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정선발예고...경찰 943명 해경 415명 소방 1888명 증가

[법률저널=이성진 기자] 인사혁신처가 지난 2일 공고한 「2018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계획」에 따르면 총 6,106명을 선발한다.

인사처는 이같은 일반직 공무원 공채 외에도 특정직 공무원 선발에 대한 잠정 인원도 함께 공고했다. 경찰 4,193명(잠정), 해양경찰 915명(잠정), 교원 13,254명, 소방 4,821명(잠정) 총 23,183명을 선발할 예정이라는 것.

경찰은 지난해 3,250명보다 943명, 해양경찰은 500명보다 415명이 증가했다. 경찰 1차는 3월 24일, 2차는 9월 1일, 해경 순경은 12월 16일 필기시험이 시행된다. 소방은 지난해 2,933명보다 1,888명이 늘었고 구체적 선발공고는 1월 중에 있을 예정이다. 교원은 11,965명보다 1,289명이 늘었다.

한편 일반직 지방공무원 채용공고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다만 행정안전부 등은 오는 2월 중 선발인원 및 시험일정을 최종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정부는 지방직 공무원을 2022년까지 7만여명을 증원하기로 했고 2018년에 1만여명(소방직 포함)을 늘리기로 한 바 있다. 실제 어느 정도 증원될지 주목되는 대목이다.

지방직 채용공고는 각 시도별 홈페이지 및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s://local.gosi.kr)를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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