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입법고시 1차, 목동중 등에서 3일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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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입법고시 1차, 목동중 등에서 3일 실시
  • 이상연 기자
  • 승인 2018.02.22 14:4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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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중·백석중 외에 지난해 고사장 모두 제외
국회사무처, 출제위원 및 검수위원 합숙 돌입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2018년도 제34회 입법고시 제1차시험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오는 3월 3일 시행되는 올해 입법고시 제1차시험이 열흘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출제위원과 검수위원들이 합숙에 들어감에 따라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올해 1차 시험장소는 23일 공개될 예정인 가운데 지난해 시험장이 일부 제외됐다. 지난해 시험장은 목동중, 구일고, 백석중, 신서중, 구로고 등 5개 고사장이었다.

하지만 올해 고사장은 이중 목동중과 백석중, 구로고만 포함되고 나머지 고사장은 제외된 것으로 법률저널이 확인했다.

지난해부터 헌법과목이 추가됨에 따라 1교시 시험시간은 130분이기 때문에 시험 중 화장실 이용은 불가능하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입법고시 1교시는 10시부터 12시 10분까지 130분간 헌법과 언어논리시험이 진행된다. 시험 방식은 10시부터 10시 25분까지 헌법시험이 먼저 치러진다. 5급 공채와 달리 헌법 시간이 끝나면 10시 40분까지 15분간 헌법 답안지를 수거하고 언어논리영역 답안지와 문제지를 배부한다. 이후 언어논리영역 시험을 치르게 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2교시 자료해석영역은 14시부터 15시 30분까지, 3교시 상황판단영역은 16시 20분부터 17시 50분까지 각각 90분간 시행된다.
 

응시생들은 매 시험시간 30분전까지 입실을 완료하고 시험관리관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 1교시에 응시하지 않은 경우 2, 3교시에 응시할 수 없고, 2교시에 응시하지 않을 시 3교시에 응시할 수 없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시험시간 중에는 원칙적으로 퇴실이 금지되며 응시 포기 의사를 밝힌 경우에도 시험이 종료돼야 퇴실할 수 있다. 다만 응시생이 아프거나 화장실을 이용할 필요가 있는 경우와 같이 불가피한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 재입실하지 못하고 시험 종료시까지 시험본부에서 대기해야 한다. 불가피한 상황으로 퇴실한 경우 다음 교시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답안지 작성은 반드시 컴퓨터용 흑색사인펜만을 사용해야 한다. 오표기는 원칙적으로 답안지를 교체해야 한다. 수정테이프의 사용은 허용되지만 수정테이프의 사용으로 인한 판독 오류 등의 불이익에 대한 책임은 응시생 본인에게 있다.

정답·책형 및 인적사항 등 모든 기재사항은 시험 종료 전까지 해당 시험실에서 작성해야 하며 특히 답안지 교체 시 누락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시험 종료 후에는 답안을 작성할 수 없으며 시험관리관의 답안지 제출지시에 따라야 한다.

이번 1차시험의 결과는 오는 3월 30일 발표될 예정이다. 이어지는 2차시험은 5월 8일부터 11일까지이며 합격자 발표일은 6월 29일이다. 마지막 관문인 3차 면접시험은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며 최종합격자는 7월 13일 공개된다.

이번 제34회 입법고시에는 지난해보다 493명 줄어든 4,131명이 지원해 평균 27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직렬별로는 일반행정직 2,550명, 재경직 935명, 법제직 646명이 지원했다. 올해 지원자가 적지 않은 규모로 감소하며 최근 8년새 최저치를 경신했다.

이들 직렬의 선발인원은 일반행정과 재경 6명, 법제 3명으로 선발예정인원을 기준으로 산출한 경쟁률은 일반행정 425대 1, 재경 156대 1, 법제 215대 1이다.

지원자가 적지 않은 규모로 줄었지만 일반행정과 재경은 선발인원도 덩달아 감소하면서 경쟁률은 오히려 지난해보다 높아졌다. 지난해 일반행정은 347대 1, 재경은 1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반면 지난해 34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던 법제는 지원자는 줄고 선발인원은 늘면서 경쟁률도 크게 낮아져 합격의 호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입법고시 직전에 마지막 리허설이 오는 24일 치러진다. 24일 제7회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에는 막바지 실전연습을 위해 대학의 고시반들도 대거 참여한다.

연세대, 성균관대(행시/기시), 한양대(행시/기시), 중앙대, 서강대, 경희대, 건국대, 동국대, 숙명여대, 숭실대, 부산대, 동국대, 서울대 행정대학원 등 20여개의 대학들이 동시에 참여해 실전감각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은 여타 모의고사에 비해 압도적으로 모집단이 커 객관적인 준거와 실전다운 연습으로 본시험에서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 주요 대학의 고시반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다.
 

이번 제7회 법률저널 적성시험에 2,200여 명의 대규모 수험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서울의 중고교 고사장인 봉원중, 언남고, 광신정보산업고 3곳에서만 약 1,500명이 참여하며 주요 대학의 고시반에서 700여 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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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3 00:34:34
휴 구일고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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