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근욱의 'Honey 면접 Tip'(128) -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사건·사고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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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근욱의 'Honey 면접 Tip'(128) -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사건·사고들 (하)
  • 차근욱
  • 승인 2018.01.08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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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근욱 공단기 강사

안녕하세요! Honey 면접 Tip의 차근욱입니다! 이번 회차에서는 지난 회차에 이어서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사건·사고들을 계속하여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작년 2017년의 경우에는 충북 제천에서 일어난 대형화재와 같이 우리 사회에서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사건·사고가 사라지지 않고 있음에 대해 다함께 생각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⑤ 2003년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 : 2003년 2월 18일 오전 9시 53분, 대구지하철 구내에서 50대 중반의 한 지적장애인이 자신의 신병을 비관하며 휘발유를 담은 페트병 2개를 가지고 앉아 있다가 열차가 중앙로역에 정차하기 위하여 서행하는 도중 갑자기 휘발유가 든 페트병에 불을 붙여 열차는 완전히 불에 타 뼈대만 남았고, 중앙로역 천장과 벽에 설치된 환풍기, 철길 바깥쪽 지붕들도 모두 녹아 내려 역 구내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바뀌었을 뿐만 아니라 192명(신원 미확인 6명)이 사망하고 148명이 부상을 당하였던 사고로 당시 관계자들이 사고를 축소 은폐하고 현장을 훼손하는 대응으로 피해가 확산된 것으로 밝혀지기도 하였음.

⑥ 2014년 판교 공연장 환풍구 붕괴사고 : '2014년 제1회 판교테크노밸리축제' 공연도중 유스페이스 주차장과 연결된 환풍구 덮개 위에서 공연을 보던 관람객 27명이 약 20 m 아래 6층 높이 유스 페이스 주차장 환풍구 바닥으로 추락하여 16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을 입었던 사고로 공연을 잘 보기 위해 환풍구 위로 한꺼번에 여러 사람이 올라선 서자, 환풍구의 덮개가 무게를 견디지 못해 무너진 것으로 추정됨.

⑦ 2017년 12월 21일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의 대형 화재사고 : 2017년 12월 21일 충북 제천에 위치한 8층짜리 스포츠센터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하여 여성 24명과 남성 3명 성별미상 2명 총 29명 사망, 29명 부상으로 총 58명의 피해자가 발생함. 해당 건물은 2층과 3층이 목욕탕으로 사용되고 있었으며 4층에서 6층은 운동시설, 8층은 식당가로 운영되었으나 특히 2층 목욕탕의 경우에는 20명, 6층에서 7층에서 9명의 사망자가 발견되었음. 제천 화재사건 당시, 진화인력을 포함하여 500명 이상의 인력이 구조 활동을 펼쳤고 소방 당국은 신고 접수후 구급차 20여대, 소방인력 50여명, 헬기 2대를 투입하여 최선을 다하였으나 불법주차로 인해 소방로가 확보되지 않아 초기대응 시간이 늦어지는 등의 문제가 발생한 바 있음. 또한 해당 건물은 화재경보기와 기타 소방시설이 낙후되어 있었을 뿐만 아니라 스프링클러가 작동되지 않는 상황에서 화재가 발생해, 관련자들이 화재대비에 안일했던 태도였음을 알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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