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70.3%, 경기 거주 39.3%%, 자격증 가산 65.6%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지난해 3월 18일 실시된 서울시 사회복지직 공무원시험 최종합격자 580명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여성은 408명으로 70.3% 비율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최종합격자 연령대는 20~29세가 336명(57.9%)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도 거주자가 228명(39.3%)으로 가장 많았다. 서울시 거주자는 116명으로 20.0% 비율을 나타냈다.
서울시는 지난 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7년 서울시 사회복지직 공채 최종합격자 현황을 발표했다.
지난해 서울시 사회복지직 공채 선발인원은 총 588명이었고 최종합격자는 선발인원대비 8명 미달된 580명이었다. 이 중 여성이 408명(70.3%), 남성이 172명(29.6%)이었다.
연령별 합격자 현황을 보면 20세~29명이 336명(57.9%), 30~39세가 187명(32.2%), 40~49세가 51명(8.7%), 50세 이상이 6명(1.0%), 20세 미만은 없었다.
학력별로는 대학졸업이 490명(84.4%), 전문대 졸업이 44명(7.5%), 대학교재‧중퇴가 23명(3.9%), 대학원 이상이 20명(3.4%), 전문대재‧중퇴가 2명(0.3%), 고졸이하 1명(0.1%)이었다.
또 최종합격자 580명의 거주지현황을 보면 경기도 228명(39.3%), 서울시 116명(20.0%), 인천 52명(8.9%), 경남 25명(4.3%), 대구 20명(3.4%) 순이었다.
서울시에 주관하는 시험은 응시 거주지제한이 없어 전국 모든 수험생이 응시가 가능하다. 하지만 서울에 거주한 수험생들은 거주지 제한이 있는 지방직 시험에 응시할 수 없어 역차별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 서울시 사회복지직 시험에도 서울시 거주 합격자는 전체 20.0% 뿐이었고, 80%가 서울시 외 지방 수험생인 것으로 나타나 역차별 문제를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최종합격자 평균 성적분포를 보면 70점 이상~75점 미만이 359명(61.8%), 75점 이상~80점 미만이 78명(13.4%), 65점 이상 70점 미만이 64명(11.0%), 55점 이상~60점 미만이 27명(4.6%) 순이었다. 80점 이상 85점 미만이 4명(0.6%) 나왔고 85점 이상 상위권 성적을 가진 자는 없었다.
최종합격자의 가산점 현황은 자격증 소지 381명(65.6%), 가산없음 184명(31.7%), 취업지원 9명(1.5%), 자격증+취업지원 6명(1.0%)으로 나타났다.
수험생 지원이 가장 많은 일반모집의 경우 선발예정인원은 430명이나 최종합격자는 선발인원대비 17명 초과한 447명으로 정해졌다. 합격자 중 여성이 318명(71.1%)이었다. 합격자 연령대는 20~29세가 275명(77.6%)으로 가장 많았다. 대학졸업자는 390명(61.9%), 전문대 졸업자가 29명(6.4%), 대학원 이상 및 대학재‧중퇴 학력이 각 14명(각 3.1%)으로 나왔다.
또 일반모집 최종합격자 거주지는 경기도가 183명(40.9%)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서울 72명(16.1%), 인천 43명(9.6%), 경남 23명(5.1%), 광주 19명(4.2%) 순이었다.
최종합격자 중 318명(71.1%)이 자격증 소지로 인한 가산점을 받았고 120명(26.8%)은 가산 받지 않았다. 또 취업지원으로 가산점 혜택을 받은 자는 7명(1.5%), 취업지원+자격증 가산을 받은 자는 2명(0.4%)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