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회 행정고시 수석합격자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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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회 행정고시 수석합격자 인터뷰
  • 법률저널
  • 승인 2004.11.0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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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희·
소년보호직·건국대 철학과 졸

"기본적인 내용에 충실…분명한 소명의식 필요"


Q. 응시한 직렬에서 수석으로 합격하셨는데 소감은.

A. 합격한 것만 해도 감사할 일인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수석이어서 정말 너무 기쁘며 하나님의 큰 은혜라고 생각합니다.

Q. 공부하는 동안 가장 어려운 점이 있다면.

A. 다른 어려움은 크게 없었습니다만 시험을 준비하는 동안 육아로 인해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특히 시험 막바지에는 고시원에 들어와 있어 아기와 떨어져 있어 매우 힘들었습니다. 다행히 남편과 언니의 도움으로 무사히 어려움을 넘길 수 있었습니다.

Q. 행정고시를 준비한 동기는.

A.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했기 때문에 비행청소년에 대한 관심이 많은 터에 행정고시를 준비하고 있는 남편의 권유로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Q. 나만의 공부방법은.

A. 소수 직렬의 경우 학원의 강좌 개설이 거의 없기 때문에 1, 2차 모두 학원에는 다니지 않았습니다. 영어는 테잎을 구입해 반복적으로 들으면서 공부한 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교육학의 경우는 고려대 특강을 통해 보충했습니다. 특히 1차시험의 경우 기본적인 문제가 많이 나왔기 때문에 기본적인 내용을 충실히 공부한 것이 크게 도움이 되었던 같았습니다.

2차시험의 경우에는 스터디를 하지 않고 혼자 책을 읽으며 정리했습니다. 사회학, 교육학, 심리학 등의 과목은 방통대 강의를 들으면서 보완했습니다. 또한 논술 연습은 남편의 지도를 많이 받았습니다.  

Q. 스트레스 해소법을 소개해 준다면.

A. 특별한 스트레스는 없었던 같습니다. 신앙생활을 했기 때문에 주의에 있는 사람들의 기도가 큰 힘이 되었습니다. 또한 합격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공부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스트레스를 덜 느꼈습니다.

Q. 공부기간중 수험생으로서 꼭 지켜야할 일이 있다면.

A. 합격이나 공무원이 되기 위한 공부보다는 자기만의 비전이나 목표를 생각하면서 공부했으면 합니다. 특히 소수 직렬을 공부하는 수험생일수록 분명한 소명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봅니다.

Q. 면접시험은 어떻게 대비했는지.

A. 신문을 보고 예상문제를 뽑아 준비를 했지만 그다지 큰 도움이 되지 않았던 같습니다. 올해 도입된 개인발표의 취지가 전문지식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발표의 창의성, 논리력 등에 중점을 두고 있어 평소 사회적인 문제에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Q. 어떤 공직자가 되고 싶은지.

A. 비행청소년을 위해 일하기로 하나님과 약속을 했기 때문에 그들을 위해 봉사하는 공무원으로 꿈을 펼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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