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로스쿨서 52개팀 신청…8개팀 본선
우수변론상 고려대 로스쿨 김은열씨 수상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제4회 모의헌법재판 경연에서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이하 로스쿨) ‘그럼에도’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헌법재판연구원은 2일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재4회 모의헌법재판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모의헌법재판 경연대회’는 헌법재판실무 능력 배양을 통해 국민의 기본권 보장에 기여하는 우수한 전문법률가를 양성하는데 이바지하기 위한 취지에서 지난 2015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대회로 한국공법학회, 한국헌법학회와 공동으로 주최하고 있다.
대회 참가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로스쿨 재학생 52개 팀(3인 1팀 구성)이 참가신청을 했으며 그 중 8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변론능력을 겨뤘다.
그 결과 서울대 ‘그럼에도(김소연, 김정현, 황재희)’가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둬 헌법재판소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금상은 고려대 로스쿨 ‘뜨거운 사이다(신하영, 박자영, 김은열)’, 은상은 중앙대 로스쿨 ‘지향(김성희, 정주성, 현수민)’, 한양대 로스쿨 ‘코스모스(이원주, 이승목, 김효진)’가 차지했다.
나머지 본선 진출 4개 팀은 모두 동상을 수상했다. 그 주인공은 서울대 로스쿨 ‘이불 속의 귤(전효빈, 김미영, 석희재)’, 고려대 로스쿨 ‘헌민형(이동하, 백승우, 양호진)’, 한양대 로스쿨 ‘성적자기결정권(박태준, 정유선, 윤혜정)’, 한양대 로스쿨 ‘화음(김나경, 안세현, 최유민)’이다.
가장 뛰어난 변론 실력을 보여준 참가자 개인에게 주어지는 우수변론상은 고려대 로스쿨 ‘뜨거운 사이다’의 김은열씨가 거머쥐었다.
한편, 제1회 모의헌법재판 경연대회에서는 아주대 로스쿨 참가팀이 우승했으며 제2회대회는 원광대 로스쿨, 제3회 대회는 서울대 로스쿨 참가팀이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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