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경찰 1차시험 접수 마감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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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경찰 1차시험 접수 마감 임박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8.02.13 1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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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들, 선발규모 큰 지역으로 몰릴까…수험가 주목

[법률저널=이인아 기자]지난 2일부터 시작된 경찰 1차시험 원서접수가 13일 오후 6시 완료된다. 마감시간이 임박했으므로 아직 접수를 하지 못한 수험생들은 서둘러 접수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올 경찰 1차 시험 선발인원은 공채 순경 1,529명(남 1,299명, 여 230명), 전의경 경채 150명, 101단 120명 등 총 1,799명이다. 전년 경찰 1차대비 선발이 늘긴 했으나 그만큼 수험생도 늘어 올 1차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 지난해 경찰 1차 시험장에서의 응시자들 모습/법률저널 자료사진

경찰시험은 국가직으로 응시 지역제한이 없다. 이에 수험생들은 원서접수 시 원하는 지역을 택할 수 있다. 통상 합격 안정권 실력을 가진 상위권 이상 수험생들은 선발인원에 연연치 않고 연고지를 택하는 등 소신지원을 할 수 있으나, 중하위권 성적의 수험생들은 지역별 선발인원이 많은 지역을 택해 시험을 보곤 한다.

최종합격 후 자신이 접수 시 택한 지역에서 근무하게 되므로 되도록 연고지를 선호하지만, 실력이 뛰어난 수험생 외 대부분 수험생이 합격 가능성이 높아보이는 지역을 택해 치르는 양상이다. 합격 유불리로 봐서 선발인원이 큰 지역이 아무래도 합격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대부분 수험생들이 지역 선택 시 선발인원을 가장 염두에 두는 것이다.

올 경찰 1차 공채 순경 남녀 선발인원은 1,529명이다. 예년에는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선발 비중이 67% 가량을 차지했으나 올 1차는 수도권 선발이 793명으로 전체 52%가량 비중을 차지했다. 수도권 선발이 크게 줄어든 것을 알 수 있다.

예년에는 수도권 선발규모가 전체적으로 컸기 때문에 수험생 다수가 서울, 경기, 인천지역을 택하는 경향이었다. 2016년, 2017년 1차 지원현황을 보면 선발인원이 많았던 수도권 지역에 수험생 지원이 집중돼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표참고>

하지만 이번 1차는 수도권 중 인천시, 경기남부는 선발이 크게 늘었고 서울, 경기북부는 대폭 줄어 수도권 응시도 수험생 선택이 적잖게 갈릴 것으로 전망된다.

또 이번 1차에서는 부산, 경북, 울산, 충남 등 지역권 선발이 크게 늘었다는 게 특징 중 하나다. 이에 이번 1차는 이들 지역에도 지원이 많아졌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선발이 크게 늘어난 경북도의 경우 2016년 1차 1,527명(31명 선발), 2017년 1차는 1,964명(44명 선발)이 지원했는데, 올해는 경북도가 예년대비 3배 이상 선발이 증가한만큼 지원자도 3배 이상 늘어날지 주목된다.

한편 올 경찰 1차 필기시험은 오는 3월 24일 실시되고 3월 29일 필기합격자 발표 후 4월 4일~20일 신체·체력·적성검사, 5월 14일~18일 서류전형, 5월 21일~6월 5일 면접을 거쳐 6월 8일 최종합격자가 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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