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경쟁률 3.8대 1...송파중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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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경쟁률 3.8대 1...송파중서 실시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8.02.21 12: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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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명 선발 498명 접수…3월 10일 송파중서 필기 시행
지역인재‧민경채‧국가직 7급 시험 화장실이용 시범 실시

[법률저널=이인아 기자]인사혁신처가 지난 8일~13일(접수취소기간 포함) 올 지역인재 7급 시험 원서접수를 받은 결과, 130명을 뽑는 이번 시험에 111개 대학에서 추천한 498명이 접수해 3.8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120명 선발에 608명이 접수해 평균 5.1대 1의 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 올해는 접수인원이 전년보다 110명 줄면서 경쟁률도 낮아졌다. 올 필기시험 헌법과목 도입 및 동일인 재추천 금지 등 채용 제도적 변화가 지원자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인사혁신처 측은 봤다.

▲ 지난해 지역인재 7급 시험을 마치고 고사장을 나가는 응시자들 모습/법률저널 자료사진

올 지역인재 7급 분야별로는 80명을 뽑는 행정분야는 324명이 지원해 4.1대 1의 경쟁률을, 50명을 뽑는 기술분야는 174명이 접수해 3.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 지역인재 7급 필기시험은 오는 3월 10일 서울 송파중에서 오전 10시부터 실시된다. 응시자는 시험시작 40분 전인 오전 9시 20분까지 시험실에 입실해 감독관의 안내를 따라야 한다.

필기시험은 헌법과 PSAT(언어논리, 자료해석, 상황판단)를 치른다. 헌법 과목 점수 60점 이상 획득자 중 PSAT 성적 순으로 필기합격자가 정해지게 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4월 6일 발표되고 5월 19일 면접을 거쳐 6월 1일 최종합격자가 확정된다.

인사혁신처는 지난해 지역인재 7급 시험부터 수험생 편의제공을 위해 화장실 이용 사전신청제를 운영했다. 올해는 지역인재 7급 시험을 포함해 민간경력채용 5,7급, 지역인재 9급 시험, 국가직 7급 공채시험에서 시험시간 중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범 실시해 수험생 편의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김판석 처장은 “지역인재 추천채용은 대학교육 정상화, 지역균형발전 등에 기여할 수 있는 제도”라며 “공직 채용방식을 다양화하고, 공직사회에 차별 없는 균형인사를 통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시험은 공직 사회의 지역대표성과 다양성을 높이고 지방대학 활성화를 위해 2005년에 도입했으며, 지난해까지 985명의 지역인재가 공직에 진출했다. 선발은 각 대학교의 추천을 받은 학과성적 상위 10% 이내의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필기시험(PSAT, 헌법),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거쳐 이뤄지며, 지역별 균형선발을 위해 특정 시․도 소재 대학 출신이 합격자의 10% 이상을 초과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

합격자는 내년부터 중앙부처에서 1년간 수습근무한 뒤, 근무성적과 업무추진능력 등에 대한 임용심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일반직 7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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