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지방직 9급 공무원시험 선발현황을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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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지방직 9급 공무원시험 선발현황을 보니…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8.02.23 18: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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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00여명 선발, 전년대비 약 20% 증가
오는 3월 5일부터 접수 시작…필기 5월 19일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오는 5월 19일 실시되는 지방직 9급 시험 선발인원은 14,600여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달 29일 강원도를 시작으로 2월 23일까지 발표된 16개 시도의 지방직 9급 선발인원을 집계한 결과, 이 같이 나왔다.

지난해에는 사회복지직 시험이 국가직 9급과 같은날인 4월 8일에 실시됐고, 지방직 9급은 6월 17일에 실시됐다. 사회복지직 시험 선발인원은 1,789명, 지방직 9급 선발인원은 10,335명으로 사회복지직과 지방직 9급을 포함한 총 선발인원은 12,124여명이었다.

▲ 공무원시험장에서의 응시자들 모습/법률저널 자료사진

올해는 사회복지직이 지방직 9급 시험일과 한날에 치러진다. 올 사회복지직 선발인원은 1,551명이고 이를 포함한 지방직 9급 전체 선발인원은 14,600여명이다. 전체적으로 전년대비 약 20.4%가량 선발이 증가했음을 알 수 있다.

올 지방직 9급 전체 선발인원은 대구, 울산, 인천, 제주 등 4곳을 제외한 12곳에서 늘었다. 경기, 경북, 전북, 충북 등 지역의 선발이 크게 늘어난 게 눈에 띈다.

수험생 지원이 가장 많은 일행직(일반)의 경우 전년대비 22%가량 늘었다. 하지만 강원, 대구, 대전, 울산, 제주 등 5곳이 선발이 줄어 특히 이 지역 응시예정인 수험생들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또 사회복지직(일반)은 전년대비 10%가량 선발이 줄었다. 경기, 경남, 전남, 전북, 충북 등 5곳을 제외한 11곳이 선발이 감소했다. 지난해 4월 사회복지직 정기 공채에서 1,789명, 12월 지방직 추가시험에서도 사회복지직 1,489명을 선발함에 따라 올해는 선발이 줄어든 양상이다. 전체 선발규모는 커졌지만 직류별 선발은 시도별 전년대비 증감폭이 상이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지난해 지방직 시험 시간선택제 의무채용비율 폐지안에 따라 올해는 시간선택제 선발이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사회복지직 정기 공채에서 시간선택제로 137명, 지방직 9급 일행직 시간선택제에서는 469명을 뽑았다. 총 606명이다. 하지만 올해는 사회복지직 시간선텍제는 선발이 없고, 일행직에서 10명(강원 2명, 경기 2명, 경북 1명, 충북 5명)만 뽑는다.

앞서 부산시 측은 시간선택제 근무를 원하는 수험생들은 전일제로 입직한 뒤 시간선택제 공무원으로 전환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조언한 바 있다.

▲ 2018 지방직 9급 시험(5월 19일 실시 기준) 선발현황

올 지방직 9급 원서접수는 오는 3월 5일부터 4월 6일까지 시도별로 진행된다.

시도별 접수 일정을 보면 경기‧부산‧대전‧강원 3월 5일~9일, 울산 3월 7일~13일, 인천‧경남‧대구‧제주 3월 12일~16일, 경북 3월 14일~19일, 충남 3월 19일~23일, 세종 3월 26일~30일, 충북 3월 27일~29일, 전남‧전북‧광주 4월 2일~6일이다. 수험생들은 자신이 응시할 지역, 응시직류, 임용예정기관, 거주지제한 요건 등 공고문 내용을 다시 한 번 잘 살펴보고 접수토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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