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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법학적성시험 ‘7월 15일’ 시행
이성진 기자  |  lsj@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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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02  15: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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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전협 “우수 교수확보 및 리트 질적제고”

[법률저널=이성진 기자] 2019학년도 법학전문대학원 입학을 위한 제11회 법학적성시험(이하 LEET)이 예년보다 40여일 앞당겨진 오는 7월 15일(일)에 실시된다.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이사장 이형규)는 1일 「2019학년 법학적성시험 시행계획」 공고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리트는 지난 10년간 매해 8월 하순경인 셋째 또는 넷째 주 일요일에 치러졌다. 2008년 8월 24일, 2009년 8월 23일, 2010년 8월 22일, 2011년 8월 21일, 2013년 8월 18일, 2014년 8월 17일, 2015년 8월 23일, 2016년 8월 28일, 2017년 8월 27일에 실시됐다. 다만 2012년에는 한 달 앞당겨진 7월 22일에 시행됐다. 올해 시험은 역대 가장 일찍 치러지게 되는 셈이다.

이에 로스쿨협의회 관계자는 “리트 질적 제고와 더불어 우수한 출제교수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 제공: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즉 올해 시험부터 추리논증을 강화하는 등 법학적성평가 기능을 강화하기로 한 가운데 출제교수들에게 충분한 여유를 제공하면서 문제의 질도 높일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예년처럼 8월 중하순 시행하면 8월 상순부터 시험 시행일까지 교수들이 합숙출제에 들어가면서 2학기 개강 준비 등에도 부담이 컸다는 이유다.

이 외에도 법학계에는 로스쿨을 갈아타기 위한 로스쿨 반수생들의 리트 준비를 방지, 로스쿨 안착에 기여하기 위함이라는 분석도 많다. 로스쿨 재학생들 중 6월 중하순 1학기를 종료 후 8월 중하순까지 2개월간 리트를 준비하는 인원이 연 500~600명에 달하고 이 중 약 150여명이 실제 다른 로스쿨에 입학한다는 해석이다.

로스쿨측의 한 관계자는 “7월 중순에 리트를 실시할 경우, 학부 4년 졸업예정자들에게는 동일한 상호경쟁 조건이지만, 2개월가량 집중적으로 리트를 준비하면 실력이 크게 향상되는 로스쿨 반수생들에게는 불리한 조건이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원서접수는 5월 29일(화) 오전 9시부터 7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접수는 법학적성시험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가능하며 수험생은 9개 지구 중 하나의 고사지역을 선택해서 접수할 수 있다.

   
 

한편 올해 시험부터 시험운영 방식이 크게 변경된다. 언어이해 영역의 경우 기존 35문항에서 30문으로 5문항이 줄어들고 시험시간 또한 10분 축소된다. 반면 추리논증 영역은 35문항에서 40문항으로 5문항이 확대되고 시험시간이 15분 늘어난다.

논술 영역은 2문항 모두 사례형으로 출제되고 시험시간은 기준 120분에서 110분으로 10분 축소된다.

리트는 로스쿨 입문시험이다. 따라서 내년도 로스쿨에 입학하려면 올해 리트에 반드시 응시해 지원 로스쿨에 성적을 제출해야한다.

언어이해와 추리논증 영역의 성적은 표준점수와 표준점수에 해당하는 백분위로 제공되지만 논술 영역의 답안은 추후 응시자가 지원하는 로스쿨에서 채점해 그 성적을 자체적으로 활용한다.

시험의 결과는 당해 학년도에 한해 활용되며 성적의 반영방법 및 비율 등은 개별 로스쿨에서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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