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스쿨 > 로스쿨
제7회 변호사시험 첫날 공법, 기록형 체감난도↑(2보)
안혜성 기자  |  elvy99@lec.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1.09  21:35:07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밴드

기출되지 않은 생소한 유형의 출제에 응시생 당황
사례형도 예상 외 출제…선택형은 무난 의견 우세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올 변호사시험 공법은 기록형에서 특히 높은 체감난이도가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7회 변호사시험이 5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한 첫 날, 공법 선택형과 기록형, 사례형 시험을 마치고 나온 응시생들의 표정은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이어진 긴 시험 시간 동안 집중력을 쏟은 피로에 5일간의 일정을 시작하는 첫 날이라는 부담감이 더해지면서 응시생들은 말문을 열기도 힘들어 하는 모습이었다.

   
▲ 제7회 변호사시험 첫날 공법은 기록형이 가장 높은 체감난이도를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시험을 마치고 한양대 제1공학관 시험장을 나서는 응시생들.

이번 공법 시험에서는 기록형이 가장 높은 체감난이도를 형성하며 응시생들의 애를 먹였다. 소장과 위헌제청 서면을 작성하는 문제가 출제된 것은 지난해와 동일하지만 기존에 출제되던 유형과 다른 부분이 출제돼 당황스러웠다는 반응이 다수 나왔다.

응시생 A씨는 “소장과 위헌제청 서면 작성 문제가 각 50점 배점으로 출제된 건 지난해와 같았는데 첨부서류를 쓰라고 하는 등 기출에는 없던 것들이 나와 당황했다”는 응시소감을 전했다.

마찬가지로 “기록형이 가장 어려웠다”고 답한 응시생 B씨는 “종전에 나오지 않던 시행규칙에 관한 부분이나 원고가 2명이 나오기도 하고 기출 문제와 달라진 점이 낯설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고질적인 시간부족 문제도 응시생들을 괴롭했다. 응시생 C씨는 “전반적으로 모의고사나 기출문제에 비해 어렵다는 느낌을 받았다. 가장 어려웠던 건 기록형이었는데 형식적 기재사항에 관한 내용이 생소했고 양도 너무 많았다”고 설명했다.

사례형은 일부 응시생이 “무난했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지만 다수 응시생들은 “만만치 않았다”는 의견을 보였다. 어려웠다는 평가는 기록형과 마찬가지로 예상을 벗어나는 출제가 있었던 점이 원인이 됐다.

   
▲ 사례형도 어려웠다는 반응이 많았지만 선택형은 비교적 무난했다는 의견이 좀 더 우세한 모습이었다.

응시생 D씨는 “사례형은 논점이 많지는 않았는데 묻는 게 명확하지 않은 문제들이 있었던 점과 권한쟁의 같이 평소에 묻지 않던 내용이 나온 것이 어렵게 느껴졌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또 다른 응시생 E씨도 “사례형에서 조세 부분이나 지방자치법이 이렇게 본격적으로 나올 줄 몰랐다”며 예상을 빗나간 출제에 대해 언급했다.

선택형은 사례형이나 기록형에 비해 평이했다는 의견이 우세한 모습이었다. 기출 수준과 비슷한 수준의 난이도와 유형이었다는 반응이 많았지만 일부 응시생은 “정답이 애매한 문제들이 많았다. 정확히 알아야만 풀 수 있는 문제들이 있었다”며 “지난해보다 까다로운 출제였다”는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이번 시험은 오는 13일까지 치러지며 11일은 휴식일을 보내고 4일차 민사법 선택형과 기록형, 5일차 민사법 기록형과 선택과목 시험을 끝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리게 된다. 그 결과는 오는 4월 27일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시험의 응시대상자는 지난해보다 184명이 늘어난 3,490명으로 지난해와 같이 1,600명 가량이 합격한다고 가정했을 때 합격률이 50%를 밑돌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회차별 변호사시험 응시생 대비 합격률은 △제1회 87.25%(정원대비 72.55%) △제2회 75.17%(76.9%) △제3회 67.63%(77.5%) △제4회 61.11%(78.25%) △제5회 55.2%(79.055) △제6회 51.45%(80%)였다. 

[관련기사]

안혜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밴드 뒤로가기 위로가기
기사 댓글 4
전체보기
  • 응시생01 2018-01-11 21:23:24

    여기서 시험난이도와 관계없는 합격률을 근거로 들면서 변호사시험 난이도를 평가하며, 로스쿨 폄하하는 사람들을 뭐하러 상대해줍니까. 그냥 관심이 필요한 사람들인데ㅋㅋ 신경끄시고 다들 화이팅하세요. 건강 챙기시구요.신고 | 삭제

    • ㅇㅇ 2018-01-10 15:55:44

      운전 면허증 따면 질질 싸겠구만 운전면허가 30% 합격률인디. 변시는 50% 넘는 거저 주는 자격증 아냐? 아, 거저주는 건 아니고 꼬박 꼬박 대학원 늙은 교수에게 등록금으로 수천만원 쳐 꼬라 박아야 나오는 사업증인가신고 | 삭제

      • 얘네들은 항상어렵대 2018-01-10 10:01:35

        다들 쉽다고 폄하하는 와중에
        스스로들만 항상 어렵다고 자평하는 로스쿨생들
        참으로 개탄스럽다
        이러니 사회에서 얕보이고 전문가로서의 권위가
        서질않는거지신고 | 삭제

        • 응시생 2018-01-09 23:45:43

          솔직히 작년에 비해 훨씬 쉬웠어요신고 | 삭제

          최근인기기사
          법률저널 인기검색어
          댓글 많은 기사
          실시간 커뮤니티 인기글
          법률저널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오시는길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Copyright © 2001~2013 LEC.co.kr. All rights reserved.
          제호: 법률저널 | 청소년보호책임자: 이상연  |  발행인: (주)법률저널 이향준  |  편집인: 이상연  |  등록번호: 서울, 아03999  |  발행일: 1998년 5월 11일  |  등록일: 2015년 11월 26일
          주소 : 서울시 관악구 복은4길 50 법률저널 (우)151-856  |  영문주소 : 50, Bogeun 4-gil, Gwanak-gu, Seoul  |  Tel : 02-874-1144  |  Fax : 02-876-4312  |  E-mail : desk@le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