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근욱의 'Honey 면접 Tip (135)'- 국가직 7급 면접 합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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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근욱의 'Honey 면접 Tip (135)'- 국가직 7급 면접 합격기
  • 차근욱
  • 승인 2018.02.2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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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근욱 공단기 강사

마지막 관문인 면접을 마치고 결과를 기다려 결국 ‘국가직 7급 공채 최종합격을 축하합니다’라는 최종합격 문자를 받게 된 2017년 국가직 7급 공채시험 합격생입니다.

합격발표 이후에는 면접 준비를 하나도 하지 않고, 등록일 이후부터 약 2∼3주 정도만 수강했습니다. 다시 말해, 제가 면접으로 합격할 수 있었던 이유는 늦은 시작이었지만, 차근욱 선생님의 전문적이고 실전 위주의 면접프로그램을 따라가면서 면접을 준비한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수강한 차근욱 선생님의 면접프로그램은 1주차는 강의 2∼4주차는 실전 연습, 5주차는 모의면접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누구나 그렇듯이 저도 처음에는 긴장하고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면접 초보 수준이었습니다. 게다가 10일이라는 시간은 체감상 너무나도 큰 격차였습니다. 다른 수강생들은 상당한 실력을 갖고 있었고, 제가 닿지 못하는 저∼만치 멀리 가있는 느낌이었습니다.

그간 못했던 수업과제를 따라가다가 보니 1주가 흘렀습니다. 강의 시간에는 다른 수강생이 하는 태도 자세 표현 등을 귀담아 듣고, 선생님의 첨삭을 메모했습니다. 강의전날에는 밤을 새워 준비하며, 잠도 자지 않고 강의에 참석하고, 강의 이후 스터디가 끝난 후 집에 돌아오는 날들을 반복했습니다. 등록한 지 2주차 중반부터 숙제를 따라갔습니다. 이제 좀 따라갈 수 있는 건가 한숨 돌리는 건가 했는데, 그 다음 주가 되니 실전 모의면접이었습니다. 종강 때까지 전술했던 일정을 반복하다보니. 시험 날이 왔고, 면접을 보고 나서 면접시험장을 나왔을 때의 느낌은 보통은 확실한 것 같고, 조금만 더 했다면 우수를 노려볼 수 있겠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지금 면접을 준비했던 과정을 생각해보면 제 결여된 자신감의 턱없이 짧은 일정을 차근욱 선생님과 우리 스터디조원들의 격려와 도움으로 극복했고, 그 결과 최종합격을 하게 되는 최고의 선택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면접시험장에서 느끼는 긴장감은 정말 컸습니다 많이 두렵고 떨렸습니다. 정장을 입고 대기하는 모든 수험생과 합격을 위해 경쟁해야하며, 전년도 대비 6명이 더 합격했던 1.4배수 중 0.4배수가 떨어져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면접장을 출발할 때 보내주신 차근욱 선생님의 장문의 문자를 보면서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습니다.

집단토의 면접장을 나와서 같은 조원들에게 정말 잘했다고 고맙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 좀 얼떨떨했습니다. 항상 강의 따라가기에 급급했고, 마지막까지 힘들어 했었는데, 이런 얘기를 들어도 되는 건가 싶었습니다. 강의 시작한 첫날부터 스터디원들과 했던 집단토의와 5주차 때 했던 각 조원들을 섞어서 했던 집단토의가 효과를 봤던 것 같습니다.

작년 7급 합격생들이 추천해 주어 차근욱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제 자신에게는 필기시험 2∼3주 전만큼 치열했던 시간이었습니다. 강의를 빠진 적도 있었습니다. 수업에 빠졌을 때는 선생님께서 직접 문자와 전화를 통해 왜 빠졌는지 물어보시는 선생님을 보면서 죄송하면서도 한편으로 놀랐습니다. 이렇게 한 명 한 명 직접 신경써주시는 것을 처음 느꼈기 때문입니다. 매 시간마다 직접 강의하시면서 각각의 수강생 모두에게 피드백을 해주시는 열정과 실전형 프로그램,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장 늦게 들어온 저에게 싫은 내색 하나 없이, 다정하게 도와주었던 착하고 성실한 우리 조원들 덕분에 짧은 시간 만에 합격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런 조원들이기에 조원 모두 합격이라는 쾌거를 이룰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필기시험은 분명 공무원이 되기 위한 어렵고 중요한 과정이지만 국가 조직에서 함께 일할 사람을 뽑은 최후의 과정은 면접입니다. 또한 공무원의 특성 상 공권력을 행사하는 주체이기에 면접에 있어서 사람의 됨됨이나 인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면접관 앞에서 나를 보여주는 면접을 절대 가볍게 여기지 않고 또 한편으로 합격할 수 있는 기회로 삼는다면 충분히 공무원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면접은 내가 살아온 과정을 40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나의 생각을 주장하며 또 내가 어떤 사람이고 조직에서 어떤 공무원이 될 수 있는지를 말하고 그것에 대해 평가받는 시험입니다. 가능하다면 면접에 대해 경험이 많은 선생님에게 피드백을 받아 면접준비를 하는 것이 합격에 있어 가장 빠른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면접준비에 대한 불안한 심리를 이용하여 수험생을 모아놓고 강의에만 치중하며 정작 수험생을 직접 대면하여 봐주는 것은 하루나 몇 차례에 그치는 면접수업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본인 인생이 달린 문제라면 더욱 생각해 봐야합니다. 또한 수험생들끼리만 모여 면접을 준비하는 것도 전문성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분명히 한계가 존재합니다. 각자 선호하는 스타일은 다르겠지만 면접강의 만큼은 ‘실전적인 연습을 얼마나 많이 해볼 수 있는가’가 꼭 고려해야할 중요한 선택의 기준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차근욱 선생님께 감사드리며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이 합격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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