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치’는 치아 겉 표면에 발생하는 세균성 질환으로 ‘치아 우식증’으로 불리기도 한다. 삼시세끼를 제외한 간식, 커피 등을 먹는 만큼 치아는 세균에 항상 노출돼있다.
충치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통증이 있으며 심각할 경우 신경치료까지 필요할 수 있어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충치치료는 ▲레진 ▲인레이 ▲크라운 등이 있으며 충치 진행 상태에 따라 치료방법이 달라진다.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충치 부위를 제거한 후 치아 본을 떠 ‘인레이’로 빈자리를 메워주는 치료법이며 충치가 심해 제거 부위가 크거나 깨진 치아, 신경 치료를 한 경우에는 치아 모양을 씌우는 ‘크라운’치료가 진행된다.
치아 상태에 따라 금, 세라믹, 테세라 등 각기 다른 재료를 사용하며 이 재료는 의료보험 비급여 항목으로 치아 한 개당 최소 10만원에서 30만원에 이르는 고가의 치료비용이 필요한 만큼 경제적인 부담을 덜기 위해 ‘치아보험’에 가입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치아보험은 치아를 치료하는 데 드는 비용에 대한 보장을 하는 보험 상품으로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자주 치료하는 충치치료비용뿐만 아니라 임플란트, 틀니, 브릿지 등 고가의 치과 치료비용에 대한 보험급을 지급받을 수 있다.
치과보험은 진단형과 무진단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진단형은 가입 전 치아 검진 후 통과해야 가입할 수 있는 만큼 까다롭지만 면책기간이 없다. 무진단형은 치아 검진 없이 가입할 수 있지만 면책기간이 지나야 치과치료에 대한 보험금 지급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보험상품을 알아볼 때는 보장 범위와 보장 금액이 큰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며, 치아를 치료한다는 특성 상 치아 한 개 이상 동시 치료 시에도 보장받을 수 있는 지 확인하는 것이 제대로 된 보장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