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공무원시험 전용 면접장으로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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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공무원시험 전용 면접장으로 확보”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8.02.08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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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 리모델링…올 하반기 5‧7급 공채 면접 전용관서 실시

[법률저널=이인아 기자]경기도 과천시에 있는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기숙사가 공무원시험 전용 면접장으로 확보될 전망이다 .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30일 연두 업무보고에서 안정적인 면접평가 환경 구축을 위해 공무원시험 전용 면접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이에 대해 인사혁신처 관계자는 8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이 현재 과천(분원), 진천(본원)으로 이원화돼 운영 중이다. 이에 과천에 있는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내 기숙사 사용이 가능해져 이를 리모델링해 공무원시험 전용 면접장으로 확보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인사혁신처는 국가직 5‧7‧9급 공채 면접 외 지역인재 7‧9급, 민간경력채용 5‧7급, 시간선택제 5~9급 등 면접을 주관하고 있다.

최근 5급 공채 행정은 킨텍스, 기술은 aT센터 등에서 면접이 치러졌다. 면접 응시자가 가장 많은 국가직 7‧9급 공채의 최근 3년간 면접장소를 보면 2015년 7‧9급은 aT센터에서 치러졌고(단 9급 세무직은 국세공무원교육원서 실시), 2016년에는 7급 면접이 킨텍스에서, 9급 면접은 aT센터에서 이뤄졌다(단 9급 세무직은 중부지방국세청서 실시).

또 2017년에는 7급 면접이 킨텍스에서, 9급 면접이 aT센터서 진행됐다(단 9급 교정직‧세무직 면접은 킨텍스서 실시). 킨텍스는 경기도 고양시에, aT센터는 서울 서초구에 소재하고 있어 면접 응시자들은 경기도 고양시 또는 서울 서초구에서 면접을 봐왔다.

하지만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기숙사가 공무원시험 전용 면접장으로 확보되면 본 기관이 있는 경기도 과천시로 면접 응시자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기숙사는 리모델링 중에 있으며, 면접 전용관 사용은 리모델링 공사가 완료되는 올 하반기부터일 것으로 점쳐진다. 올 국가직 5급 공채 면접은 9월 18일~20일, 7급 면접은 10월 19일~23일, 9급 면접은 5월 26일~6월 1일 예정돼 있다.

인사혁신처 관계자는 “공무원시험 전용 면접장은 리모델링 공사기간이 끝난 후 하반기 실시되는 면접부터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 이뤄지는 올 5‧7급 면접은 새로 구축된 면접 전용관에서 진행될 것 같다”고 말했다.

국가직 5‧7‧9급 외 지역인재, 민간경력채용, 시간선택제 경채 등의 면접시험의 면접 전용관 사용계획은 추후 정해질 것이라는 후문이다. 인사혁신처의 면접 전용관 확보에 따라 면접 응시자들은 보다 개선된, 안정적인 환경에서 면접을 치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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