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 평균 62.31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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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 평균 62.31점
  • 이상연 기자
  • 승인 2018.02.01 2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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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상황 평균 ‘상승’…자료 평균 ‘하락’
2차 응시 경험, 28.2%→31.8%로 ‘증가’
2월3일 시행 제4회 ‘관악중’ 시험장 마감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지난 1월 27일 아침 영화 15도까지 내려가는 한파 속에서 치러진 제3회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의 성적통계가 나왔다.

지난 3회는 서울 봉원중, 언남고, 부산 동아대, 대전 한남대, 전북 전북대, 성균관대 등 주요대학 고시반 등에서 일제히 진행됐으며 총 1,200여명이 응시했다.

비록 날씨는 칼추위였지만 5급 공채에 합격하고자 하는 응시자들의 열정은 한파도 녹일 정도로 뜨거웠던 만큼 성적도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대학을 제외하고 응시자의 유효한 OMR 답안지는 총 827명이었다. 이들의 세 영역의 평균은 62.31점으로 지난 1회(60.06점)와 2회(59.18점)에 비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의 점수는 다소 하락했지만 언어와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점수 상승폭이 커 평균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언어논리는 총 3차례의 PSAT 적성시험 중 점수가 가장 높았다. 지난 1, 2회에서는 평균이 60점대였으나 이번 3회에서는 10점 가까이 오른 76.98점에 달했다. 최고점도 97.5점으로 한 문제 더 올랐다. 언어 상위 10%와 20%의 평균점도 각각 83.21점에서 90.9점, 79.36점에서 86.39점으로 크게 상승했다.

상황판단의 평균도 60.63점으로 지난 2회(52.37점)보다 8점 이상 오르며 60점대로 올라섰다. 상황판단 최고점도 지난 2회보다 10점이 오른 90점이었다. 상위 10%와 20%에서도 각각 76.31점, 72.52점으로 전회보다 올랐다.
 

반면 자료해석은 예상대로 점수가 떨어졌다. 자료해석의 평균은 52.17점으로 1회(58.96점)와 2회(61.26점)보다 다소 하락했다. 최고점도 100점에서 80점으로 크게 떨어졌다. 상위 10%와 20%에서도 각각 78.62점에서 67.91점, 74.86점에서 64.51점으로 하락했다. 상위권에서 점수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더 컸다.

이번 3회에서 자료의 점수가 떨어진 것은 기출문제와 비슷하게 각 문제유형을 고르게 배열하고 고난이도 문제 비중을 높여 실전 문제 해결능력을 점검할 수 있도록 출제했기 때문이다.

특히 ‘그래프와 표’를 복합적으로 활용하는 문제와 상황판단형 문제를 대폭 늘려 난이도 상승에 대비하고자 했다. 지난해 자료해석 영역은 매우 쉽게 출제되어 만점자가 속출할 정도로 합격선 상승을 주도했기 때문에 올해 난이도는 상승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윤진원 강사(베리타스 법학원)는 이번 문제 총평에서 “수험생의 대부분이 고난이도로 분류되는 ‘복합자료형’과 ‘상황판단형’ 문항에 취약한 것으로 분석되었다”며 “낮은 정답률을 보인 ‘복합자료형’과 ‘상황판단형’에 대한 대비와 향후 전략 수립이 중요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전체 최고점은 83.33점이었으며 전체 상위 10%의 평균점은 75.28점으로 2회(72.62점)보다 상승했다. 상위 10% 역시 70.86점에서 73.4점으로 올랐다.

재경직과 일반행정의 최고점도 83.33점으로 같았다. 최고점은 같았지만 상위 10%에서는 재경직이 79.04점으로 일반행정(75.26점)에 비해 다소 높았다. 상위 20%에서도 재경직은 75.89점인데 반해 일반행정은 73.64점으로 낮았다.

헌법의 평균은 63.65점으로 지난 1, 2회보다 다소 상승했다. 상위 10%의 평균점은 81.98점이었으며 상위 20%는 75.98점이었다.

헌법 성적분포를 보면 90점대는 1.7%로 전보다 증가했다. 지난 1회는 0.2%였으며 2회는 0.9%로 1%에 미치지 못했다. 80점대는 7.4%, 70점대 10.1%, 60점대 24.8%로 각각 나타났다.

60점 미만의 과락은 56%였다. 과락자는 1회(62%)에 비해서는 감소했으나 2회(51.3%)에서는 증가했다.
 

2차 응시 경험이 있는 응시자는 31.8%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회(28.2%)보다 증가한 수치다. 성별로는 남자가 57.9%였으며 여성은 42.1%였다. 또한 응시자의 72.7%는 ‘대학재학’이었으며 ‘대학졸업’은 27.3%였다.

한편, 오는 3일 시행하는 제4회 PSAT 적성시험은 서울 관악중, 광남중, 부산 동아대, 대전 한남대, 전북 전북대, 성균관대 등 주요대학 고시반 등에서 일제히 진행된다.

관악중 고사장은 최대 수용인원으로 1일 마감됐다. 현재 수용인원 1,140명인 광남중만 여유 자석이 남은 상태다.

이날 기온도 아침 영하 8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보임에 따라 시험장의 난방도 일찍 가동하도록 학교에 요청했다. 또한 이날 응시자들에게 핫팩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본시험 한달 전부터 시행하는 제5~8회는 주요대학은 물론 대부분 대학들이 참여함에 따라 매회 2천명 이상 응시할 정도로 실세 시험과 같은 실전 모의시험으로는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이 유일하다.

조기 마감에 따른 추가된 시험장도 신청을 서둘러야 마지막 실전연습이 가능하다. 제6회 관악중과 제8회 삼성중 시험장의 접수가 빠르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이르면 2월 초중순이면 마감될 수도 있다. 실전다운 연습을 원하시는 수험생들은 조기마감에 유의해야 한다.

이처럼 실전연습을 원하는 수험생들의 절대 다수가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에 몰리는 이유는 한결같다.

우선 모집단이 다른 모의고사와는 비교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모집단이 크다는 점을 꼽는다. 모집단이 크기 때문에 본시험와 같은 실전연습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게다가 자신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판단해 볼 수 있는 객관적인 준거가 된다는 점이다.

또한 문제의 모집단뿐만 아니라 문제의 퀄리티도 높다는 게 실제 응시자들은 평가하고 있다. 여기에 문제의 오류도 거의 없을 정도로 완성도가 높다는 게 응시자들의 반응이다.

고사장의 다양화도 좋은 점으로 꼽는다. 여러 고사장을 접해봄으로써 실전 적응력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 시험장도 고사장마다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다양한 환경에서 하는 실전연습은 많은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문제에 대한 피드백도 전문 강사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하고 있다. 각 영역의 강사들이 모든 문제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함으로써 수험생들의 갈증을 해결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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