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입법고시 선발인원 작년보다 줄어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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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입법고시 선발인원 작년보다 줄어들 듯
  • 이상연 기자
  • 승인 2018.01.17 19:29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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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인원 줄 듯…경쟁률 높아질 듯
제2회 PSAT 적성시험, 봉원중 잔여석 9석뿐
제1회 PSAT 적성시험, 동영상 해설 강의 오픈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2018년도 입법고시 선발인원이 이달 말에 확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 선발인원은 지난해보다 줄어들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사무처는 올해 인력충원 수요를 파악하고 협의를 거쳐 이달 말에 선발인원을 확정, 공고할 예정이다. 협의를 거쳐 선발인원이 최종 확정되겠지만 지난해보다는 수요가 많지 않다는 게 국회사무처 관계자의 말이다.

입법고시는 일반행정직·법제직·재경직 등이 있으며 각 직류별 선발인원은 보통 5명 내외지만 각 기관의 인력충원 수요에 따라 해마다 조금씩 달랐다.

지난해의 경우 일반행정 8명, 법제 2명, 재경 8명, 사서 1명 등 총 19명을 선발했다. 일반행정과 재경에서 전년도에 비해 각각 1명씩 늘었고 전년도에 선발하지 않았던 사서직에서도 1명을 선발했다.

하지만 올해는 모든 직렬의 인원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선발인원이 지난해보다 줄어든다면 15명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법제직 선발이 없을 것이라는 설도 나돌고 있지만 이는 근거없는 이야기다. 일반행정, 재경, 법제직렬의 선발인원을 아예 뽑지 않으려면 국회공무원 임용시험규정을 먼저 개정하고 사전예고가 됐어야 한다.

따라서 직렬의 선발인원은 자유롭게 조정이 가능하지만 선발의 유무는 관계법령의 개정이 우선돼야 한다.
 

올해 선발인원이 줄게 되면 경쟁률이 더욱 올라갈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입법고시 1차시험이 5급 공채보다 앞서 치러지기 때문에 지원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통상적으로 입법고시는 5급 공채와 동시에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많은 시험으로 5급 공채 일정이 입법고시보다 빠르냐 늦느냐에 따라 지원자 수와 응시인원에 크게 영향을 받고 있다.

최근 입법고시는 전반적으로 지원자가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5급 공채보다 일찍 시험이 실시된 해에는 5급 공채의 모의고사용으로 입법고시에 접수하는 수험생들로 인해 지원자가 늘어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5급 공채보다 빨리 1차시험이 시행된 지난 2014년에는 전년(4,500명 출원)대비 1,089명이 늘어난 5,539명이 지원했다. 하지만 시험일정이 예년과 같이 5급 공채 후로 돌아온 2015년과 2016년에는 각각 4,891명, 4,515명이 지원하는 등 감소세가 이어졌다.

올해의 경우는 5급 공채 보다 늦게 1차시험이 실시됐음에도 불구하고 지원자가 소폭 증가했다. 올 입법고시 지원자는 지난해보다 109명이 늘어난 4,624명으로, 이같은 지원자 증가의 원인은 폐지를 앞둔 사법시험 수험생과 로스쿨생의 유입으로 법제직 지원자가 크게 늘어났고 전년도에 실시되지 않은 사서직 선발 등 선발인원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4년만에 5급 공채보다 빨리 1차시험이 치러지는 올해 입법고시에서도 지원자 수와 응시자 증가 현상이 유지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올해 입법고시 원서접수는 오는 2월 1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다. 1차시험은 3월 3일 치러지며 합격자는 3월 30일 발표될 예정이다.
 

영어능력검정시험은 2016년 1월 1일 이후에 실시된 시험으로서 제1차시험 시행예정일(3월 3일) 전날까지 점수가 발표되어 기준점수가 확인 가능해야 한다. 영어능력검정시험기관을 통해 성적조회가 불가한 경우 응시자 본인이 성적표 원본 제출 등을 통하여 소명하여야 한다. 향후 제출요구가 있을 시 제출할 수 있도록 증빙서류를 미리 준비해 불이익이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2015년 1월 1일 이후에 실시된 시험으로서 제1차시험 시행예정일 전날까지 점수가 발표되어 기준점수가 확인 가능하여야 한다.
 

한편, 지난 13일 한파가 몰아친 가운데 치러진 제1회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은 응시자들의 호평속에 2천여 명이 진검승부를 펼쳤다. 이번 제1회 시험의 성적은 19일 공개할 예정이다.

오는 20일 시행하는 제2회 시험도 1천여 명 이상이 응시할 예정이다. 특히 봉원중 시험장은 17일 현재 9석이 잔여석으로 남아있다. 실제 시험장으로 사용될 언남고는 아직 여유가 있다.

이번 2회 시험도 최상의 퀄리티를 유지할 예정이다. 자료해석과 상황판단의 난이도는 1회에 비해 소폭 낮춰짐에 따라 평균점수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의 동영상 해설 강의가 17일 오픈됐다. 제1회부터 앞으로 8회까지 시험이 끝날 때까지 매주 화요일경 강의가 오픈될 예정이다. 

최근 5개년 PSAT 기출문제 동영상 해설강의도 점차 오픈되고 있다. 수험가 최초로 합격생들이 기출문제에 대한 풀이 노하우를 직접 전수하게 된다. 

동영상 해설강의는 www.1타.com에서 서비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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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 2018-01-19 07:33:57
제발 법제직 2명이상 뽑아주십시오

ㅇㅇ 2018-01-18 02:43:34
제발 사람 하나 살린셈 치고 법제직 2명이상 뽑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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