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경찰 1차시험 접수 시작…오는 13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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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경찰 1차시험 접수 시작…오는 13일까지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8.02.02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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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799명 선발…인천‧경북‧경기남부 선발 늘어

[법률저널=이인아 기자]올 경찰 1차 시험 원서접수가 시작됐다. 경찰청은 2일 경찰 1차 지역별 선발인원을 확정짓고, 원서접수 일정에 들어갔다. 원서접수는 2월 2일부터 13일 오후 6시까지 경찰 원서접수센터에 하면 된다.

올 경찰 1차 시험에서는 공채 순경 남 1,299명‧여 230명, 전의경 경채 150명, 101단 120명 등 총 3개 모집분야에서 1,799명을 선발한다.

▲ 지난해 3월 경찰 1차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의 모습/법률저널 자료사진

공채 순경 남자의 경우 16개 시도에서 1,299명을 뽑으며 지역별 선발인원은 서울 155명, 부산 104명, 대구 33명, 인천 115명, 광주 8명, 대전 9명, 울산 60명, 경기남부 374명, 경기북부 48명, 강원 67명, 충북 12명, 충남 81명, 전북 14명, 전남 47명, 경북 124명, 경남 40명, 제주 8명이다.

인천, 울산, 경기남부, 충남, 경북 등 지역이 전년 1차 대비 선발이 크게 늘어났고 서울, 경기북부, 전북 등 지역은 선발이 감소한 모습이다.<표참고> 특히 수험생 지원이 많은 지역인 경기도의 경우 남부권은 선발이 늘었으나 북부권은 줄어 수험생 선택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여자는 230명을 뽑으며 지역별 선발인원은 서울 42명, 부산 15명, 대구 10명, 인천 20명, 광주 4명, 대전 4명, 울산 4명, 경기남부 25명, 경기북부 14명, 강원 12명, 충북 4명, 충남 13명, 전북 9명, 전남 16명, 경북 24명, 경남 10명, 제주 4명이다.

올 경찰 1차 순경 공채 여자모집 전체 선발이 전년대비 2배 늘어남에 따라 지역별 선발인원도 전국적으로 증가한 양상이다. 공채 순경 남녀 선발인원은 1,529명이고 이 중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선발이 793명으로 전체 51.8% 비중을 차지한 모습이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경북, 부산 등이 선발이 많았다.

150명을 뽑는 전의경 경채는 경기남부가 36명으로 가장 많은 선발이 이뤄지고, 이어 서울(18명), 경북(13명), 인천(12명)이다. 지난해 1차에서 전의경 경채 선발이 가장 많았던(48명) 서울시는 올해 18명으로 감소한 반면, 19명을 뽑았던 경기남부는 올해 36명으로 늘어난 모습이 눈에 띈다.

경찰시험은 거주지제한이 없어 수험생들은 원서접수 시 원하는 지역을 정해 치를 수 있다. 경찰 시험도 선발인원에 따라 지원자 응시 지역 선택이 많이 갈리는 편이다. 하반기 경찰 2차 시험 선발이 많지 않다는 걸 감안해 다수 수험생들은 1차에서 선발인원이 많은 곳으로 지역을 택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 2018년 경찰 1차 선발현황

경찰 시험은 필기, 서류, 신체, 체력, 적성, 면접으로 이뤄진다. 올 경찰 1차 필기시험은 3월 24일 실시된다. 필기시험은 한국사, 영어 등 필수 2과목과 형법, 형사소송법, 경찰학개론,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중 3개를 선택해 총 5과목을 치른다. 단 전의경 경채는 한국사, 영어, 형법, 형사소송법, 경찰학개론 등 필수 5과목을 실시한다.

3월 29일 필기합격자 발표 후 4월 4일~20일 신체·체력·적성검사, 5월 14일~18일 서류전형(응시자격 심사), 5월 21일~6월 5일 면접을 거쳐 6월 8일 최종합격자가 정해진다.

체력검사는 100m 달리기, 1000m달리기,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좌우악력 등 5종목을 실시하고 면접에서는 직무수능 능력, 발전성 및 적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최종합격자는 필기성적 50%, 체력성적 25%, 면접성적 25%를 합산한 고득점 자 순으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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