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텝스, 20년만에 첫 개편…“수험생 부담 줄인다”
안혜성 기자  |  elvy99@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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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25  15:2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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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항 수 200개→135개 …시험 시간도 35분 단축
청해·독해 영역에 ‘1지문 2문항’ 신유형 문제 추가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서울대학교가 개발·주관하는 영어능력평가시험 텝스(TEPS)가 수험생의 부담은 경감하면서 평가의 정확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개편된다.

이번 지난 1999년 도입된 후 처음으로 이뤄지는 개편으로 서울대학교 TEPS관리위원회(위원장 이효원)는 “오는 5월 12일 시행되는 248회 정기시험부터 시험시간과 문항 수를 줄이고 새로운 문제 유형을 도입하는 등 새롭게 탄생한 New TEPS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 TEPS가 도입 20년만에 처음으로 개편된다. 문항 수와 시험시간을 줄이고 신유형 문제가 추가되는 이번 개편은 오는 5월 12일 248회 정기시험부터 적용된다. 사진은 25일 서울대 교수회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권혁승 서울대 언어교육원 원장이 개편 내용을 설명하는 모습.

TEPS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서울대 언어교육원(원장 권혁승)은 “20년 이상 축적된 영어평가 분야의 경험과 역량을 기반으로 적은 수의 문항으로 짧은 시간 내에 수험자의 능력을 정확히 측정하는 효율적인 시험으로 TEPS가 거듭난다”며 개편 취지를 설명했다.

New TEPS의 가장 큰 변화는 각 영역의 문항 수와 시험 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든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의 심리적 부담이 덜어질 것으로 보인다. 문항수는 기존 200개의 3분의 2 수준인 135문항으로 축소되며 전체 시험 시간도 약 2시간 30분에서 1시간 45분으로 35분이 줄어든다. 문항 수와 시험 시간이 단축됨에 따라 최고점수도 현행 990점에서 600점으로 변경된다.

어휘와 문법 영역의 제한시간은 총 25분으로 통합해 시행하되 성적은 기존과 동일하게 각각 제공함으로써 취약한 영역을 진단하고 학습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하는 TEPS의 강점은 그대로 유지했다.

   

청해와 독해 영역에서는 1개의 지문에 2개의 문제가 연결된 ‘1지문 2문항’의 신유형 문제가 추가된다. 이는 다면적이고 종합적인 지문 이해 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독해 영역은 이메일, 뉴스, 메신저 대화 등 지문 형식을 다양화해 학술, 비즈니스, 일상생활 등 다양한 상황에서 구현되는 실전 영어 활용능력을 평가하도록 재구성했다.

“영역별로 축소된 문항 수와 시간 배정의 변화로 수험생의 심리적 부담은 낮아지지만 시험의 변별력은 그대로 유지된다”는 것이 서울대 측의 설명이다. 이를 위해 언어교육원은 심증적인 연구와 여러 차례의 파일럿 테스트를 통해 기존 TEPS와 New TEPS가 동일한 언어능력을 평가하고 상호 점수 비교가 가능하도록 시험 구성요소와 점수 체계를 설계했다.

이번 개편과 관련해 권혁승 원장과 이용원 소장 등은 문제의 난이도는 기존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되 시험시간과 문항 수의 감축으로 수험생들이 체감하는 부담은 완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득점자가 다수 배출돼 상대적으로 변별력이 약한 타 영어능력검정시험과 달리 TEPS는 폭넓은 실력 검증의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으며 New TEPS에서도 이같은 강점이 유지될 것이라는 의미로 풀이된다.

   

아울러 TEPS의 국제적 통용성을 높이기 위해 대만, 중국 등 다수 국가 및 기업과 교류하고 있으며 영어능력검정시험간 환산 점수 불평등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한편 TEPS관리위원회는 수험생들이 개정 전후의 TEPS 성적을 객관적으로 비교하고 기존 점수를 대체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한국영어평가학회가 연구한 점수 환산표를 TEPS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New TEPS 시행 후에도 기존 TEPS 성적은 시험일로부터 2년간 유효하며 유효기간 내에는 성적표를 재발급 받을 수 있다.

수험생들이 미리 시험을 체험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New TEPS 프리뷰 테스트(Preview Test)도 실시한다. 프리뷰 테스트는 선착순 2천명을 대상으로 오는 2월 25일 실시되며 누구나 미리 접수하면 실제 시험과 똑같은 환경에서 무료로 새로운 TEPS를 사전에 응시해볼 수 있다. New TEPS에 관한 자세한 정보 확인과 프리뷰테스트 접수는 TEPS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 이상 자료제공:서울대 TEPS관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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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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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나가다 2018-02-02 14:28:11

    텝스의 문제점은 영어시험이라기보다 국어시험에 가깝다. 한글로 된 해설을 읽어도 생각을 해 보아야 풀 수 있는 문제가 많다 특히 독해는 국어시험이다 그래서 텝스를 안본다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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