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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급 공채 D-30’ 우수 합격자들의 PSAT 마무리 전략은?
안혜성 기자  |  elvy99@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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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08  15:4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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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AT은 시간과의 싸움” 실전 훈련 통한 운영법 찾아야
기출 분석·모의고사 통해 취약점 극복하고 실전감각 쌓아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5급 공채·외교관후보자선발시험의 첫 번째 관문인 PSAT이 한 달 남짓 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들은 미래의 사무관, 외교관으로서의 역량을 증명할 2차시험에 응시하기 위해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PAST 마무리 공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PSAT은 기본적인 문제풀이 기술을 익히고 기출문제의 구조를 파악한 후에는 실전 감각을 마지막까지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또 각 과목별로 두드러진 특성이 있고 과목간은 물론 과목 내에서도 강점과 취약점이 뚜렷한 특징이 있어 전략적인 마무리 공부가 매우 중요하다.

   
▲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선발시험의 첫 번째 관문인 PSAT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며 수험생들은 마무리 준비에 분주한 모습이다. 사진은 지난해 2월 22일 동마중 시험장.

이에 본지에서는 수험생들의 효과적인 마무리 공부를 돕기 위해 지난해 수석 합격자들과 최연소 합격자가 한정된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고 실력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 어떤 전략으로 마무리 공부를 했는지 살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단순한 문제 풀이 넘어 꼼꼼한 복습 통해 ‘必合’으로

PAST은 개인의 적성에 따라 적응력에 차이가 큰 시험으로 꼽힌다. 큰 노력이나 시간을 투자하지 않고서도 상대적으로 쉽게 점수를 얻는 수험생이 있는가 하면 좀처럼 점수를 올리지 못하는 수험생도 많다. 지난해 우수합격자들 중에서도 PSAT에서 생각 이상으로 애를 먹은 이들이 적지 않았다.

국제통상직 수석을 차지한 강해림씨의 경우도 PSAT에서 탈락해 2차시험에서 실력을 발휘할 기회를 놓쳤던 경험이 있었다. 첫 도전에서 한 달가량 역대 기출문제 풀이에 강사의 자료해석 기본교재로 공부하고 모의고사를 풀어 보며 준비해 합격한 경험에 다음해 준비시간을 2주로 단축했던 결과였다.

강씨는 “실수를 반면교사 삼아 2달간 기본강의도 수강하고 자율 스터디에도 참여해 모든 과목의 3개년 모의고사 강의 문제를 모두 풀었다. 시험을 한 달 앞둔 시점에는 주중에 매일 3과목 문제풀이와 리뷰를 했고 매주 주말에는 전국 모의고사에 응시했다”고 전했다.

최연소 합격자 김상민씨도 부족한 준비로 PSAT에서 고배를 마신 사연이 있다. 그는 “첫 해 PSAT에 합격한 기억에 안주해 2차시험 준비에 집중하며 자연스레 1차 공부를 소홀히 하게 됐다. 시험 한 달 전부터 3주간 당해의 1차 모의고사를 풀었지만 2차 인강 때문에 대부분 점수만 매기는 식으로 복습하지 않았고 마지막 주에도 기출을 풀기만 하고 정확한 분석 없이 시험장에 들어간 결과 한 문제차 탈락을 했다”고 말했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다음해에는 2달간 스터디를 잡아 시험 시간에 맞춰 7년치 기출과 3년치 고의고사를 반복해서 풀었다. 주말에는 법률저널 전국모의고사에 응시해 시험장 분위기에도 적응하는 등 만반의 대비를 했다. 스터디원들과 각 시험마다 3개씩 문제풀이 팁을 공유하며 활용 가능한 부분은 따로 정리했다.

일반행정직 수석 김내리씨는 친구의 조언으로 처음부터 PSAT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일찌감치 학원 기본강의를 수강하고 12월 1일부터 문제풀이를 꾸준히 했다. 시험을 2주 앞둔 시점부터는 친구와 함께 철저한 기출문제 분석을 하며 PSAT에 공을 들였다.
 

   

과목별 특성에 맞춘 공부·취약점 극복 방안 준비해야

재경직 수석을 차지한 김혜린씨는 취약점 극복에 신경을 썼다. 자주 틀리는 부분이 비슷하다는 점을 깨닫고 취약한 부분을 연습하기 위해 괄호 채우기를 연습하거나 정리해서 반복하는 방식으로 공부했다.

과목별로도 공부 방식에 차이를 둬 효율성을 높였다. 자료해석은 1월부터 기본서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시 풀었고 매일 최소한 3장의 계산연습을 했다. 언어논리는 논리 부분을 따로 연습했고 상황판단은 행정법을 공부하며 친숙해진 법조문 문제 보다 퀴즈 문제를 중심으로 공부했다. 세 과목 모두 기출문제를 기본으로 하면서 학원 모강 문제를 추가적으로 풀며 실전감각을 높이고 부족한 부분을 연습했다.

기본적인 공부를 통해 어느 정도 감이 올라온 시점인 시험 한 달 전에는 새로운 문제를 연습했고 일주일 전부터는 새로운 문제를 통한 막연한 두려움을 차단하기 위해 가장 익숙한 최근 5년치 기출문제를 시간 내에 푸는 방식으로 마무리했다. 또 다시 봐야 할 문제라고 생각하고 모아둔 문제들을 다시 풀어보고 반복해 익혔다.

교육행정직 수석 홍민표씨도 취약점 대비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1차시험을 한 달 앞두고는 기출문제와 모의고사 등을 계속 풀어나가면서 자신이 약한 분야에 대한 대응방안을 생각해놓아야 한다. 일주일 전에는 기존에 풀었던 문제를 다시 한 번 체크하면서 약점이 되는 유형을 정리하고 실전과 같은 상황에서 문제를 풀어보는 연습도 필요하다. 모의고사의 경우 가장 많은 수험생들이 응시하고 문제의 질도 괜찮다는 생각이 드는 법률저널 전국모의고사를 추천하고 싶다”고 전했다.

전략적으로 취약 과목의 점수를 올리기보다 강점인 과목에 집중한 사례도 있다. 법무행정직 수석 송진규씨는 기출문제 풀이를 통해 자신의 수준을 분석하고 그에 따른 수험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생각했다. 법무행정직은 타 직렬에 비해 PSAT 합격선이 높지 않다는 점도 전략적 판단에 고려했다. 언어논리 점수가 고정적으로 90점대를 유지했기에 취약과목인 자료해석 점수를 올리기 위해 시간을 투입하는 대신 2차 공부에 보다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이같은 판단에 따라 본격적인 PSAT 준비를 시험 2주전부터 시작했고 기출문제를 매일 실제 시험시간에 맞춰 집중적으로 연습하는 방식으로 공부했다.
 

   

실전에서 일어날 수 있는 변수 대비책·마인드 컨트롤 중요

PSAT은 시험 당일의 컨디션이 매우 큰 영향을 미치는 시험으로 많은 우수 합격자들이 공통적으로 컨디션 관리의 중요성을 지적하고 있다. 아울러 시간관리도 반드시 미리 대비해 둬야 하는 중요한 요소다.

최연소 합격자 김상민씨는 “PSAT은 시간 싸움이 큰 변수다. 개개의 문제는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충분한 시간을 가지면 풀 수 있는 수준이기에 운영법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개별 문제를 푸는 것보다 한 회차나 최소 하프 모의고사를 기본 단위로 주어진 시간 내에 유형별로 몇 문제를 풀고, 몇 문제를 찍을지 운영법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그 운영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이 멘탈 관리”라며 “시험장의 환경, 주위 소음, 앞 문제의 불안감 등 각종 멘탈을 흔드는 환경이 큰 적이 되기에 이런 부분도 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국제통상 수석 강해림씨는 PSAT 탈락의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 시험 일주일 전부터 자기 전에 시험장 이미지 트레이닝을 했고, 재경직 수석 김혜린씨는 당일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시험 일주일 전부터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며 시험이 끝나는 시간인 저녁시간 이전에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다.
 

   

이번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선발시험 1차 PSAT은 예년보다 3주가량 늦은 3월 10일 시행된다. 합격자는 4월 9일 발표될 예정이며 이후 일정은 분야별로 별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한편, 2018년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과 지역인재 견습직원 선발시험 원서접수 종료 후 곧바로 이어지는 제5회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에 7일 현재 2천여 명이 몰렸다.

본시험을 정확히 한 달을 앞두고 2월 10일 실시하는 제5회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부터 본격적으로 실전연습을 원하는 수험생들이 대거 신청하면서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이번 제5회에는 연세대,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 서강대, 건국대, 동국대, 경희대, 숙명여대, 부산대, 경북대, 전북대 등 주요 대학 고시반과 이 밖의 대학들도 대부분 참여하면서 본시험과 같은 실전처럼 치러질 전망이다.

여기에 서울의 고사장인 봉원중과 언남고, 지방에서는 부산 동아대, 대전 한남대, 전북 전북대 등에서 응시하는 인원이 1천명을 넘어설 정도로 수험생들이 실전연습에 몰리고 있다.
 

   

이처럼 본시험을 한달 앞두고 실전연습을 원하는 수험생들의 절대 다수가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에 몰리는 이유는 우선 모집단이 다른 모의고사와는 비교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모집단이 크다는 점이다. 모집단이 크기 때문에 긴장감 속에 본 시험와 같은 실전연습이 가능하다는 것. 게다가 자신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판단해 볼 수 있는 객관적인 준거가 된다는 점을 꼽는다.

또한 문제의 모집단뿐만 아니라 문제의 퀄리티도 높다는 게 실제 응시자들은 평가하고 있다. 여기에 문제의 오류도 거의 없을 정도로 완성도가 높다는 게 응시자들의 반응이다.

고사장의 다양화도 좋은 점으로 꼽는다. 여러 고사장을 접해봄으로써 실전 적응력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 시험장도 고사장마다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다양한 환경에서 하는 실전연습은 많은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이번 제5회부터는 장학생 선발에 들어가는 시험으로, PSAT 우수자들간의 치열한 진검승부가 예상된다.

앞으로 남은 5회(2월 10일), 6회(2월 17일), 7회(2월 24일), 8회(3월 1일) PSAT 적성시험 성적순으로 성적우수자 장학생 16명을 선발하며 총 1천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또한 재단법인 사랑샘 협찬으로 저소득층 수험생을 대상으로 5명에게 5백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저소득층 장학생 선발도 PSAT 적성시험 성적이 상위 30% 이내에 들어야 한다.

수상자 발표는 내년 3월 중 법률저널 홈페이지 및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장학금 수여는 3월 하순경 장학금 수여식 행사 후 개별 지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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