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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지방직 공무원시험 선발 얼마나?
이인아 기자  |  gosilec@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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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09  17:2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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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퇴직인원, 추가시험 선발인원 등 영향…
시도별 전년대비 선발인원 증감폭 상이 전망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1월 초 현재 국가직 공채 선발인원이 확정된 가운데, 오는 5월 실시되는 지방직 시험 선발 규모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올 국가직 9급 공채 선발인원은 4,953명으로 전년대비 43명 늘었다. 7급은 전년대비 40명 늘어난 770명을 뽑는다. 올 국가직 7, 9급 공채 선발인원은 전년대비 총 83명이 증가한 규모인 것이다. 하지만 경채 선발은 전년대비 3.3배 가량 늘었다(745명→2,521명 선발). 이에 올해 국가직은 경채에서 공무원 증원이 두드러진 것을 알 수 있다.

   
▲ 공무원시험장에서의 응시자 모습/법률저널 자료사진

정부 공무원 증원 정책 흐름에 따라 수험생들은 지방직 시험 선발도 늘어날 것을 기대하고 있으나, 지방직은 각 시도별 신규 채용 수요가 정해지기 때문에 시도별 수요에 따라 선발인원은 상이할 것으로 보인다. 즉 전년대비 선발이 늘어난 기관이 있는 반면 예년 수준 정도를 유지하는 기관도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지방직 시험 신규 채용 인원은 정년퇴직인원, 지난해 지방직 상반기 정기공채 및 하반기 추가시험에서 뽑는 선발인원 등 여러 가지 요인이 고려돼 결정될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전년대비 선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시도는 정년퇴직인원 등 자연감소인원 발생, 공무원 증원 정책 등이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올해부터 58년생 베이비붐 세대 정년퇴직의 러시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 같은 영향으로 향후 3년간 58, 59, 60년생 등 정년퇴직에 따라 선발은 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베이붐 세대 정년퇴직자는 시도 어느 기관에도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선발이 조금이라도 늘지 않을까 하는 게 그의 생각이다.

다른 지자체 관계자는 “지방직 선발규모만 본다면 전년보다 약간 늘어날 수 있다. 지난해 하반기 실시된 지방직 추가시험은 따로 뽑은 것이기 때문에 올해 뽑는 신규 채용 인원에 영향은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다른 지자체 관계자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선발규모를 언급하기란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 선발이 늘 것이라는 기사가 나가면 얼마나 늘어나냐고 수험생들이 문의전화를 많이 해온다”라며 “지난해 추가시험도 있었고 공무원 증원 정책에 따라 올해도 선발규모는 다소 커질 것으로 예상은 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방직 선발인원이 늘 것으로 전망하는 기관이 있는가하면 예년 수준 정도로 뽑을 것으로 보고 있는 시도도 눈에 띄었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우리는 최근 선발을 많이 해왔다. 정년퇴직인원의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또 지난해 하반기 추가시험 선발도 진행했기 때문에 선발은 크게 증가하진 않을 것 같다”고 전했다.

다른 지자체 관계자는 “아직 수요 파악이 다 되지 않았다. 예년 수준정도로 뽑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지자체 관계자는 “그간 선발인원이 많았다. 하반기 추가시험 선발이 있었기 때문에 그것이 올 신규채용을 정하는데 어느 정도로 반영이 될지는 모르겠다. 수험생이 기대하는 만큼 뽑을 수 있도록 올해도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통상 6월에 지방직 시험이 치러졌으나 올해는 한 달 앞당겨진 5월에 실시된다. 각 시도는 선발직렬, 선발인원 등을 담은 계획안을 2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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