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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입법고시 4,131명 지원…최근 8년새 최소 인원
안혜성 기자  |  elvy99@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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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13  18: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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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행 2,550명·재경 935명·법제 646명 원서접수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본보가 앞서 보도한 바와 같이 올 입법고등고시 지원자 수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제34회 입법고시에는 지난해보다 493명 줄어든 4,131명이 출사표를 던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른 평균 경쟁률은 275대 1을 기록했다.

이번 원서접수는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진행됐다. 이후 12일까지 접수취소 기간을 진행한 결과 일반행정직 2,550명, 재경직 935명, 법제직 646명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직렬의 선발인원은 일반행정과 재경 6명, 법제 3명으로 선발예정인원을 기준으로 산출한 경쟁률은 일반행정 425대 1, 재경 156대 1, 법제 215대 1이다.

   

이같은 결과는 수험가의 예상을 크게 벗어나는 것으로 5급 공채보다 일찍 1차시험이 시행되는 경우 5급 공채에 앞서 실전 모의고사 형태로 입법고시에 응시하려는 수험생들로 인해 입법고시 지원자 수가 늘어났던 과거 사례에 비춰 수험가는 5급 공채에 비해 일주일 빨리 1차시험이 진행되는 이번 입법고시도 지원자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실제 결과는 지원자가 적지 않은 규모로 감소하며 최근 8년새 최저치를 경신했다. 직렬별 지원자 수 변동 현황을 살펴보면 일반행정의 경우 지난해(2,775명)보다 225명이 줄었으며 재경직(지난해 1,012명)은 77명이 감소했다.
 

   

올해 선발인원이 1명 늘어난 법제직(793명)은 당초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접수 취소가 이어지며 다른 두 직렬과 마찬가지로 지원자가 147명이 줄었다. 여기에 이번에 선발을 진행하지 않는 사서직의 지난해 지원자 수 44명이 더해지면 이번 시험의 지원자 수 감소폭을 키웠다.

지원자가 적지 않은 규모로 줄었지만 일반행정과 재경은 선발인원도 감소하면서 경쟁률은 오히려 지난해보다 높아졌다. 지난해 일반행정은 347대 1, 재경은 1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반면 지난해 34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던 법제는 지원자는 줄고 선발인원은 늘면서 경쟁률도 크게 낮아져 합격의 호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 입법고시 1차시험은 3월 3일 실시되며 그 결과는 3월 30일 발표될 예정이다. 2차시험은 5월 8일부터 11일까지이며 합격자 발표일은 6월 29일이다. 마지막 관문인 3차 면접시험은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며 최종합격자는 7월 13일 공개된다.
 

   

한편,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본시험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수험생들은 실전연습에 올인하고 있다. 본시험 한 달 앞두고 지난 10일 실시한 법률저널 제5회 PSAT 적성시험에는 전국적으로 2,100여명이 응시할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오는 17일 설연휴 기간 중에 치르지는 제6회도 수험생들의 열기가 더욱 뜨겁다. 설연휴지만 본시험을 3주 앞둔 시점이어서 신청자 수도 1∼8회 가운데 가장 많이 몰렸다.

관악중과 언남고 시험장도 곧 마감을 앞두고 있어 실전연습을 원하는 수험생들은 서둘러야 한다. 이번 6회는 대학 고시반을 제외한 수치로는 역대 최대가 될 전망이다.

아울러 5∼8회까지는 장학생 선발에도 포함되는 시험이기 때문에 매회 진검승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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