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5급 공채 PSAT ‘합격’엔 한 달이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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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5급 공채 PSAT ‘합격’엔 한 달이면 충분하다
  • 법률저널
  • 승인 2018.02.08 22:03
  •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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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과 지역인재 7급 견습직원 선발시험 제1차험이 오늘부로 한달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7일부터 시작된 원서접수가 9일 종료된다. 이제 시간은 시위를 떠난 활처럼 빠르게 지나갈 것이고, 이제부터 사실상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하게 되는 셈이다. 앞으로 한 달이라는 기간은 결코 짧지 않다. 남은 기간 마무리가 합격으로 가는 ‘화룡점정(畵龍點睛)’이다. 이제 성적 상승이 더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도 스스로의 가능성을 꺾는 일이다. 스포츠 경기에서 자주 그러하듯이 시험이라는 것도 마지막 순간에 큰 변화가 발생하는 일이 드문 일은 아니다. 마지막 마무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성적 변화의 가능성은 더욱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지금은 ‘모 아니면 도’라는 각오로 앞만 보고 달려야 한다.

최근 초(超) 고효율 학습 비법을 담은 책 ‘7일 공부법’을 펴낸 스즈키 히데아키(37)씨는 ‘대부분 시험이 딱 7일만 공부하면 합격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최소한의 시간과 노력으로 목적을 달성하는 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한 말이다. 그런 점에서 앞으로 남은 한 달은 ‘PSAT 합격선’ 넘기기엔 충분한 기간이라 할 수 있다. 효율적인 학습의 비결은 취사(取捨) 선택이다. 목표를 제대로 설정하고,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버릴 것과 남길 것을 구분하는 게 포인트다. 그러나 많은 수험생들이 학자인 듯 모든 내용을 완벽하게 이해하려다 자칫 목표에 도달하지 못한다. 시험 합격이라는 목표를 위해선 내용을 깊이 익히는 것보다 출제 패턴을 알아내는 기술이 더 중요하다. 목적이 연구나 개발이 아니라 ‘합격’이기 때문이다. 자동차가 움직이는 원리를 몰라도 조종법만 알면 운전할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원리를 깊이 이해하지 못해도 ‘합격선’을 넘기는데 문제없다.

합격자들도 PSAT은 본시험 당일까지 컨디션을 얼마나 끌어올리고 심리적 안정감과 자신감을 유지하느냐에 따라 시험의 결과가 뒤바뀔 수도 있다고 조언한다. PSAT은 순발력과 순간집중력이 굉장히 중요한 시험이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이 어떻게 준비를 하고 있고 어떤 진도를 나가는지에 신경을 쓰기보다는 자신감을 갖는 것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적당한 긴장감은 집중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긴장이 지나치면 평소의 실력 발휘도 못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나친 긴장도 경계할 일이다. 본시험을 코앞에 두고 막연한 불안감에 잠을 줄이고 공부하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다. 평상시와 비슷한 패턴을 유지하면서 충분한 수면량을 유지해야 한다. 익숙한 것을 수행할 때 최상의 컨디션이 나오게 되는 법이다.

어떤 시험이든 완벽한 준비는 없다. 그러므로 완벽한 마무리를 하겠다는 생각을 하면 불필요한 불안감만 키울 수 있다. 또 완벽에 대한 강박 때문에 전혀 모르는 부분을 새롭게 공부하는 것은 정말 위험하다. 자칫 자신감을 떨어뜨릴 뿐 아니라 잘 아는 부분까지 기억이 희미해질 수 있다. 현재 시점은 잘 아는 부분을 반복적으로 확인하면서 알 듯 말 듯한 부분을 정확하게 아는 것으로 바꿀 때다. 완벽에 대한 생각을 버려 마음의 여유를 찾고 득점력을 최대한 높이는데 주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무리한 공부 계획이 아니라 전체 과정을 빠르게 반복, 확인해가는 식이 좋다.

무엇보다 합격을 위한 최선의 전략은 남은 기간 실전과 동일한 스케줄로 생활하며 컨디션을 최상으로 끌어올리는 것이다. 또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너무 깊게 파고들어서는 안 된다. 깊게 공부하다 보면 자신감이 떨어지고 오히려 평소 실력마저 무너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평소 공부했던 책들을 가볍게 훑어보며 최종 마무리하는 게 가장 효과적이다. 시험 전 컨디션도 중요하지만 시험 당일 컨디션이 더욱 중요하다. 긍정적인 마인드 컨트롤은 그 어떤 학습보다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는 특효약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은 실제 시험장과 비슷한 환경에서, 뜨거운 열기 속에서 실전처럼 치러지기 때문에 실제 시험에 대비해 ‘멘탈’을 관리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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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4 15:27:33
밑에밑에 7급충은 좀 꺼져라.

5급 바라보는 행시생이 시험 돌린다해도
6급 경간부/CPA 등 조직주류 고위직이나 8대전문직 상위 같은 준고시급 난이도 및 대우받는 시험이면 몰라도.. 9급과 똑같은 객관식 20문제짜리 5~6과목에 국어 맞춤법이나 보는 조직말단 하위직 평생 행시따까리 7급은 빼야지 ㅋ 어디서 약을 파나 7급충이

뭐지 2018-02-10 09:35:24
피셋은 상대평가라고요 기자님아 ㅋㅋㅋㅋㅋ 그럼 몇천명이 다 한 달 공부해서 실력되면 다 붙음? 이런거 쓰지 말고 걍 광고를 돌리지;;;

ㅇㅇ 2018-02-09 16:41:17
psat 안되면 그냥 소박하게 cpa,7급,경간이나 해라

경제 2018-02-09 12:00:42
한달씩이나? 1차는 그냥응시해도 합격컷에 딱 걸리던데...2주동안 하루에 10시간이면 충분히 마스터

ㅁㅁㅁ 2018-02-09 11:12:21
걍 한달해서 안되면 때려치워라 주제파악좀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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