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양경찰 순경 공채 4월 14일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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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양경찰 순경 공채 4월 14일 실시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8.01.12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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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명 선발…향후 시험과목, 체력검사 개편 확인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올 해양경찰 순경 공채시험이 4월 14일 실시된다. 선발인원은 279명이다.

해양경찰청은 12일 2018년도 해양경찰청 채용계획 안내에서 이 같이 밝혔다. 해양경찰 순경 공채 시험은 해양경찰청이 주관하는 시험 중 수험생들 관심이 가장 높은 시험으로 특히 주목할 만하다.

최근 해양경찰 순경 공채 시험일은 2014년 11월 15일, 2015년 10월 24일, 2016년 10월 22일, 2017년 9월 2일이었다. 하지만 올해는 기관 내 인력 운용 계획에 따라 하반기에 실시돼왔던 예년대비 상반기 실시로 앞당겨졌다. 상‧하반기 연 2회 실시도 예상됐으나, 상반기 1회 실시로 정해진 모습이다.

▲ 해경 공채 시험을 마치고 귀가하는 응시자들 모습/법률저널 자료사진

선발인원은 279명이다. 최근 해양경찰 순경 공채 시험 선발인원은 2014년 100명, 2015년 80명, 2016년 100명, 2017년 263명이었다. 지난해의 경우 당초 173명을 뽑을 예정이었으나 정부가 바뀌고 경찰 증원 방침에 따라 90명 증원된 263명을 뽑게 됐다. 올해는 279명 선발로 최근 선발 중에선 최다규모다.

해경 순경 공채 지원현황을 보면 2014년 4,319명, 2015년 3,145명, 2016년 4,280명, 2017년 1,498명이었다. 2014년~2016년은 4천여명 안팎 규모로 지원자가 몰렸으나 지난해는 중부, 서해 등 근무예정별 선발이 이뤄지고 시험도 육상경찰 2차 시험과 한날 치러 지원자가 급감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올해는 선발도 늘고 단독으로 치러지기 때문에 해경 수험생 뿐 아니라 타 공무원시험 수험생들도 해경 시험에 응시해 지원자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필기시험일만 나온 상태로 원서접수, 필기합격자 발표일 일정, 응시요건 등 구체적인 내용을 담은 계획안은 3월 2일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향후 해양경찰 순경 공채 시험에 해양경찰학개론이 도입되고, 체력종목에는 50미터 수영이 도입된다. 일단 필기시험과목은 현 해경 순경 공채 선택과목에 해양경찰학개론이 추가된다. 이에 따라 향후에는 한국사, 영어 등 필수 2과목과 형법, 형사소송법, 해양경찰학개론, 해사법규,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중 3과목을 택해 총 5과목을 치르게 된다.

체력종목은 현 좌우악력, 1200미터 달리기가 폐지되고 50미터 수영이 들어간다. 이에 향후에는 100미터 달리기, 윗몸일으키기, 팔굽혀펴기, 50미터 수영 등 4종목을 실시하게 된다. 수영은 남자의 경우 130초 이내, 여자는 150초 이내 완주하면 합격으로 한다.

이는 오는 7월 1일 이후 공고되는 채용부터 적용된다. 올 해경 순경 공채 시험은 3월 2일 공고되므로 해당되지 않고, 내년 해경 순경 채용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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