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공인회계사 1차, 한양대·홍익대 등 7개 대학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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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공인회계사 1차, 한양대·홍익대 등 7개 대학서 실시
  • 안혜성 기자
  • 승인 2018.01.2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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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2주 빠른 2월 11일 시행…3월 30일 합격자 발표
지원자 줄며 경쟁률도↓…널뛰기 난이도, 올해도 이어질까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2017년 제53회 공인회계사 1차시험이 치러질 결전의 장소가 공개되며 수험생들의 발걸음이 더욱 바빠지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26일 한양대, 홍익대, 경희대, 경성대, 계명대, 동강대, 우송정보대 등 총 7곳의 시험장을 발표했다.

각 대학별 구체적인 시험장소는 한양대의 경우 제1공학관과 제2공학관이며 홍익대는 홍문관, 인문관 C동, 경희대는 청운관, 경성대는 건학기념관이다. 또 계명대 성서캠퍼스 의양관(경영대학), 동강대 인문사회관, 우송정보대 동캠퍼스 학술정보센터도 올 회계사 1차 시험장으로 결정됐다.

회계사 1차시험은 경영학, 경제원론, 상법, 세법개론, 회계학 등 5개 과목의 객관식 시험으로 치러진다.

▲ 2017년 제53회 공인회계사 1차시험은 한양대, 홍익대, 경희대, 경성대, 계명대, 동강대, 우송정보대 등 총 7곳의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사진은 지난해 2월 26일 공인회계사 1차시험을 치른 응시생들이 홍익대 시험장을 떠나는 모습.

1교시는 경영학, 경제원론 시험이 10시부터 11시 50분까지 110분간 진행된다. 2교시는 13시 40분부터 15시 40분까지 120분간 상법과 세법개론 시험이 시행된다. 3교시 회계학은 16시 30분부터 17시 50분까지 80분간 실시된다.

응시생들은 매 교시의 30분전까지 입실해야 하며 시험이 시작되기 5분전부터는 입실이 허용되지 않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교시 또는 2교시 시험에 응시하지 않은 경우 이후의 시험에도 응시할 수 없고 해당 시험 자체가 무효가 돼 응시한 과목에 대해서도 채점이 되지 않는다. 또 시험종료 후 감독관의 지시에 불응해 답안지를 제출하지 않는 경우 부정행위자로 간주돼 그 과목이 0점으로 처리되며 이후 과목에도 응시하지 못한다.

시험 당일에는 응시표와 신분증, 필기구, 단순 계산 기능만 있는 전자계산기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시험시간 중 휴대전화기, 디지털카메라, 카메라펜, MP3, 전자사전, 계산·통신·저장·기록 등의 기능이 있는 시계 등 전자기기를 휴대한 경우 당해 시험이 무효로 처리된다는 점에도 유의해야 한다.

답안작성은 반드시 컴퓨터용 사인펜만 사용해야 하며 지정된 필기도구를 사용하지 않아서 채점되지 않는 불이익은 응시생이 부담한다. 지정되지 않은 필기구로 답안에 예비표기한 후 지정된 필기구로 다른 답안에 표기해 OMR 기기가 예비표기한 답안을 인식한 경우 답안을 중복 기재한 것으로 간주하고 해당 문항은 0점으로 처리된다.

답안 정정을 위한 수정테이프나 수정액을 사용할 수 있지만 오염·탈루 등에 따른 채점과정에서의 불이익은 응시생의 책임으로 처리된다.

OMR답안카드 작성 시 성명, 응시번호 및 주민등록번호 등을 기재하지 않아 본인 식별이 불가능할 경우 0점 처리되고 이미 응시한 과목에 대해서도 채점이 되지 않으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

한편 이번 시험은 지난해보다 지원자 수가 소폭 감소하며 경쟁률도 동반 하락했다. 공인회계사 1차시험 합격자 결정은 2차시험 최소선발인원의 2배수가량으로 상대평가 방식을 취하고 있어 지원자 수 감소가 경쟁률 및 합격가능성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금융감독원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 시험에 지원한 인원은 지난해보다 201명이 줄어든 9,916명으로 이에 따른 경쟁률은 5.83대 1이다.

이번 시험의 난이도에 변화가 있을지에 대해서도 수험생들의 관심이 높다. 공인회계사 1차시험은 매년 급격히 변화하는 널뛰기 난이도로 논란을 빚어왔다. 지난해에는 응시생 다수가 “어려웠다”는 체감난이도 평가를 내리며 평이한 출제를 보였던 전년도와 편차를 보였다.

실제로 합격선이 하락하며 응시생들의 체감난이도와 대체로 일치하는 결과를 냈다. 지난해 1차시험 합격선은 총점 379점으로 지난해보다 2.5점 낮아졌다. 평균점수를 기준으로 산출한 합격선은 전년대비 0.5점 하락한 68.9점이었다. 올해는 어떤 결과가 도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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