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재학생 주최, 통일법제 전문가 초청 강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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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 재학생 주최, 통일법제 전문가 초청 강연 열린다
  • 이성진 기자
  • 승인 2018.01.18 15:5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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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한법전 제8회 강연회, 27일 오후 이화여대 로스쿨서
통일관련법제 관심 있는 로스쿨생 신입회원도 모집 중

[법률저널=이성진 기자] 제8회 통일법제 전문가 초청 강연회가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이화여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132호에서 열린다.

‘통일한국을 준비하는 법학전문대학원생의 모임(회장 조덕재, 영남대 로스쿨 8기. 이하 통한법전)’은 “로스쿨 재학생 및 일반인의 통일법제 분야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학자와 실무가들의 문제의식을 공유하는 목적”이라며 강연회 개최 취지를 밝혔다.

통한법전에서 매년 주최하는 통일법제 전문가 초청 강연회는 2011년 제1회 전문가초청강연회를 시작으로 하여 올해 제8회째를 맞이한다.

이번 강연회에서는 탈북자 3만명시대의 탈북자지원법제와 현재에 관한 문제들을 다룰 예정이다.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 이찬희 변호사가 축사를, 사단법인 통일법정책연구회 회장 차현일 변호사가 폐회사를 할 예정이고 서강대 김영수 교수가 「탈북자문제의 현황과 통합의 과제」를, 대법원 사법정책연구원 오세용 판사가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사법적 지원방안에 관한 소고」를, 통일부 구병삼 정책기획과장이 「탈북민 정착지원 현황과 개선방향」를 주제로 강연한다.

통한법전은 특히 “2018년 로스쿨에 입학하는 신입생들이 향후 법학을 공부하고 법조인으로 활동해감에 있어 통일 시대를 준비하고 국가에 이바지하는 법조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통한법전은 성공적인 남북통일을 위한 법과 제도적 사안을 연구하고 향후 법조인으로서 평화적이고 안정적인 통일에 기여하고자 로스쿨이 출범한 2009년 결성된 비정치·비종교의 순수학술단체로서 2018년 1월 현재 전국 20개 로스쿨 재학생 80여명이 활동 중인 전국단위 학회이다.

특히 통한법전은 법무부 통일법무과, 북한법연구회, 과거청산통합연구원 등과 활발한 지적 교류를 하고 있으며 자체 월례 세미나 개최, 통일법제 학술포럼 참가, 북한이탈주민 법률지원 등 여러 활동을 지원하여 각 회원들의 지적, 인적 자산 형성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회원들에게 주어진 이러한 기회는, 그 후 법조인으로서 통일에 관련하여 대한변호사협회 북한인권특별위원회 위원 활동, 정부 연구용역 수행 등 전문성 함양으로 이어지고 있다.

▲ 2017년 2월 5일 고려대학교 CJ법학관 리베르타스홀에서 “우리 헌법 속의 통일”을 주제로 열린 「제7회 통일법제 전문가 초청 강연회」

이렇게 통한법전 출신의 실무가들이 주축이 되어 만든 모임인 사단법인 통일법정책연구회는 2009년부터 로스쿨에서 이어온 통한법전 활동의 연장선에서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통일법제연구와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내실 있는 법률봉사활동을 위해 2016년 설립된 학술단체로 2018년 1월 현재 변호사, 사무관 및 공익법무관 46명이 회원으로 활발히 활동하는 중이다.

통한법전은 현재 법학전문대학원 제9기 및 제10기를 대상으로 신입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조덕재 회장은 “통일에 관심 있고 관련 전문성을 키우고 싶은 법학전문대학원생 누구나 환영한다”고 전했다.

특별히 이번 제8회 통일법제 전문가 초청 강연회는 통일에 관심 있는 모두가 참석 가능한 강연으로서, 통일법제에 관한 공부와 동시에 통한법전 가입 등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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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하네요 2018-01-18 16:13:25
신기하네요 통일법제 공부하는 학회도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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