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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 합격수기] “학원 강의에 모든 것 의존해선 안 돼”
왕태능  |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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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02  19: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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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태능·고려대 경영학부 졸업·2018학년도 고려대 로스쿨 합격
 

2017LEET응시결과 : 언어 23개/52.3/56.7 추리 23개/53.2/60.0 (원점수/표준점수/백분위)

2018LEET응시결과 : 언어 29개/66.1/95.9 추리 27개/62.2/88.8 (원점수/표준점수/백분위)
 

2016년 8월 28일에 있었던 LEET는 제게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저는 그때까지만 해도 LEET는 결국 컨디션이 좌우하는 시험이고, 따라서 실전에서는 늘 모의고사보다 잘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시험 결과는 처참했습니다. 평소에 보던 모의고사보다 6문제 정도 더 틀렸을 뿐만 아니라 제 기대보다 한참 못 미치는 결과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그로부터 1년 후, 2017년 8월 27일에 있었던 LEET에서 만족할만한 성적을 거두게 되었습니다. 특히 ‘역대급’으로 어려웠다고 평가받는 ‘2018 LEET언어이해’에서 백분위 95.9%의 성적을 받았는데 이런 결과는 1년 전 낙제점을 받았던 제게 괄목할만한 발전이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지금, 고려대 로스쿨에 합격해 선행학습을 하고 있는 보람찬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로스쿨 합격이라는 자리에 오기까지 많은 고민과 난관이 있었습니다, 어떻게 공부해야 점수가 오르는지에 대해서 확신을 갖기가 어려웠기 때문이었습니다. 현재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도 이러한 어려움을 뼈저리게 공감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제 경험이 LEET를 어떻게 공부할 지에 대해 헤매고 있는 분들이 방향을 찾는 데 도움이 되는 하나의 지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 글을 남깁니다.

사실 저는 학부생활 3학년 2학기였던 2015년 11월부터 LEET를 준비했습니다. 학원 생활은 별 특이사항이 없었습니다. 그저 학원에서 제시하는 과정대로 수강을 하고, 스터디를 하면서 공부를 했습니다. 기본강의로 시작해, 하프모의고사, 풀셋모의고사 등 학원의 전 과정을 수강했습니다. 그러나 2016년 8월, 앞서 쓴 바와 같이 충격적인 결과를 얻게 되었습니다.
 

   

이후 저는 2016년 9월부터 재수를 결심함과 동시에 제 성적이 낮게 나온 원인을 분석하고자 했고, 학원 강의에 모든 것을 의존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학원 강의는 본인의 언어능력(이하 ‘실력’)과 무관하게 강의가 진행되어 개인에 따라 학원 강의의 효과가 매우 극명하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본적인 ‘실력’이 높은 사람들의 경우 성적이 낮았던 원인은 LEET에 대한 적응의 문제였기 때문에, 강의를 듣고서도 점수가 높게 나올 수 있었다고 봅니다. 그러나 핵심 문제는 학원 강의를 들어도 점수가 오르지 않는 사람들의 경우였습니다. 저도 이 경우에 해당했고요.

그래서 저는 ‘어째서 나는 학원 강의를 들어도 점수가 오르지 아니하였는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봤습니다. 그 원인은 ‘실력’이 부족한 것이었고, 따라서 관련된 문제점들을 차근차근 짚어보기로 했습니다.

첫째, 실력이 부족한 결과 질적인 측면에서 강의를 이해하는 정도가 낮았습니다. 텍스트를 읽는 과정에 있어서 사고의 깊이가 깊지 못하다보니 강사가 전하는 풀이방법의 진의를 파악하기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강의를 듣더라도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는 공부를 했던 것이죠.

둘째, 양적인 측면에서 학원 모의고사 강의를 따라가기가 상당히 벅찼습니다. 애초에 문제에 제시된 내용들을 소화할 능력이 부족한 상태에서 매주 LEET 2회분의 방대한 양의 텍스트가 쏟아져 복습하기에도 시간이 빠듯했기 때문입니다.

셋째, 무엇보다 학원에서는 ‘실력’을 배양할 수 있는 강의 자체가 전무하였습니다. 어디까지나 강의과정이 문제를 풀고 이에 대한 해설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가장 핵심인 본래적 언어 실력 향상은 이루어지지 않고 시험에 대한 적응력만 높아지기 때문에 성적 향상의 폭이 제한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이 방식으로는 기존에 봤던 문제에 대한 적응력은 기를 수 있지만, 새로운 문제에 대처하는 능력을 배양하지 못해 결국 실제 성적에는 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따라서 재수를 결심하면서 1년 동안 독학으로 근본적인 언어 실력을 다지기로 결심하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저는 크게 세 영역으로 나눠서 정의를 내리고 이에 맞춤화된 공부를 했습니다.
 

   

1. 내용 및 배경지식 영역 : 어려운 내용을 담고 있는 다양한 서적들을 읽어보기로 했습니다. 어려운 서적을 적어도 한 권 이상 스스로 독파해봄으로써 얻을 수 있는 효과는 매우 컸습니다. 이 서적의 내용들이 그대로 나온다는 보장은 없지만, ‘2018 LEET언어이해’ 베나타 지문과 같이 상당히 높은 난이도의 지문이 나와도 당황하지 않고 차분하게 읽을 수 있는 면역력을 기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2. 분석력 : 또한, 글 이해에 있어 질적 향상을 위해 논리학 서적을 읽었습니다. 다만, 학원 기본강의에서 진행하는 논리학 수업과는 다르게 접근했습니다. 각 논리학 규칙을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문어체로 되어 있는 조건문을 형식화하여 정리하면서 읽어나가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가령 ‘밥을 많이 먹으면 아무리 운동을 하더라도 살이 찐다’는 명제를 읽을 때를 가정해보겠습니다. 이 명제는 크게 ‘A면 B해도 C이다’의 형식으로 나타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명제를 더 압축하면 ‘A면 C이다’로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문어로 된 문장을 그 내용과 상관없이 일차적으로 형식화하는 연습을 함으로써, 어떤 내용의 문장이 와도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고자 했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다음의 내용을 첨부합니다(제가 학교 커뮤니티 사이트에 남긴 글입니다)

   

추리논증의 경우 ○×형식의 문제와 해설이 잘 되어있는 논리학 책을 하나 사서 직접 구문 읽는 연습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민법 조문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민법 제114조(대리행위의 효력) ① 대리인이 그 권한 내에서 본인을 위한 것임을 표시한 의사표시는 직접 본인에게 대하여 효력이 생긴다.

제 경우 처음에는 이 조문을 '대리인이 그 권한 내에서 본인을 위한 것임을 표시한 의사표시는 직접 본인에게 대하여 효력이 생긴다'처럼 순서대로 읽어서 요건과 효과가 머릿속으로 정리가 안 되고 뒤죽박죽이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제 이를 다르게 읽어보면 '대리인이 한 의사표시는 직접 본인에게 효력이 생긴다.' 가 효과와 관련된 내용입니다. 그리고 이 의사표시가 효력이 생기기 위한 요건은

1) 대리인이 권한 내에서 한 행동일 것

2) 그 행위가 본인을 위한 것임을 표시할 것

과 같이 문장 전체의 틀에서 말하는 바와, 그 안의 구체적 요건들을 확인해 나가는 식으로 읽었었습니다. 실질적으로 강의에서는 논리학을 잘 가르쳐주지도 않고, 단순히 강의만 듣는다고 해서 이런 독해 요령이 생기는 것도 아닙니다. 그래서 본인이 직접 다수의 명제와 관련된 퀴즈들을 직접 풀어봄으로써 자신만의 독법을 스스로 체득하는 것이 저득점에서 절대적인 실력을 갖추는 비결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경우 ‘두뇌XX계획 100일 완성’을 4회독 정도 했습니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보다도 모든 문제에 대해 해설이 달려 있어서 내가 이렇게 읽어도 되는 것인가에 대한 준거점을 찾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3. 기출문제 : 마지막으로는 기출문제에서 자주 사용하는 글 구조, 선지에서 자주 사용하는 오답 및 정답 선지 등을 철저하게 분석하며, 이것들이 갖는 의미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훈련을 했습니다. 예를 들어 ‘A와 B는 모두 C이다’라는 선택지가 있다고 해봅시다. 아래 표에서 경우1에만 ‘A와 B는 모두 C이다’ 선택지의 명제가 옳으며, 나머지 2, 3, 4에서는 C가 아닌 경우가 하나 이상 있으므로 옳지 않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대략적으로 봤을 때 모두라는 개념은 최소 두 개 이상의 주체를 포함하는 개념이므로 최소 75%의 확률로 틀릴 가능성이 높다고 봐도 무방한 것입니다. 이러한 논리적 근거를 바탕으로 각 선택지가 맞을 확률을 어느 정도 분석할 수 있고, 따라서 실제 시험에서 읽어야 할 선택지와 지문 부분을 추려낼 수 있습니다.

 

A

B

경우 1

C

C

경우 2

~C

C

경우 3

C

~C

경우 4

~C

~C

이외에 내용적인 분석을 위해서 저만의 기출문제 해설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언어이해는 일반 해설집을 만들 듯이 공책에 제 생각을 적은 한편, 추리논증의 경우에는 문제들을 노트에 스크랩해서 그 옆에 직접 해설을 적는 방식으로 공부하였습니다. 이렇게 같은 노트를 3~4회 정도 반복하여 작성해본 결과, 매 회마다 적는 내용이 달랐고 새롭게 보이는 것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작성한 저만의 풀이비법 내용들을 취합해 시험 직전에 읽음으로써 문제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고자 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방식으로 수험 생활을 계속한 결과, 각종 모의고사에서도 성적이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전국 모의고사의 경우 5월 모의고사에서는 115점이 나왔고, 6월 모의고사에서는 117점, 그리고 7월 모의고사에서는 131점이 넘게 나왔습니다. 강사출제모의고사에서 역시 표준점수가 130점에서 ±2 점 정도로 수렴하더군요.

이는 제게 상당히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초시일 때에는 모의고사마다 시험 점수 변동 폭이 상당히 컸기 때문입니다. 그 원인을 생각하자면 초시의 경우에는 시험을 푸는 스킬에 집중해 문제의 구성 방식에 따라 점수의 높낮이가 극단적이었다면, 재시의 경우에는 시험에서 측정하고자 하는 근본적인 능력이 향상되어 대체로 어떤 문제가 나와도 비슷하게 풀 수 있었던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실제 LEET 결과도 모의고사 점수와 상당히 비슷하게 나왔다는 점에서 저의 이러한 분석이 상당한 타당성을 가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올해 수험을 준비하시는 분들을 위해 당부하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첫째, 저도 수많은 독학 후기를 읽으면서 직접 시도도 해본 결과, 독해 속도는 크게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저 같은 경우 1분에 읽을 수 있는 어휘의 양이 약 600자 정도 되었습니다. 이는 LEET 언어이해 지문을 약 3분에 읽을 수 있는 속도에 해당합니다. 제가 읽었던 후기들 중 일부에는 속독훈련을 통해서 글 하나를 1분 30초 정도에 읽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직접 2, 3개월 정도 속독 훈련을 해 본 결과, 읽는 속도가 크게 개선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제가 언어이해에서 백분위 96의 점수를 얻을 수 있었다는 것은 글을 읽는 속도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오히려 제 생각에는 글에서 읽어야 할 내용과 읽지 말아야 할 내용을 추려서 읽는 능력이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렇게 추려서 읽기 위해서는 기출문제들을 어휘단위까지 철저하게 분석해서 읽어야 할 우선순위를 미리 정해놓아야 한다고 봅니다.
 

   

둘째, 학원 강의를 꼭 부정적으로만 볼 수는 없다고 봅니다. 특히 처음 시작하는 분들에게 있어서 기본강의는 LEET에 적응하는 가장 효율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그랬던 것처럼 ‘학원 과정을 따라가면 모든 것이 해결되겠지’라고 생각하는 수동적인 자세는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봅니다. 자기에게 당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을 충분히 한 후 학원 강의이든 독학이든 선택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그 선택의 준거점으로서 <LEET 전국모의고사>는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전국모의고사가 완전한 해결책인 것은 아닙니다. 저도 2년간의 수험 생활에서 전국모의고사 문제들을 풀면서 수많은 불평불만을 해봤기 때문입니다. 특히 실제 기출을 정확하게 반영하는 것이 아니기도 하고, 출제자의 주관에 따라 개인 성적이 많이 변할 수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러한 한계에도 불구하고 다음과 같은 두 가지의 효용은 절대 무시할 수 없었습니다. 첫째, 철저히 상대평가 시험인 LEET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자신의 위치’를 알 수 있다는 점이 매우 유용했습니다. 둘째, 전국모의고사 점수가 안정적인지 변동이 심한편인지를 통해서 문제에 적응할 것인가 혹은 실력 자체를 배양해야하는가 등 공부 방향에 대한 명료한 지표를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도 LEET에 있어서 최고 수준의 득점을 한 것이 아니라 감히 ‘LEET란 어떤 시험이다’고 정의를 내릴 수는 없지만 LEET 점수 상승이 매우 절실한 100점대 분들에게 공감되면서도 현실적으로 실천 가능한 대안을 제시해보려 하였습니다. 또한, 학원 강의에서 성과를 거두지 못한 후 줄곧 독학을 했고 이를 통해 괄목할 만한 성적을 올렸다는 하나의 사례로 여러분이 공부 방법을 선택할 때 그 결정에 대한 확신을 얻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끝으로 저의 로스쿨 입학 수험생활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부모님, 학원강의를 들을 때나 독학을 할 때나, 공부 방향에 대해 조언을 아끼지 않으셨던 메가로스쿨 여성곤 선생님 그리고 같이 공부했던 스터디 학우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글을 마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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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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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ㅋㅋ 2018-02-07 13:03:34

    학원은 시험적응력 높이는 훈련하러 많이들 다니는편이지
    실력은 원래 사람마다 다 다른거고
    그래서 사시도 모강시즌만 되면 신림동학원교실이 미어터지질 않니?
    혼자푸는것보다 시험장유사분위기속에서 훈련하는효과도 무시 못하거든신고 | 삭제

    • 그럴만하네 2018-02-05 09:42:28

      그 강사 강의를 들으면 당연히 오를 수가 없음. 강의 도움 못받았다고 까다가 선생님 감사합니다는 뭐지? ㅋㅋㅋ

      로스쿨생 & 법전협 까기 전문 법률저널다운 수기네요 ㅋ신고 | 삭제

      • 웃기지마라 2018-02-04 04:53:36

        학원과외안가면
        붙을수가없다.
        혼자서 공부란걸 할줄모르거등ㅋㅌ신고 | 삭제

        • ㅇㅇ 2018-02-03 20:50:39

          사시생분들!!!!!!!11 7급 공안직,경간으로 돌리세요!신고 | 삭제

          • ㅇㅇ 2018-02-03 14:38:43

            상위 10퍼센트 정도의 점수를 목표로 하는 중위권 리트 수험생이면 충분히 도움될 글인데.. 밑에 분처럼 꼭 부정적으로 봐야만 되는지는 의문이네요신고 | 삭제

            • 로스쿨재학생 2018-02-03 12:47:10

              저 역시 모 로스쿨에 재학 중인 학생입니다만. 만점도 아니고, 수석도 아니고 백분위 96%, 89% 수험생의 수기를 게재하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작성자의 노력을 폄하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법률저널이라는 이름을 갖고있는 사이트에서 '법률가'가 되기까지 3년이 넘게 남은, 그리고 그 마저도 분명치 않는 일개 '학생'의 수기에 가치가 있는지에도 근본적 의문이 들지만, 심지어, 이런 특별치 않은 (특히 상위 로스쿨에서는 더더욱) 수준인 '예비학생'의 수기를 게재하는 건 격이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신고 | 삭제

              • 법조정상화 2018-02-03 12:33:08

                세계 최악의 제도 한국 로스쿨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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