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세이하 로스쿨 졸업(예정자), 3월 6일까지 지원접수..
지난해 80명 지원자 중 최종 18명 합격..경쟁률 4.4대1
2018년 사법연수생 장기군법, 6명 지원자 중 4명 합격
[법률저널=이성진 기자] 국방부가 법학전문대학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2018년도 장기 군법무관’을 선발한다.
임용대상은 임관예정일인 올 8월 1일을 기준으로 만32세 이하인 로스쿨 졸업(예정)자로서, 변호사시험을 합격했거나 2018년 합격예정자다. 군필자의 경우에는 군 복무기간에 따라 33~35세인 사람도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는 국방부 「의무·법무·군종·수의장교 등 신체검사 규칙」에 따라 판단한 신체등위가 3급 이상이어야 한다.
지원서는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접수하며 선발 계획 공고문과 지원서, 자기소개서, 신원진술서 등 양식은 국방부 홈페이지(www.mnd.go.kr)에서 내려 받으면 된다.
장기군법무관 임용은 서류전형과 신체·인성검사, 필기시험, 면접시험 단계로 진행된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다음달 9일 국방부 홈페이지 채용란에 발표된다. 필기시험은 형사법, 공법을 시험과목으로 4월 초순 1일간 오전/오후로 나누어 시행된다. 필기시험 이후 중간 합격자를 공지하며 중간 합격자에 한해 면접시험을 치른다.
최종 합격자는 4월 말 변호사시험 결과가 나온 후 발표할 예정이다. 합격자는 5월 14일로 예정된 훈련입소 후 소정의 군사교육 및 직무교육을 마친 다음, 8월 1일에 장기 군법무관(초임계급 대위)으로 정식 임용한다. 복무기간은 임용일부터 10년이며 5년차에 1회 전역지원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국방부 홈폐이지를 참고하거나 및 국방부 법무관리관실(02-748-6812)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해 로스쿨 출신 대상 장기 군법무관 선발에서는 80명이 지원, 이중 71명이 서류심사를 통과했다. 이어 37명이 필기시험에 합격했고 최종 18명이 합격했다.
남성 6명, 여성 12명으로 후자가 두배나 많았다. 남성 중에는 군미필자가 2명인데 반해 군필 합격자는 4명이었다.
한편 작년 11월부터 선발전형이 진행된 ‘2018년 사법연수원 출신 장기 군법무관’ 모집에서는 6명 지원자 중 4명이 최종합격했다. 남성 1명, 여성 3명인 가운데 1명이 군필자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