험 시간을 미리 확인해 둘 필요가 있다.

수험생들은 시험 당일 9시 20분까지 응시표와 신분증을 소지하고 해당 시험실의 지정된 좌석에 착석해야 한다. 이후 소지품 검사와 답안지 배부 등이 진행되는데 이 때 1교시 과목인 언어논리영역과 헌법 문제지가 동시에 배부된다. 이 때 언어논리영역과 헌법 문제지가 동일한 책형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언어논리영역 문제지는 별도로 지급된 봉투에 넣어 책상 위에 올려두고 10시 시험시작을 알리는 벨이 울리면 헌법 과목을 먼저 풀어야 한다.

언어논리영역은 10시 25분에 벨이 울린 후부터 풀 수 있으며 그 전에 문제지를 보는 경우는 부정행위로 처리된다. 다만 언어논리 시험이 시작된 후에도 헌법 문제를 계속 푸는 것은 허용된다.
 

1교시 시험은 11시 55분에 종료하며 수험생들은 점심 식사를 마치고 13시 30분까지 2교시 자료해석영역 시험을 위한 입실을 마쳐야 한다. 2교시는 14시부터 15시 30분까지 90분간 진행된다.

2교시 시험 후 휴식시간은 30분으로 수험생들은 16시까지 시험장에 입실하고 16시 30분부터 18시까지 상황판단영역 시험을 치르게 된다.

지정된 지역의 해당 시험장에서만 시험을 치를 수 있으며, 1교시 시험에 응시하지 않은 경우 2, 3교시 시험에 응시할 수 없고 2교시 시험에 응시하지 않은 경우 3교시 시험에 응시할 수 없으므로 미리 시험장소, 교통편, 이동소요시간 등을 반드시 확인해 정해진 시간까지 입실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좋다.

답안은 컴퓨터용 흑색 사인펜으로 작성하고, 만약 적색볼펜이나 연필, 샤프 등으로 예비표기를 해 중복답안으로 판독된 경우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답안을 잘못 표기했을 경우 수정테이프로 수정하거나 답안지를 교체할 수 있다. 답안지를 교체하는 경우, 1교시에는 헌법과 언어논리영역을 모두 다시 표기해야 한다.
 

한편, 올해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383명 선발예정에 1만 4,277명이 지원해 평균 37.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접수인원은 지난해(383명 선발, 15,725명 접수)보다 1,488명(9.2%) 감소한 것이며 경쟁률도 다소 하락했다. 올해 경쟁률이 다소 하락했지만 최근 5년간 세 번째로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주요 모집 직군별 경쟁률은 5급 행정직군 40대 1, 5급 기술직군 32.7대 1, 외교관후보자 28.6대 1이었으며, 모집단위로는 검찰직이 가장 높은 1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접수자의 평균 연령은 27.7세로 지난해(27.5세)와 비슷했다. 연령별로는 20∼24세 4,269명(29.9%), 25∼29세 6,193명(43.4%), 30∼39세 3,236명(22.7%), 40∼49세 533명(3.7%)이었고, 50세 이상은 46명(0.3%)이었다. 여성 접수자도 38.0%로 지난해(38.2%)와 비슷한 비율을 나타냈다.
 

5급 공채와 같은 날 치러지는 2018년도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은 130명 선발예정에 111개 대학에서 추천한 498명이 접수해 평균 3.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접수인원은 지난해(120명 선발, 608명 접수)보다 110명 감소해 경쟁률도 지난해에 비해 내려갔다. 이는 올해부터 시행되는 필기시험의 헌법과목 및 동일인의 재추천 금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분야별로는 80명을 선발하는 행정분야에 324명이 지원해 4.1대 1, 50명을 선발하는 기술분야는 174명이 접수하여 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은 공직 사회의 지역대표성과 다양성을 높이고 지방대학 활성화를 위해 2005년에 도입했으며, 지난해까지 985명의 지역인재가 공직에 진출했다.

선발은 각 대학교의 추천을 받은 학과성적 상위 10% 이내의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필기시험(PSAT, 헌법),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거쳐 이뤄지며, 지역별 균형선발을 위해 특정 시․도 소재 대학 출신이 합격자의 10% 이상을 초과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
 

합격자는 내년부터 중앙부처에서 1년간 수습근무한 뒤, 근무성적과 업무추진능력 등에 대한 임용심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일반직 7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이번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을 포함해 민간경력채용 5·7급 시험, 지역인재 9급 선발시험 등 경력경쟁채용시험과 국가공무원 7급 공채시험에서는 시험시간 중에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범 실시하여 수험생들의 편의를 제고할 예정이다.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제1차시험 합격자는 4월 9일 발표된다.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 필기시험 합격자는 4월 6일 발표하며, 5월 19일 면접시험을 거쳐 6월 1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제 본시험 직전에 마지막 실전 연습이 가능한 PSAT 전국모의고사는 1일 시행하는 법률저널 제8회 PSAT 적성시험이 유일하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 하며 포기하지 않고 달려온 수험생들을 위해 법률저널은 오는 3월 1일(목) 파이널 전국모의고사를 진행한다.

법률저널 파이널 PAST 적성시험은 보다 객관적으로 수험생들이 자신의 현 위치를 파악하고 마지막 전략을 세우는데 유용한다. 고득점을 위한 어려운 문항까지 대비할 수 있다.

서울지역은 고시촌 소재 삼성고, 삼성중과 서초구 소재 언남고에서, 지방은 동아대, 전북대, 한남대 고사장에서 동시에 치러진다. 또한 성균관대 등 일부 대학들이 마지막까지 참여하면서 최고의 성과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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